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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09 00:06
[한국사] [가설7] 한사군과 졸본부여, 백제
 글쓴이 : 윈도우폰
조회 : 1,990  

내가 지지하는 한사군 위치는 신채호 및 북한학설이 보다 타당하다고 보는데...이에 의거한다면 한사군은 요동반도 북단에서 요하강 남단 사이였을 것으로 추정됨. 그리고 나중에 낙랑군이 커진다고는 하지만 군이라는 행정구역의 한계 상 4개군이 주(州)의 크기까지는 안 되었을 것으로 봄...그 크기가 컸다면  한나라는 자사가 다스리는 주로 만들었겠지만, 그냥 4군만 만들었다는 것은 그 크기가 크지 않았기 때문

한사군이 요동반도 북단에 위치한다면 요동군과 요서군은 현재 요하의 서쪽에 위치하였을 것이고, 이 당시 요라는 지역은 북경 아래 지역이었을 것으로 추정됨...요서는 요동에서 분리되어 나타나는 상대적으로 큰 땅덩어리의 군

억사 07.JPG


백제는 국가명에 건널 제(濟)가 들어가는 점을 고려할 때 한반도를 종단하여 한성까지 왔다고 보기 보다는 배를 타고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됨. 즉, 졸본부여에서 남단하여 낙랑국을 거쳐 경기도까지 왔다기 보다는 산동반도에서 배를 타고 인천(미추홀)을 거쳐 한성으로 들어왔다고 보는게 맞을 듯

왜는 영산강지역과 큐슈 쪽으로 보고...왜의 중심은 영산강 지역의 침미다례가 중심국가

동해안 쪽으로는 예에서 동예, 옥저에서 북옥저가 분화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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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시러 17-12-09 00:50
   
지명 비정의 사유가 중뽕 맞은 위지동이전인듯... 중국사서중에 가장 중뽕이 심하다능...
     
꼬마러브 17-12-09 01:01
   
저도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비정이 보수적이라고 할까요?

특히 침미다례는... 『일본서기』를 제외하면 그 어떤 사서에도 나오지 않는 국가인데 말이죠. 부흥에서 많이 인용하는 국가인데... 사실 말도 안되는 겁니다.

만약 침미다례라는 나라가 정말로 있었다면, 임나처럼 열도 내에 비정되어야 합니다.
          
도배시러 17-12-09 01:16
   
AD 670년 이전의 역사를 언급하는 일본서기는 야사 수준임.
임나의 경우 삼국사기에 1회,광개토태왕비에 1회.... 일본서기에 다수 등장하지만
위치가 모두 다르다능...
          
윈도우폰 17-12-09 01:17
   
이 시기의 지명은 위지도이전 외에 다른 것이 없지 않나요?

침미다례 또는 심미다례는 삼국지 위지동이전에서는 신운신국(臣雲新國), 그리고 진서에서는 신미국(新彌國)이라고 한다는데...

어쨌든 저는 일본서기가 백제의 서기' 그 자체라 생각합니다. 기술의 흐름은 인정하지 못할 부분이 많다고 하지만...일본서기에서 언급되는 소국들의 지명 자체까지 부정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저는 영산강 옹관묘 세력이 왜라고 보고...당시 왜의 범위는 열도의 혼슈가 아니고 전라남도 남단과 큐슈섬 서쪽 일대에 한정된다고 봅니다.
               
도배시러 17-12-09 01:28
   
저는 영산강 옹관묘 세력을 인도 타밀로 추정합니다.
위지동이전에 나오는 왜는 나라현의 동쪽입니다.
                    
윈도우폰 17-12-09 01:47
   
나라현 동쪽 미에현입니다. 나라(현)은 서쪽에 오사카(부), 북쪽에 교토(부)가 있는데 이 지역은 백제에 의해 개발되는 지역입니다. 후대에 성립되는 야마토 정권 내지 아스카(비조) 문화의 중심지를 넘어 미에현까지 확장했다는 것은 무리한 설정입니다.

아...그리고 야마토(대화) 정권 이후이기는 하지만...교토를 중심으로 동쪽도 오랑캐, 서쪽도 오랑개로 보았는데...서쪽을 정벌하는게 정서대장군, 동쪽 오랑캐를 정벌하는게 동이대장군이었지요...왜는 바로 야마토 입장에서는 서쪽 오랑캐에 해당하여 정벌할 대상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그 당시 왜를 나라현 동쪽 위치시키는 것은 무리한 설정이라 보입니다.
                         
도배시러 17-12-09 01:52
   
삼한 강역 4천리이고 동서만 바다로 막혀 있다고 했습니다.
삼한이 대마도만 먹었다면 동서남이 막혔다고 하는거죠.

남쪽이 왜와 접한다고 했으니, 큐슈까지는 변한의 영역으로 봐도 무방할듯 합니다.
가야지역의 생활양식이 많이 발견되는 지역을 포함하면 되겟죠.
그때문에 왜의 영역은 그 동쪽이고요. 위지동이전도 그렇게 열도 왜의 시작을 기술합니다.
그리고 그 서쪽 오키나와 지역은 왜가 아니죠.
                         
윈도우폰 17-12-09 14:13
   
위의 지도에서 오키나와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왜는 큐슈 쪽인데...현재 나가사키나 가고시마 등이라고 보이고요...큐슈에서도 북쪽 즉, 기타큐슈(북구주)만 해도 왜의 영역에서는 좀 벗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즉, 키타큐슈(北九州)와 혼슈(本州)는 기존 왜의 영역이라기 보다는 가야 쪽의 영역이고 이는 추후 신라나 백제의 각축장이 되는 곳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왜 역시 현재 토쿄 중심의 관동지역은 이에야스 시대에 들어서나 개발이 됩니다. 즉, 당시 열도의 왜를 제압한 야마토의 경계는 아마도 현재 나고야 선 정도가 한계였을 것이라 보입니다.
진정해진정 17-12-09 12:34
   
백제가 졸본 부여에서 압록강을 타고 남단으로 이동했었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도배시러 17-12-09 13:12
   
졸본 부여는 홀승골승... 의무려산 방면입니다.(김부식, 일연)
위의 지도에서 요동군
     
윈도우폰 17-12-09 14:03
   
전 사실 몽촌토성이나 풍납토성 일대가 초기 백제의 왕성이었을까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이지만...어쨌든...백제의 왕도였다면...그리고 삼국유사의 미추홀이 인천이라면...결국 배타고 왔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십제든 백제든 濟가 건너다는 의미에서 보면 배를 타고 왔을 것이라 봅니다.

압록강을 타고 내려와 의주 쯤에서 배를 타고 인천까지 올 수도 있으리라 봅니다만...저는 오히려 하남위례성이 경기도 하남시가 아니라 중국 산서성과 산동성 사이에 있는 하남성의 어딘가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하남성 북쪽 지역 어딘가(위례성)에서 산동성을 거쳐 인천으로 오지 않았을까 하는 추정을 해 본 것입니다. 그리고 현 풍납토성의 이전 마한 세력을 제압한 후 그 곳에서 예전의 이름인 하남위례성을 계속 쓰지 않았을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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