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4-05-11 09:18
[한국사] 이민채에 대한 현 차이나 공식입장
 글쓴이 : 하이시윤
조회 : 401  


북경 북서부 위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하이시윤 24-05-11 09:29
   
1.甯朔軍節度使ㅡ흥주(興州) : 북경로의 행정구역중 하나

영삭군절도사(甯朔軍節度使)가 파견되었다. 1143년 요나라 북안주를 군으로 격하시키고 흥화현(興化縣)을 두었다. 1200년(승안 5년) 흥주를 설치하고 절도를 두었으며 군명을 영삭군으로 하였다. 2현 15,970호를 거느렸다. 1214년 몽골제국에게 점령당했고 밀운으로 치소를 옮겼다.

2.북경로(北京路)는 금나라가 설치한 로중 하나로 지금의 랴오시지역대부분을 관할했다.

요나라를 멸망시킨 후 요나라의 상경도, 중경도, 두하군주들을 통폐합시켜서 신설했으며 로의 중심지는 대정부(大定府)에 두었다.[

3.대정부(大定府)

대정부(大定府)는 거란이 설치한 옛 행정구역으로 요나라의 5경중 하나인 중경(中京)으로 불렸다. 지금의 내몽골 자치구 츠펑 시 닝청 현일대에 대정부의 옛 고성이 남아있다.

북경로에 속했다. 중급부로 북경유수사를 두었다. 거란대에 중경따라 그대로 중경이라 칭하였다가 1153년(금 해릉양왕 정원 원년) 북경으로 칭하게 되었고 유수사, 도전운사(都轉運司), 경순원(警巡院)을 두었다. 굉서(紘鼠), 소라껍데기로 만든 술잔, 수유소(茱萸梳), 대모의 등딱지로 만든 안장(玳瑁鞍), 수유병(酥乳餅), 오미자가 났다. 64,047호 11현 2진을 거느렸다.
구르뫼 24-05-11 13:55
   
우선 朔이란 의미는 북쪽을 의미합니다.
금나라 입장에서 중경 근처를 북방이란 의미의 지명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조작된 역사를 배워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옛 선인들 동서남북도 모르는 바보로 만드는 주장은 지양되어야 할 것이며
옛 선인들 지명에 상당히 신경을 써서 작명하였으며 연원이 명확합니다.
명나라를 지나면서 동서남북도 모르는 자기 조상을 만들었으며 이런 기록이 수두룩합니다.
또한 삭주란 지명을 쓸 수 있었던 국가는 중국과 고려 뿐일겁니다.

그럼 甯朔軍 또는 寜朔軍(열하지 참조,甯과 寜은 同字)이란
기존에 그 지역에 있는 지명을 사용했다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입니다.
중국이 주장하는 열하 승덕 등 부근에
주군현 이상의 큰 도시중에 朔이란 지명이 존재하는가?

그런데 제가 제시한 지역에
寜武 朔州와 이민*(현재 이민진), 이민채가 함께 있을 우연이 얼마나 될까요?
또한 이 지역 남쪽에 공교롭게도 興縣이 있습니다.
이런 우연이 또 생겨버렸습니다.

우연이 많으면 필연입니다-----
     
위구르 24-05-11 15:17
   
'금나라 입장에서 중경 근처를 북방이란 의미의 지명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바보야? 삭주는 원래 한나라 7대 칸인 유철 때 설치한 삭방에서 유래했고 북위가 삭진(朔镇)을 설치했고 서기 545년 북제가 드디어 삭주(朔州)라는 행정을 설치했는데 중원에 위치하고 기껏 내몽골 자치구까지 다달은 그 한나라, 북위, 북제의 기준에서는 북쪽에 있던 지역이니까 댁이 말한 대로 '북방이란 의미'가 담긴 지명을 거기 설치함이 옳잖아

근데 삭주를 금나라가 처음 설치했다는 식으로 지껄이고 있으니 진짜 지능 수준이 돌고래보다 못해서인지 일부러인지 모르겠다

ㅡ 옛 선인들 동서남북도 모르는 바보로 만드는 주장은 지양되어야 할 것이며
ㅡ 옛 선인들 지명에 상당히 신경을 써서 작명하였으며 연원이 명확합니다

내가 할 말을 선수쳐서 지껄이는 것도 능력이다

ㅡ 명나라를 지나면서 동서남북도 모르는 자기 조상을 만들었으며 이런 기록이 수두룩합니다.

선인들을 바보로 취급하지 말라며 정작 자신은 명나라 사람들을 조작범이자 사기꾼으로 취급하는 꼬라지

명나라가 수나라의 북동방 거점인 영주를 하북성 일대에서 지금의 조양시로 옳긴 등 조작을 벌이긴 했지만 그 짝이 상상하는 그 지명 이동은 없었음
     
위구르 24-05-11 15:19
   
'금나라 입장에서 중경 근처를 북방이란 의미의 지명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금나라가 정말로 삭주의 이름을 북쪽이란 뜻으로 처음 활용했다면 아예 북계가 위치한 외흥안령 산맥 부근이나 흑룡강에 설치하지 뭐 하러 이 따위 주장을 함?

그리고 지금 중공의 수도인 북(北)경도 만주에 있고 남경은 광동성 즈음에 있어야 하는데 왜 어중간하게 있음?
     
하이시윤 24-05-11 17:58
   
춘추시대 이전에 삭주는 북적의 활동 영역이었고 전국시대에 조나라의 판도에 들어갔다. 진나라에 의해 안문군이 설치되었고 한나라 초기에 마읍현, 중릉현, 극양현, 영관현, 왕도현, 날현, 누번현, 선무현의 8현이 설치되어 안문군(雁門郡)에 속했다. 후한 말의 전란기에 삭주에서 농민의 도망자가 잇따라 이러한 현들은 인구가 희박해져 명목적인 존재가 되었다.

진대되면서 황폐한 삭주 부흥을 목적으로 욕령(현재의 옌먼 관) 이북으로 이민을 장려했다. 이것 때문에 인구가 증가했고 북위가 산시 성에 도읍을 정하면서 삭주에는 상건군(산인현 동부), 번치군(잉현 동부), 마읍군의 3군이 설치되었다.

621년, 당나라는 마읍군(馬邑郡)을 삭주로 개칭하여 현재의 지명이 사서에 등장하게 되었다. 그러나 742년 다시 마읍군으로 개명되었다.

후진 때인 936년, 삭주는 요나라에 할양되어 순의군절도가 되어 부경(副京)의 하나인 서경도에 속했다. 오대, 요, 금, 원대에 걸쳐 선양현(鄯陽縣)으로 불렸고 송은 삭녕부(朔寧府)를, 금과 원은 삭주를 설치하였다.

명청대에 삭주는 대동부로 이관되어 중화민국의 성립 때까지 이어졌다. 1912년, 주가 폐지되면서 숴저우는 숴 현(朔県)으로 개칭되어 옌먼 도(雁門道)에 속했지만 도의 폐지에 따라 이듬해 산시 성으로 이관되었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하면서 처음에는 차하얼 성의 관할이었지만 1952년에 산시 성으로 이관되었다. 1989년 1월 숴 현, 핑루 현, 산인 현을 관할하는 지급시로서 숴저우 시가 성립되었고, 1993년 7월 옌베이 지구의 폐지에 따라 그 관할이었던 옌 현, 유위 현, 화이런 현을 편입하여 현재에 이른다.
          
하이시윤 24-05-11 18:00
   
위키피아 내용인데 현 차이나는 삭주를 저렇게 정의내리고 있네요
          
하이시윤 24-05-11 18:01
   
1056년 요나라 때 지어진 잉셴 탑, 서예 박물관, 구석기 유적지가 있다.

그런데 잉센탑의 존재로 인해 님 논거가 근거를 잃었다고 보여지네요
하이시윤 24-05-11 18:03
   
금나라 입장에서 중경 근처를 북방이란 의미의 지명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네 기존지명을 존속시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구르 24-05-12 14:23
   
맞습니다. 역사를 공부할 때 알 수 있는 사실이죠

한 사례로 요나라의 동경 요양부란 이름을 금나라가 같은 곳에 계속 활용했고요
하이시윤 24-05-11 18:04
   
옛 선인들 지명에 상당히 신경을 써서 작명하였으며 연원이 명확합니다. 명나라를 지나면서 동서남북도 모르는 자기 조상을 만들었으며 이런 기록이 수두룩합니다. 또한 삭주란 지명을 쓸 수 있었던 국가는 중국과 고려 뿐일겁니다.

기존지명을 유지할 경우 쓸수도 있습니다
하이시윤 24-05-11 18:06
   
그럼 甯朔軍 또는 寜朔軍(열하지 참조,甯과 寜은 同字)이란
기존에 그 지역에 있는 지명을 사용했다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입니다.

실제로 금나라는 그렇게 썻습니다
하이시윤 24-05-11 18:07
   
그런데 제가 제시한 지역에
寜武 朔州와 이민*(현재 이민진), 이민채가 함께 있을 우연이 얼마나 될까요?
또한 이 지역 남쪽에 공교롭게도 興縣이 있습니다.
이런 우연이 또 생겨버렸습니다.
우연이 많으면 필연입니다-----


무슨 주장인지 몰겠습니다
     
위구르 24-05-12 14:28
   
그 분을 비롯해서 저렇게 비약을 하며 주장하는 사람들의 상투적인 말투라고 할 수 있죠

보는 이들의 혼을 빼놓고 사고력을 마비시키려는 의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Total 20,0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90142
20022 [한국사] 대륙설 정리 하이시윤 05-24 671
20021 [한국사] 갈석고碣石考 하이시윤 05-19 410
20020 [한국사] 윤내현교수의 제언 (1) 하이시윤 05-19 439
20019 [한국사] 한국 고대사 문제의 출발점3ㅡ고조선2 하이시윤 05-19 320
20018 [한국사] 한국 고대사 문제의 출발점3ㅡ>고조선1 하이시윤 05-19 271
20017 [한국사] 한국 고대사문제의 출발점2ㅡ>위만조선 하이시윤 05-19 180
20016 [한국사] 한국 고대사 문제의 출발점1 --> 기자조선 (1) 하이시윤 05-17 396
20015 [한국사] 일정기간 점유한 걸 항구적인 영토라고 생각하는건 … (17) 하이시윤 05-16 542
20014 [한국사] 한국역사논의 기본원칙 (2) 하이시윤 05-16 323
20013 [한국사] 역사 논쟁도 수준이 맞아야 하는 법입니다 (9) 위구르 05-14 458
20012 [한국사] 위구르님 글에 대한 반론제기 (15) 하이시윤 05-13 424
20011 [한국사] 전국책 (1) 하이시윤 05-13 358
20010 [중국] 전국시대 연나라의 위치는 어디일까? ( 섬서성 지형… (48) 구르뫼 05-12 818
20009 [한국사] 포성현&난핑시 관광지 (1) 하이시윤 05-12 302
20008 [한국사] 추리도로 본 북안주의 위치 (4) 위구르 05-12 338
20007 [한국사] 이민채에 대한 현 차이나 공식입장 (13) 하이시윤 05-11 402
20006 [한국사] 산서성 리민보(利民堡)는 명나라 대에 설립되었습니… (22) 위구르 05-10 399
20005 [한국사] 구르뫼님이 찾아낸 여지도 탁본 (6) 하이시윤 05-10 373
20004 [한국사] 1265년 輿地圖에 나타난 안동상도호부(安東上都護府) (19) 구르뫼 05-10 727
20003 [한국사] 신라는 진시황 진나라 출신/고대국가 신라를 찾아서 … (1) 하늘하늘섬 05-10 408
20002 [한국사] 조선총독부 조선사 번역서 출간 막는 교육부 (4) 하이시윤 05-06 747
20001 [기타] [태국 현지인 주장] "아카족 언어 한국말과 똑같다. " 조지아나 05-05 959
20000 [한국사] 살수의 위치비정ㅡ복기대 (51) 하이시윤 05-04 770
19999 [한국사] 서희 강동6주 최초 확인 (1부, 2부) 하늘하늘섬 05-04 637
19998 [한국사] 만주족은 우리와 같은 민족이다(feat. 만주원류고) (2) 하늘하늘섬 05-04 568
19997 [한국사] 고려의 국경에 관련해 추천하는 영상 (4) 위구르 05-04 582
19996 [한국사] 황산벌 전투 위치 / 사비성 사하 백마강 백제황산 대… 하늘하늘섬 05-03 42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