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낙랑군 요서설을 뒷받침할만한 고고학적 유물은 옛 하북성 지역인 현 랴오닝성 금서시 태집둔에서 수습된 임둔군 봉니가 유일한데 식민빠들은 "낙랑군이 요서에 있었다면 왜 그지역에서 낙랑군 유물이 안나오냐?"라고 묻습니다.
그런데 이게 웃기는게 만리장성도 벽돌에 "made in chin"이라고 적혀있는 것도 아니고 요서 지역에 있었으니까 그시대의 남아있는 중국 유물들이 그냥 다 낙랑군 유물인 것입니다.
낙랑군 유물이라고 유물 하나하나에 낙랑군에서 만들었다고 인장이라도 찍혀있어야 한다는 것인지 하여간 이런식으로 묻는다는게 우스운 일이죠.
그리고 평양에서 나왔다는 "낙랑예관", "낙랑부귀", "천추만세"같은 글자가 새겨진 기와들, 그것은 한사군 낙랑군이 아니라 독립적인 정치체 국가인 낙랑국의 존재를 뒷받침해주는 것으로 봐야합니다.
엄격한 군주 지배체제이던 그때 일개 군이 그런식으로 독립적인 글귀를 새겼다면 당장 태수의 모가지가 날아갈 일이죠.
그것은 최씨낙랑국의 유물로 봐야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