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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03 15:26
[한국사] 현 정세에서 한국은 귀주대첩이 필요하다.
 글쓴이 : 떡국
조회 : 2,478  


귀주대첩 당시 동아시아 정세는,
송나라-요나라-고려 구도였고, 그 중에 고려가 제일 약세였는데
요나라가 송나라를 치기 위해 고려를 공격했지만 귀주대첩으로 완전히 실패하고 말아먹었죠.
그래서 결론은 송-요-고려의 삼각구도 형성이 되었고
이 구도 하에서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이 평화는 거의 1세기 가량 유지되었고, 고려는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현재 상황을 보면,
중국-일본-한국 구도이고 그 중에 한국이 제일 약세이고
일본이 중국과 대결하기 위해 먼저 한국을 공격하는 형세입니다.
(100년 전에 일본은 이걸 성공시켰었죠)
하지만 지금 여기서 한국이 일본을 박살내면, 삼각구도 형성에 성공할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귀주대첩 전황을 보면
침입한 소배압이 공세종말점에 도달후 퇴각하는 시점에
강감찬이 퇴로를 막아서고, 배후에서 김종현 기마대가 덮쳐서
소위 망치와 모루 형태로 전멸을 시켰습니다.

현재 일본이 경제도발을 실시하고 공세를 취하고 있는데
우리는 전략적으로 일본의 공세종말점 도달후 한계에 도달하여 출구전략을 찾는 시점에
총공격을 가해 일본 경제를 박살내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까지 일본의 공격수단은 부품소재 공급기술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일본 기업들이 감내할 수 있는 시간은 길지 않기 때문에
공세종말점 도달은 빠른 시간 내에 곧 온다고 생각됩니다.
아마 10월달 쯤 되겠죠.

이때부터 한국이 반격을 가해서 섬멸전을 해야 한다고 보는데요.
한국이 취할 수 있는 공격수단은 사실 별로 없습니다만
일본의 반도체 부품소재 기반을 파괴시킬 정도는 충분히 되지 않나 합니다.
이 부분이 강감찬 본대 역할을 하고...
(또 여기에 일본군을 게릴라전으로 괴롭히는 의병 역할의 불매운동도 가세를 하겠죠.)

여기에 일본군의 배후에서 망치 역할로 덮칠 역할을 할 수 있는 수단이 하나 더 필요합니다.
김종현과 이름이 비슷한, 김현종 수석 등으로 대표될 수 있는
대미 교섭부문이 기마대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일본이 미국 싱크탱크에 돈을 들이부어서 미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친일파로 많이 만들어 두었다고는 하지만
미국의 오피니언 리더들 전부가 바보천치가 아닌 이상 일본이 바라는대로 흘러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명분도 한국에 있고, 미국의 국익에 한국의 입장이 더 부합하다는 점을 충분히 설득 가능하다고 봅니다.
트럼프 뿐만 아니라 미국내 민주당 잠재 대권후보군들 역시 대부분 친한국적인 태도로 유도를 해 나가야겠죠.

이를 통해 일본이 한반도에 개입할 수 있는 경제적, 군사적 수단을 제거하면
그 다음부터 일본은 빠른 속도로 고립되어 무너져 내려갈 것입니다.
이런 시나리오대로 흘러갈지는 아직 예단하기 이른 시점이지만,
이번 전쟁에서 귀주대첩에 준하는 파멸적인 피해를 일본에게 입힐 수 있다면
향후 동아시아 정세는 현재보다 훨씬 편안해 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금의 이 시점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의 결과가 향후 100년을 결정지을 것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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