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뽕새끼들은 우리더러 조선이라 부르는 게 맞다고 우기지만
동이열전에 나와있듯이 삼한 구야한국 등등 한국이라 부르는 게 2천여년전에 통용됐고
우거왕 역시 한후라고 불렀는데 어찌 조선이라 부르는게맞겠습니까.
구한말에 망한 왕조의 국명을 쓴다는 것은 모독입니다. 일본더러 왜국, 일본인더러 왜놈이라 부르는 거랑 무슨 차이인가요..
또 중국보고 중원, 중국인더러 지나인, 화하족이라 부르는거랑 뭐가 다를까요
중국이나 일본이나 우리가 문명을 전해줬더니 다 자라서 역으로 깽판을 쳐댑니다

우리가 중국 동북지방을 이미 없어진지 오래된 만주라고도 부르는 것처럼,
조선이란 명칭이 오래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예로 조선왕조가 개국된지 몇백년이 지났어도,
중국이나 일본에선 여전히 고려라는 단어가 사용된 것처럼 말이죠.

특히, 우리나라는 분단국입니다.
여전히 -조선-이란 국명을 여전히 대내외적으로 사용중인(?) 북한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죠.

만약, 통일뒤에 단일한 명칭의 새로운 국명을 쓴다면, 정리가 자연스럽게 될 것입니다.

북조선이라 불리는 북한이 사라지고, 중국의 조선족이 우리나 중국에 완전히 흡수되어
명칭자체가 사라지고, 일본내에서 남북한을 선택하지 못해 조선 국적으로 남아있는
재일동포들이 통일한국의 국적으로 바뀌게 되면 조선이라는 단어도 잊혀질겁니다.

지금은 흔적이 너무 많이 남아있죠.

개인적으로, 통일뒤에 국명은 [고려민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korea를 잘 살릴수도 있을테고, 한자명+영어명 다 일치할수도 있구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고려의 황제국 이미지를 좋아하기도 하고,
영/한자명과의 일치라는 점에서도 고려라는 이름이 들어갔으면 하고 바랍니다

그전엔 쭝화똥족들 그냥 조선이라고 불럿죠 하지만 쭝화똥족들이 일뽕따라 조선반도라고 조롱하고 있는 것이죠.

음..그런데 조선은 본래 우리의 별칭이였습니다. 고조선 이후로요.
삼한과 고려(korea) 역시 마찬가지로 우리의 별칭이였지요
조선반도도 비하의 뜻이라기보단 그러한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bc.2333년에 세워진 조선을 계승한 것이지요. 근세의 조선왕조도 이런 맥락에서 건설되지 않았습니까?
이미 역사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중국과 일본의 조선반도, 조선민족 등의 표기를 한반도, 한민족으로 굳이 바꿀 필요는..없다고 생각하네요.
그런 논리라면 서양국가에서 우리를 고려(korea)라고 부르는 것도 대한(dae-han)으로 바꿔야할겁니다.
우리도 미국을 미국이라 부르지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아메리카'로 부르진 않잖아요.

조선은 우리역사 최초의 국가이며 뿌리입니다. 이 '조선'이라는 글자가 헬조선 등과 같이 비하의 의미로 사용되고..우리가 '조선반도'라는 지명에 불쾌해한다니..정말 침울한 현실이군요.
전세계에서 우리처럼 '뿌리국가'를 비하의 의미로 사용하고 불쾌해하는  나라가 있나요?
이는 분명 식민사관의 영향입니다.
아무리 구한말에 망한 국가의 이름이 '조선'이었다고 해도, 조선이란 이름은 우리민족의 뿌리와 닿아있습니다
외국에서 우리를 고려(korea)라고 부르는 것은 기분나빠하지 않으면서 '조선'이라고 부르는 것은 기분 나빠한다..
둘 다 이전에 망한 나라인데 왜 차이가 날까요?

제 개인적으로도 역사 관련 게시판이 있는 많은 사이트에서 사람들이 이러한 경향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 다소 의아하긴 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생각해본데, 우리도 이웃국가들처럼 우리 역사를 취사선택하려는 경향에서 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랑하고 싶은 것만 내세우고, 그렇지 못한 것을 감추려는 것은 어느 사회의 구성원이나 흔히 보이는 행태이닌깐요. 특히나 사회가 불안한 시기에는 더더욱 말이죠.

그리고 여기에 대해 제각기 그럴듯한 이유들을 덧붙입니다. 위의 댓글들에서처럼 말이죠. 조선이건 고려건 한국이건 이 모든 명칭들은 우리의 역사성에 포함된 일면들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데도, 외국인이 부르는 명칭 하나하나 신경쓰고 지금 부르는 명칭은 부정하나 그릇됬다고 폄하합니다. 무언가 잘못된 명칭을 고쳐나가는 것도 아님에도 고쳐나가는 것이 맞다고 여깁니다.

게다가 여기서 많이 간과들 하고 있는 것은, 그 명칭을 설령 바꾸었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우리 내에서만 통용될 것이란 점입니다.어쩌면 우리 내에서도 왜 바꾸는 지 논란이 당연히 따라올 겁니다. 외국인들의 반응은 더 미묘하겠죠. 일본애들 중 일부가 외국애들에게 '제펜보다는 니혼이라 해달라'라는 발상처럼, 다들 제펜이 더 익숙하고 오래 사용하였는데 굳이 틀린 표현도 아닌 제펜을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건데도 말이죠.

이 모든 행태의 근본은 자존감과 연결되어 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옳은 말입니다. 결국 근본은 자존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조선'에 대한 자존감이 낮을까요? 추측하기에, 저는 그것의 원인으로 일제식민사관이 차지하는 부분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일제는 한반도 식민지배의 학문적 기반을 공고히하기 위하여 역사관을 조작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던..정체성론과 타율성론으로 대표되는, 식민사관이 바로 그것입니다.

정체성론은 조선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기는 여러 정치적,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인 발전을 이루지 못하였다는 것을 의미하며 타율성론은 조선이 역사를 스스로의 주체적인 역량으로 전개시키지 못하고 중국이나 몽골, 일본 등 주변 외세의 간섭과 힘에 의하여 좌우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들은 역사적 사실과 매우 다를뿐더러, 일정부분 사실인 점들도 비정상적이게 과장시킨..역사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일제는 한반도 식민지배를 합리화하기 위하여, 우리의 뿌리이자, 근세국가인 '조선'의 지위를 격하시켰다는 겁니다.
우리가 '조선'이라는 단어에 자존감이 없는 이유도 이러한 맥락에서 출발합니다.

광복한지 70여년이 지나는 현재에도, 식민사관은 계속해서 위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한사군재한반도설을 주장하는 주류사학과(타율성론) 사람들의 '조선'에 대한 인식(정체성론)...등이 바로 그러한 점을 대변합니다.

우리가 왜 우리민족의 뿌리국가인 '조선'이라는 단어에 불쾌해야합니까? 구한말에 망한 국가의 이름도 조선이라지만요...
조선왕조도 같은시기 다른국가와 비교하여 그렇게 낙후된 국가는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선진국가였어요.

조선이 비하의 의미로 받아드리는게 이상한거 아닌가

꼬마러브 님 덧글에 격하게 동감합니다. !!!

일본인들은 조선이란 국호가 더 익숙하고 오히려 한국이란 나라는 2차세계대전이 후 새로 생긴나라라고 인식하고 있더군요..... 예전에 일본인이랑 대화한적이 있었는데 북한을 북조선이라고 하고,, 조선을 뒤잇는 나라라고 생각하고,, 한국은 새로 생긴 나라라고 인식하더라고요,,,, 제가 아무리 한반도라고 해도 걔네들은 아직도 조선반도라고 인식하고 한국을 별도라고 생각하더라고요..... 아무래도 500년 이상 조선이라는게 그들에게는 익숙하고, 영어권에서는 KOREA 이고 딱히 한국이라는 인식자체가 부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