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4-24 02:29
[한국사] 시대별 동일지명 기술의 차가 발생하는 이유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282  

A(A국의 국경에 소재한 산, 또는 강의 별칭)
a(A에 인접한 행정지역)

B 동시대 사서
ㅡ 비교적 정확(근거 정보의 정확성 여부에 따라)

C 차대 사서
ㅡ B + A국의 강역 변화에 따라 이동한 A 위치 + A의 이동에 따라 함께 이동한 a 위치

D 차대 사서
ㅡ C + B

E1 2차대 사서
ㅡ D + E 시기에 변화한 A국의 강역에 따라 이동한 A와 A를 따라 함께 이동한 a

E2 2차대 사서
ㅡ B +  E 시기에 변화한 A국의 강역에 따라 이동한 A와 A를 따라 함께 이동한 a

대표적 인 게 바로 요수와 압록수/압록강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감방친구 18-04-24 02:54
   
요수의 변화

1 영정하
2 조백하 영정하
3 난하 조백하 영정하
4 대릉하 난하 조백하 영정하
5 난하 대릉하 조백하 영정하
6 대릉하 난하 조백하 영정하
7 대릉하 현 요하 난하 조백하 영정하
8 현 요하

갈석의 변화

1 황하 물길의 변화에 따라 현 천진에서 산동성 사이 이곳 저곳에 비정되고 명명됨

2 낙랑군이 원래 위치에서 진나라 때에 현 천진 지역으로 교치되면서 낙랑군 지리정보에 갈석이 삽임됨

3  낙랑군이 북위 때에 현 보정시 지역으로 교치되면서 그 지역에 갈석이 비정됨

4  갈석 정보와 요수 정보가 섞이면서 요수 건너에 갈석이 있다는 인식이 자리잡음

5  고구려 경계에 갈석이 있었는데 그 갈석은 현 하북성과 산동성 사이의 갈석이거나 천진의 갈석으로 보이는데 나중에 대릉하 동쪽, 현 요하 동쪽, 최후에는 현 서북한까지 옮겨옴

6  끊임 없이 동에서 서, 서에서 동으로 교치된 영주의 정보와 상기 갈석, 요수 정보가 뒤섞여 손 쓸 수 없을 지경이 됨
감방친구 18-04-24 02:57
   
압록의 변화

1 현 동요하~대요하
2 현 대요하
3 현 대요하~혼하
4 현 압록강
5 현 대요하~혼하, 현 압록강, 동요하, 혼하 상류&범하/청하
6 현 압록강
감방친구 18-04-24 03:09
   
요서와 요동의 변화
(요수의 변화와 족적을 비교적 같이 함)

1 진시황 때에 영정하, 혹은 조백하, 혹은 난하 동쪽을 싸그리 요서군으로 편성(실제 통치하지는 않음 왜냐? 고조선 땅이니까 진한공지는 난하 좌우, 또는 난하 서쪽)

2 한나라 때 위만조선 차지하면서 위만조선 자리에 요동군 설치, 이에 진나라 때 편성된 요서군의 동부에 해당하므로 요서군이 서쪽으로 축소됨

3  현도군이 요동군 지역으로 교치, 축소되면서 요동군이 서쪽으로 축소

4 위진 시기에 호동이교위가 설치되면서 현 대릉하/조양 ~ 난하 일대에 기존의 요동, 현도, 낙랑 등이 몰려 있게 됨

5 진북위 시대에 난하 서쪽으로 모두 물러남

6 난하 기준 그 동쪽 전체를 요동으로 부름

7 거란의 요가 등장하면서, 또 거란이 동경을 대릉하에서 요하 동쪽으로 옮기면서 현 요하를 기준으로 요서와 요동을 지칭하게 됨
도배시러 18-04-24 03:21
   
차근차근 추적하는 맛이 있습니다.
한방에 끝낼려면 당나라 괄지지 원본을 찾아야 할겁니다.
     
감방친구 18-04-24 03:33
   
괄지지 자체는 내용이 아쉽더라구요
일단 내일 시각화 작업하여 1차 정리해 보려합니다
감방친구 18-04-24 03:32
   
요산은 의무려산이다
요수는 큰 강이 아니다
큰강은 압록강이지 요수가 아니다

대릉하의 물줄기는 2개인데
현 요하 또한 그 물줄기 가운데 큰 것이 동요하, 서요하로 2개이므로
모양새에 있어 비슷하여 혼동을 주게 된 것이다
또 거란이 황수 지대에 있었는데 황수(현 시라무렌강)는 대릉하 서북쪽에 있으면서 서요하에 흘러든다
이런 것들이 혼동을 주게 된 것이다
지수신 18-04-25 09:33
   
오랜 세월동안 지명이 여러 차례 바뀌고 혼재됨으로 인해, 지리지를 가지고 역사지리를 추정하는 작업은 너무나 지난한 것 같습니다. 강단주류처럼 스승(=일제관학)의 견해를 편의주의적으로 답습해버리면 편하긴 하겠습니다만. 오히려 전쟁 기록을 가지고 추측하는 편이 더 나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Total 53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49 [한국사] 8세기 안동도호부의 실상 (13) 감방친구 05-11 2280
348 [한국사] 영주와 연군성, 여라성의 위치 추적 (4) 감방친구 05-10 1223
347 [한국사] 고대 행군 속도(거리)의 이해 (20) 감방친구 05-08 2046
346 [한국사] 비사성이 현 대련시라는 근거를 알려주세요 (20) 감방친구 05-05 2720
345 [한국사] 위성 지형도를 통한 거란/고려 접경지의 이해 (9) 감방친구 05-05 2255
344 [한국사] 거란 동경도 실제 영역 감방친구 05-05 2528
343 [한국사] 발해 5경의 위치 (6) 감방친구 05-05 2685
342 [한국사] 거란 동경도 교치상과 고려의 서북계 (3) 감방친구 05-04 1512
341 [한국사] 거란 국경수비대 배치 기록을 통한 고려 전기 서북계… (7) 감방친구 05-03 2072
340 [한국사] 현 요하 물줄기를 착각했네요 (11) 감방친구 05-01 1676
339 [한국사] 무경총요와 거란 동경 (3) 감방친구 05-01 1310
338 [한국사] 요택의 위치(시각화 지도) (10) 감방친구 04-30 4154
337 [한국사] 고려 전기 북방 강역 개략도 (12) 감방친구 04-29 3429
336 [한국사] 거란과 고려 접경지 관련 기록 종합 교차 (시각화 지… (8) 감방친구 04-29 2716
335 [한국사] 각 시대 사서에 기술된 압록강의 위치 (15) 감방친구 04-29 3723
334 [한국사] 거란 동경과 고구려 성의 위치 비정(시각화) (6) 감방친구 04-27 2524
333 [한국사] 요서 지역 성곽 유적 (8) 감방친구 04-26 1291
332 [한국사] 건안성과 요동성의 비정 감방친구 04-26 1171
331 [한국사] 무경총요의 몇 가지 맹점과 해석 감방친구 04-26 1045
330 [한국사] 고려 전기 강역 시비 (5) 감방친구 04-26 1056
329 [한국사] 현 요하의 물길이 의문이다 (3) 감방친구 04-26 1048
328 [한국사] 무경총요 분석 경과 감방친구 04-26 1047
327 [한국사] 거란 동경과 고구려 각 성의 위치 시각화(수정안 게… (20) 감방친구 04-25 2911
326 [한국사] 거란 요수와 동경 추적 (9) 감방친구 04-25 1776
325 [한국사] 거란 동경은 현 요양이 아니었다 (25) 감방친구 04-24 1816
324 [한국사] 시대별 동일지명 기술의 차가 발생하는 이유 (7) 감방친구 04-24 1283
323 [한국사] 몹시 혼란스럽고 복잡하네요 (1) 감방친구 04-23 10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