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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9 17:18
[기타] 환단고기는 소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글쓴이 : 칼리
조회 : 3,598  

 솔직히 환단고기는 역사책으로 볼 가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되는 책이다.


 내용을 떠나서 환단고기는 역사사료로서 가치가 전무한 것으로 이를 사료로서 인용하는 건 소설의 내용을 사료로 인용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일단 환단고기는 삼성기, 단군세기, 북부여기, 태백일사를 묶어서 1911년 계연수가 편찬했다고 하는데, 이마저도 거짓일 확률이 크다. 왜냐하면 이유립에게 경신년(1980)에 책을 공개하라고 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늘어놓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환단고기가 참고로 했다는 삼성기, 단군세기, 북부여기, 태백일사라는 책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적어도 필사본의 연대가 조선후기급은 되야 할텐데 이런게 전무후무하다. 계연수만 볼 수 있게 된게 말이 안된다. 무슨 무협지의 무공비급도 아니고 천우신조로 계연수만 보고 책을 썼단 말인가?


 일본서기만 봐도 우리나 중국 모두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 양심있는 일본 역사학자들도 그럴 것이다. 그나마 이것은 환단고기보다 오래된건 확실하지만, 이 책도 원본은 존재하지 않고, 필사본들만 봐도 임란 이후 것들로 조작이 심하기 때문이다.


 원전이나 필사본의 연대는 매우 중요하다. 원전이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최소 필사본의 연대가 어느 정도 되야 역사적 사료로서 가치가 있는 것이다. 필사본이란 것도 원전을 그대로 베끼기보단 필사가의 의도에 의해 첨삭될 경우가 다분하기 때문이다.


 나름 그래도 환단고기보다 오래된 것이 확실한 일본서기조차 역사적 사료로서의 가치가 낮은 판국에 어떠한 객관적 증빙도 없이 떡하니 70년대 후반에 창작된 것이 분명한 환단고기가 우리의 가장 오래된 상고사를 그렇게 자세히 기술하는 건 누가 봐도 어처구니 없지 않은가? 무슨 무협지의 주인공이 기연을 얻어 무공비급을 바위틈에서 얻은 것과 무엇이 다른가 말입니다.


 환단고기가 진짜 사료로서 가치가 있을려면 삼성기, 단군세기, 북부여기, 태백일사라는 책들의 필사본이 최소 조선 후기 문화를 대표하는 영정조 시기 이전의 것들이 존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예 존재하질 않는다. 그런데도 그 정말 까마득한 시대의 일을 정확히 서술한다는게 소설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환단고기를 진정한 역사인 것 마냥 취급하는 건 이웃 일본에서 선사시대를 늘리기 위해 조작질을 했던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일이다.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국뽕취급하는 어그로도 문제지만, 되도 않는 최근 창작된 걸 가지고, 우리 상고사의 진서인것마냥 설치는 환빠들이야 말로 진정 역사게시판을 좀 먹는 쓰레기들이라고 본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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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계창효 15-06-09 17:52
   
이게 식민사학자들이 주장하는 전형적인 논리인데 논리가 없음.

환단고기를 읽어본 놈도 없고, 그저 모르쇠 아니면 위서다라고 할 뿐

그리고 식민사학에 찌든 얘들은 또 중화독에도 찌들어 있음...

이번에 중국애들이 평양에 한사군 낙랑이 있었고, (만리장성이 낙랑현의 갈석산에서 시작힘)
슬쩍 만리장성이 평양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역사조작해놓았는데 그거 은근히 따라하는 넘들이 바로 위에 글쓴 사람같은 부류임

한민족 반만년 역사라 해도 한민족 중에서 평양에 만리장성 있다고 들어본 사람있음?

근데 이런 개소리 따라 하는 넘들이 바로 저런 식민뽕환자들임..

환단고기를 환빠라고 하는 넘들 치고 환단고기 읽어본 넘이 없음...그저 주로 서강대 역사학과 출신 식민뽕환자가 쓴 블러그나 몇줄 보고, 되고 않는 썰과 거짓말로 적은 댓글이나 보고 주절이지..

요새 식민빠들이 하는 짓이, 환단고기를 전혀 사료로서 가치가 없다는 식으로 우겨대고 있으면서 이것을 퍼뜨리려 하는 수작을 하고 있는데 글쓴이가 전형적인 식민빠일 듯

까놓고 말해서 왜정시대 해방되고, 일본넘들 다 떠나고 경성제국대학에 교수가 어디 있음?
그러니 학교는 운영해야겠고 하니 중학교 역사선생이나 고등학교 선생들을 모아서 이병도가 가르치고 교수 시켰음...

이병도는 조선사편수회 입장으로 가르쳤고, 그러니 자기가 식민빠 아녜요, 난 식민사학을 배운 적이 없어요 해도, 자기도 모르게 식민사학을 배운 것임..
     
칼리 15-06-09 17:58
   
어처구니가 없네. 무슨 식민사학자까지 들 먹입니까?

 환단고기가 참고했다는 4가지 사서가 다 존재하지도 않는게 문제인데, 이에 대한 반박이나 하는게 정상이 아닌가요?

 당신같은 환빠는 역사에 대해 논하기보단 그냥 개독 사이비들과 같이 종교적 관점에서 접근하니깐 문제라는 건데.
          
소계창효 15-06-09 17:59
   
한사군은 뭐 존재했음?
한사군이 사마천이 한나라때 사기에 쓴 것인데, 딱 한줄 나옴.. 요동에 한사군을 두었다..
기자조선은 뭐 근거가 있음?
봉기자어조선 이 6자 가지고, 진위확인도 없이 한민족을 중국넘 기자의 후손으로 만들고..
그게 환타지지 환단고기가 환타지겠음?

내가 손에 장을 지지는데, 당신같은 정신이 썩은 역사의 매국노는 반드시 죽을 날이 옴
그게 하늘의 이치임.조상을 바꾸고, 민족의 뿌리를 무시하는 너님같은 부류는 반드시 응보를 받게 되어 있음
매국노가 따로 있는 줄 아심?

님에게 물어보리다, 환단고기 첫장이 무슨 문장으로 시작하는지 아시오?
               
칼리 15-06-09 18:06
   
내가 제기한 것에 대한 답은 한마디도 반박 못하고 생쇼하고 자빠지셨네.

무식함도 정도가 있어야지. 답을 하죠?

한사군의 존재는 설치지역이나 설치기간에는 이의가 있겠지만, 설치된 사실은 어떤 역사학자도 반박하기 힘든 사실이고, 이걸 부정하면 그냥 억지일 뿐이다. 

왜 사마천의 사기는 어느 정도 인정을 하지만, 환단고기는 인정을 못 받는지에 대해 위에서 설명해줬는데도 불구하고, 쓰레기 환단고기 내용을 알아야 한다니 초딩인가 당신?
                    
소계창효 15-06-09 18:08
   
식만빠들중에 그 잘난 교수새끼들 중에 환단고기 내용가지고 비판하는 넘이 하나도 없음..
그냥 모르쇠 아니면 위서다, 위서다 이지랄만 하지

너님을 내가 만번을 털어먹어도 너님은 결국 모르쇠로 일관할 것인데 너님에게 근거를 댈까?

환단고기를 일어보지도 않은 허접에게
                         
칼리 15-06-09 18:12
   
그래 니 본색을 드러냈구나. 그냥 딱 보니 어떤 역사 지식도 없는 그냥 환빠 추종자일 뿐이구나.

환단고기를 읽어봐야 한다니 그 쓰레기를 왜 읽냐?

돈도 아깝고 시간도 아깝다.

70년대 후반에 쓰여진 우리 상고사가 진실이라고 믿는 건 종교빠들 중에서도 사이비 광신도 수준이란다.

역사학에 관심이 있다면 최소 사료의 가치부터 알고 이런 소리를 했으면 한다.
     
딸기색문어 15-06-09 19:45
   
읽어본 놈 없다고 하는데 호기심으로 소장하고 까는 역덕들 많습니다.
왠만한 규모의 역사 관련 카페가도 인증샷 올리는 사람 많은데
 틀어박혀서 환단고기 안읽고 깐다고 하니까 안보이는거죠.
그리고 이걸 어떻게 처리하냐고 묻는데 대게 라면 받침대로 쓰라고들 하더군요 ㅋㅋ
MadGB 15-06-09 18:03
   
ㅋㅋ 환빠 본진에서 용감하시네
     
칼리 15-06-09 18:07
   
환빠 본진은 아니고, 몇몇 개념없는 환빠 어그로들이 있을 뿐이죠.

역게에 환빠나 쪽바리 짱개들 분탕질 하면 쓰레기 되는 건 한순간이라 자정의 노력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소계창효 15-06-09 18:10
   
너님 이 동영상 맛뵈기로 봐보셈..

이 강사는 카자흐스탄에 어렸을 때 이주해가서 식민사학에 전혀 물들지 않은 애임..

얘가 주장하는 것을 식민빠들은 절대 반박을 못함..왜? ㅅㅂ 논리도 없고, 그저 위서다 위서다 라고 주절거릴줄만 아는 애들이고, 중앙아시아 제민족의 언어와 문화까지 아는 넘이 없기 때문임..

https://www.youtube.com/watch?v=eEaIuByL-YY

다만 위 강사도 우리나라 전통의 철학과 종교, 사상을 모르기 때문에 샤마니즘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있지만 큰 틀에서 한번 보고도 못깨우치면 너님은 골수 식민빠임...
          
MadGB 15-06-09 18:11
   
저런것도 스스로는 애국이라 생각하는 것일테니 말로는 소용이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두근두근 15-06-09 18:17
   
우리가 쪽발이도 아니고 판타지소설을 정사라고 믿고 설치는건 부끄러운짓이죠....
Stormrage 15-06-09 18:22
   
동아게에 요새 거의 댓글 안 쓰는데 좋은 정론입니다.
TimeMaster 15-06-09 19:00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환빠들처럼 일본의 극우와 역사왜곡을 해대는 것들도 자기들 역사를 실제라고 믿으며 저짓들을 하는게 아닐까 싶으니 왠지 소름끼치더라구요.
카노 15-06-09 19:05
   
삼성기, 단군세기, 북부여기, 태백일사라는 역사책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니까 무조건 소설이라고 나불대지는 말고.
 가뜩이나 고대사 자료도 없는데.
카노 15-06-09 19:06
   
너같은 식민빠야말로 진정 역사게시판을 좀 먹는 쓰레기들이라고 본다.
뚜리뚜바 15-06-09 19:35
   
비판 할거면 논리 있게 서술해주세요. 분명 책 자체가 의심받을 건덕지가 있긴하나 100%로 거짓으로 몰아가기엔 님의 논리가 약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글 써주실때 '쓰레기' 이런 단어는 좀 가려서 씁시다. 보기 상당히 껄끄럽네요
소계창효 15-06-09 19:54
   
지금 유투브에 보면 환단고기 관련해서 강좌가 쏟아지고 있는데

식민빠 새끼들은 반박 영상이 하나도 없음..

왜냐? 반박하려고 들이대면 깨지거든...그러니 모르쇠임...모르는 척..못들은 척 하면서

하는 짓은 주야장천 위서다 환타지다...이지랄만 하고 있음...

근데 깨놓고 말해서 식민빠가 금과옥조로 아는 삼국유사에는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되었다는데

곰이 사람이되었다는게 이게 환타지지, 웅족과 호족으로 설명하는 환단고기가 환타지겠음?

그런데 식민빠들은 삼국유사는 절대 환타지라고 안함..

왜? 일제가 삼국유사의 석유환국..옛적에 환국이 있었다를 국을 인으로 바꿔서 옛적에 환인이 있었다고 해서 국가사를 환인 환웅, 단군의 가족사, 개인사로 전락시켜놨거든..식민사학의 금과옥조이니 곰이 마늘 먹고 사람이 되었다는 삼국유사는 환타지라고는 절대로 못함.

환단고기는 시간만 지나면 됨..

식민빠새끼들은 한국내에서만 환단고기를 무시하면 될 것 같지만, 그래서 위서다 환타지다 모략하고 있지만,

환단고기를 전세계에서 다 연구하고 있는데 연구성과가 나오면, 이 개새들은 도대체 뭐라할지 참으로 궁금해짐..

1945년에 뱔견된 규원사화는 진본이 있다고 밝혀졌는데, 2,000년도까지 위서라고 지롤거리고, 철저히 은폐했던  애들이 식민빠들임..(https://www.youtube.com/watch?v=7BQlizvzv4g)

하지만 진실은 밝혀지는 법이니 환단고기도 나중에 한번 보겠음....환빠라고 지랄거리던 새끼들이 민족의 반역자, 역사의 매국노로 밝혀지는 날 어찌 변명할 지...
GuBa 15-06-09 20:05
   
환빠 = 국뽕의 최종진화버전. 아무도 말릴 수 없다.
러브슈터 15-06-09 20:17
   
만리장성이 평양에서 출발한다는 건 중국이 동북공정이라는 때문에 혼자 주장하는 것이지, 현재 한국 역사학계에서는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이병도는 아마 그럴 것이다라고 비정을 혼자 했는데, 한국 사학계는 그의 후학들이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이 것을 극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왔습니다. 낙랑군은 부정할 수 없이 사료와 유적, 유물이 그 존재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한사군 설치를 굉장히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일본이 타율성론을 주장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부풀린 것일 뿐이고 분명 존재한 건 인정해야죠. 요동에 있었다고 하시는 분들은 혹시 유물이나 유적을 요동에서 찾으신 건지 궁금하네요. 그냥 일부 지명가지고 요동설을 주장하시는 겁니까 ㅠㅠ 확실하게 입증된 건 이제 그만 손에서 놓고 더 파볼만한 문제를 다 같이 고민합시다. 예를들어서 위만조선 멸망 전후, 한반도와 만주의 여러 소국들의 역사, 소국들 중에서 강한 국가가 점점 영역을 확장하면서 고구려, 부여, 옥저, 동예, 목지국, 사로국 등의 연맹왕국으로 발전한 역사 이런거 말이죠...
     
뚜리뚜바 15-06-09 21:05
   
지금 낙랑군 한반도설은 없어져야 합니다. 왜냐고요? 낙랑군이 한반도 내에 있었다고 입증했던 주요 유물, 유적들이 사실은 일본놈들이 조작한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확실히 그 존재자체가 거짓이라는 것도 몇개 밝혀 졌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L1QYO1g27Y

괜히 요동에 있었다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역사스페셜이나 다큐에도 그 내용이 자세히 나오니 유투브에서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햄돌 15-06-09 20:29
   
환단고기에 나와있는 천문현상은 어떻게 설명할껀지
     
러브슈터 15-06-09 21:03
   
약간 틀어서 생각해보자면 중국 남북조시대 학자가 오성취루를 완전히 계산해서 확인하기도 했다는데, 기원전 1700년이지만 계산하면 가능한거 아닌가요? 과거 학자들을 과대평가하는건 아니구요. 그리고 한단고기 오성취루현상과 실제 시뮬레이션으로 나온 결과에서 별자리 위치도 다르고 시간도 1년 차이난다고 하는데(옛날이니까 1년 차이나도 된다는건 어불성설), 천문현상 하나로 한단고기가 진짜다고 하는 건 어렵다 봅니다.
도나201 15-06-09 20:50
   
환단고기... 단절된 고서4서를 구전으로 내려오는 것을 수집해서 모아놓은 것이라고 밝히고 시작하는 환단고기죠..결국 원본은 없고 그저 읽었던 사람..... 이어져 내려온 구전 이라는 단서때문에 역사서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죠......
근데 이책의 근본적인 존재이유가 있읍니다.

유병도를 위시한 식민사관의 역사계의 파쇄가 필요한 시점이고
그들의 일방적인 역사적 관점 사관을 타파해야 하는 이유에서 입니다.

즉, 현재 독단적인 역사계가 군림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에 대한 그들의 논점을 이제는 탈피해야 하고 그에 대한 역사적인 관점을 새로이 구축해야 할필요가 있는데
현재로서는 전혀 그들의 독단을 피할수 없다라는 것이 우리역사계의 가장 큰문제입니다.

환단고기는 그러한 관점을 타파해야하는 선두서적으로 존재의의는 매우 크다고 봅니다.

확실히 역사계에서 이환단고기를 다뤄서 어느정도의 신빙성이 있는지.
그에 대한 ㅇ역사적 고증은 있는지.. 더연구하고 그에 대한 독단적인 사학계를 탈피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칼리 15-06-09 21:19
   
단절된 고서4권의 존재가 없는데, 무슨 논쟁이 됩니까?

환단고기의 신빙성은 논할 수 있는 껀덕지 자체가 없는 겁니다.

환단고기는 그냥 70년대 후반에 씌여진 판타지 역사소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환단고기가 애당초 있지도 않은 고서4권을 참고했다고 한 거 자체 부터가 그냥 소설쓰는 것임.

그리고 구전으로 그렇게 자세하게 내려오는 건 말이 안됩니다.
MadGB 15-06-09 21:48
   
환빠사관은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쌓이는 것은 지식이 아닌 논점일탈과 물타기하는 요령 뿐이죠.

"'일부' 신빙성이 '부족'한 부분이 있으나 사실로 드러난 '부분'도 있으므로 위서는 아니다"
→ 위서의 개념을 갈아엎어버리는 주장. 그리고 '일부 사실'은 말 그대로 일부 사실일 뿐, 해당 사실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가려냈을 뿐이지 환단고기 전체의 사실 여부와 책에 대한 평가를 뒤집을수는 없습니다, 정말 굳이 말 할 필요가 없는 사실이죠.
즉 환단고기에서 콩으로 메주를 쑨다는 구절을 발견한다 한들 이건 근본부터 아무 근거가 없는 빼도 박도 못할 위서이고, 어디에서도 공신력이나 영향력을 가질 수 없는 환단고기의 내용을 인용하는건 그저 멍청한 삽질과 다름이 없습니다.

"환단고기를 믿지 않는 놈들은 죄다 식민사관에 물든 매국노들이다"
→ 오히려 환단고기를 믿는 놈들이 친일파가 제 몸 보전을 위해 급히 써갈긴 불쏘시개에 선동당한 멍청이들이라 강력히 주장하고싶네요.
거기에 그 위서를 근본으로 해서 튀어나온 증산도를 무슨 공신력과 권위가 있는 단체인 양 포장하고, 그 증산도에서 나온 헛소리로 다시 환단고기를 변호하고... 정신 좀 차리시는게 어떻겠습니까?
두근두근 15-06-09 21:54
   
진정한 역사란 있는사실을 인정하고 잘못된것을 고칠려고 하는것인데 환빠들은 오히려 판타지소설을 사실이라고 주장하니 오히려 식민사관에 버금가는 괴변이라고 볼수있을듯
밥밥c 15-06-09 22:11
   
환단고기 생각보다 상당히 정확합니다. 최소한 참고해볼정도는 됩니다.

 지명에 대해서 25사지리지와 비교해보면 ( 한서지리지부터 요사지리지까지) 거리와 방위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유립이 지리서에 나오는 지명을 전부 꿰뚫고있다고 본다면 가능하지만 , 그렇게 말하기에는
  너무 뛰어나죠.
 
 게다가 지리서, 지도자체를 아예 안보는 현 식민사학계는 애초에 말할 자격도 없습니다.
바로보기 15-06-09 22:32
   
환빠도 식민빠도 아닌 사람으로서
환단고기를 읽어보지도 않은 사람이 이렇다라고 확실하게 주장할 수 있는가?라는 의구심이 드네요
환단고기는 위서라 읽을 가치가 없다고 하셨는데
정사인 우리의 역사서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는 읽어 보셨나요?
정사와 비교했을 때 이 부분은 이렇고 환단고기는 이렇다라고 하는 반박할 수 있을 정도의 역사 지식은 갖고 있나요?
위서라 주장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위에 쓴 그런 이유이고 나도 거기에 동의하기 때문에 그것이 내 주장의 근거이다??
요즘의 새로운 환단고기 옹호론자들은 기존의 영토확장 개념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북방유목민족의 영토 개념은 지배의 목적이 아니니까요
전 개인적으로 환단고기를 아직 읽어 보지 않았고 환단고기에 대해 이렇다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지식이 부족하기에 어느 쪽에도 서지 않습니다
님의 주장은 마치
소고기를 맛보지 않은 사람이 소고기의 맛을 아주 잘 아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 같고
일본에 살아보지도 않은 사람이 일본은 이렇다고 하는 남의 얘기만 듣고 마치 자기의 생각인 양 일반화시키는 것처럼 보입니다
같은 책을 읽고도 감상평은 제각각입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감상평을 쓰려면 그 책을 읽고 난 후여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은 다른 사람의 의견일 뿐이니까요

위서라고 주장하고 싶으면 정독한 후 역사적 지식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타당하게 주장하셔야 더 설득력이 있을 것 같네요
환빠든 환까든 감정적으로 주장하는 그런 글들이 아쉽습니다
     
MadGB 15-06-09 22:51
   
위서의 개념은 해당 책이 주장하는 펴낸 연도와 실제 펴낸 연도가 일치하지 않을때 위서로 판단하는겁니다. 특정 사관을 지지하는 분들은 왜 하나같이 위서의 개념을 멋대로 재정립하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안의 내용만 진실이면 연도는 상관없다, 라고 주장할게 뻔해서 말씀드리는건데 역사서는 책 한권이 나왔다고 해서 곧바로 그 내용이 모두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사실이 되는게 아닙니다.
수많은 교차검증, 검증 대상인 책의 내용과 그 내용에서 서술하는 시기의 정립된 사항들과의 비교를 통한 타당성, 사실성을 가려내는 검사를 마친 뒤 이를 사실로 보기에 적합하다고 판단되었을 때 비로소 그 내용이 역사적 가치를 가지게 되는 겁니다.
환단고기라, 본인은 직접 한번 보신 적이 있는지?
          
부르르르 15-06-10 05:08
   
그러니까... 환단고기 읽어보셨냐구요?
               
MadGB 15-06-10 08:37
   
앵무새도 아니고 읽어봤냐는 소리만 반복하시는데 내가 그 위서 불쏘시개를 대체 왜 읽어봐야 합니까? 타당성은 쥐뿔만도 없는 헛소리나 하면서 안 읽어봐서 모르는거다, 읽어봐야 한다. 그 책을 그리 열심히 읽은 양반들이 한 자도 안 읽은 양반들한테 처참하게 논파당하고 깨져나가는걸 수없이 봤는데 여전히 뇌 반쪽이 떨어져 나간마냥 책 읽어봐라 책 읽어봐라, 사이비 종교도 이것보단 덜 집요하겠네요.

그 책은 근대에 어느 친일파가 자기의 친일행적을 감추고 애국자인 척을 하기 위해 급히 써갈긴 불쏘시개이며 현재까지도 역사학계에 그 어떤 영향력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즉 환단고기는 태생부터가 저질스러운데다 읽어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는 쓰레기입니다.
                    
부르르르 15-06-10 23:41
   
않읽어 보고 욕하는거구나....
                         
MadGB 15-06-11 02:39
   
님은 아주 세세히 읽어서 줄줄이 꿰고 계시나본데 대체 어느 구절이 그리 감명깊었길래 이리 무섭게 구십니까? 저를 감화시킬 수 있을거라 확신하는 책의 구절이나 문단좀 적어서 올려주시죠.
          
구름위하늘 15-06-10 17:06
   
"위서의 개념은 해당 책이 주장하는 펴낸 연도와 실제 펴낸 연도가 일치하지 않을때 위서로 판단하는겁니다"는 무슨 해괴한 논리인가요?

그럼, 책에 인쇄된 편찬연도와 실제 인쇄된 연도가 다른 책들은 모두 위서이라는 논리인지?

작자/내용/참조문헌 등등의 교차검증 없이 연도만으로 위서를 판정하시는 경우가 있습니까.
두부국 15-06-10 02:17
   
한국 걱정하지말고

일본이나 중국이나 걱정하세요 개내들은 훨씬 심각하니까
부르르르 15-06-10 05:09
   
아주 어그로들 곗날이구나
단도리 15-06-10 07:31
   
이양반은 환단괴기가 먹고 사는데 지장을 주셨나...너무 광분하시네..
환단괴기가 개소리면 안들으면 그만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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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0 [기타] 조선왕조실록 인용문 - 14, 15세기 조선의 대외 위상 (4) 해달 06-07 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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