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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7 13:41
[기타] 돌궐비문
 글쓴이 : 무좀발
조회 : 4,547  


 

고대 튀르크 비문과 그 내용

현재까지 고대 튀르크문자가 새겨진 다수의 크고 작은 비문이 발견되었다. 그 중에서도 규모가 큰 것으로는 제3대

군주였던 빌개 카간의 비, 그의 동생인 퀼 테긴의 비, 그리고 건국공신이자 빌개 카간의 장인인 톤육쿡의 비가 있다.

이들 비문에 적힌 내용을 통해서 우리는 처음으로 한문자료라는 이방인의 프리즘을 통해서가 아니라 유목민 자신의

입을 통해 흘러나오는 육성, 초원의 바람처럼 거칠면서도 솔직하고 수식없는 진솔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하늘과 같고 하늘에서 태어난 튀르크의 빌개 카간, 나 이제 보좌에 앉았노라. …너희는 내 말을 잘 듣고 단단히 귀를

기울여라!”로 시작되는 빌개 카간의 비문은 중국인이 달콤한 말과 나긋나긋한 비단으로 어떻게 돌궐인을 유혹해서

변경 가까운 곳으로 끌고 가서 절멸시켰는가, 그 후에 자신의 아버지 일테리시 카간이 어떻게 백성을 이끌고 나라를

재건하고 그들을 배불리 먹이고 따뜻하게 입혔으며, 군대를 이끌고 사방의 적들을 모두 쳐부수고 안정과 번영을

구가하게 하였는가를 기록하고 있다. 

돌궐(투르크)칸의 비문 예언.

 

 우리나라 사람이 투르크(돌궐)민족과 가장 유사한 두개골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내용이 KBS <몽골리안 루트>에서

보도된 바가 있습니다.

아래 돌궐칸의 비문 내용을 보면 단군왕검(당골올칸)의 후손들의 <미래 예언>에 대한 매우 흥미있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환단고기>의 단군임검께서 백성을 교화하실 때 말씀하신 내용과 거의 일치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탱그리(단군)와 해모수 그리고 광개토대왕에 대한 구절도 있네요.

 

 이하의 글은 이인화의 소설(초원의 향기)중 각 부의 서문에 인용된 "돌궐비문"의 번역본 중 일부랍니다.

7세기 돌궐 제 2 가한국(칸국)의 비문이며 탈랴트 테킨 교수란 분이 번역한 것이구요.

"북방제국"에 대해서 우리나라 학계의 지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1)

이방(異邦)이 동방을 짓밟으니 삶의 쇠락함은 가을날의 잎사귀와 같았다. 
당골 올칸은 핍박을 피해 아사달로 들어 갔으나 
마침내 잔인한 폭풍의 날이 있어 키즈의 무리에게 잡힌바 되었다. 
사슬에 묶인 당골 올칸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 말라. 당골의 백성들이여. 신들은 다시 오리라.


세상에 이길수 없는 자가 하나 있나니 지혜롭게 사랑하는 자이니라. 
저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재물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무정하며,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언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반하며 친구를 팔며 조급하며 죽이는도다. 
너희는 남을 사랑하며 베풂을 사랑하며 생각하며 겸허하며 관용하며 부모께 순종하며 다정하며, 
원한을 잊으며 나쁜말을 하지 말며 참으며 순하며 악한것을 미워하며 
깨끗하며 신실하며 실다우며 살림을 사랑 할지라.


용기를 가지고 참고 견디라. 당골께서 다시 오시리라. 
착한 자식들을 낳고 서로를 아끼며 진심으로 당골을 경배하라. 
당골께서 너희에게 불멸을 주시고 시간의 모래밭에서 구하시리라. 
이말을 마친 당골 올칸께서는 목이 베여 죽었다.

 

-돌궐의 투르크룬 문자로 쓰여진 "당골 올칸(단군왕검)"중에서-

 

 

2)

이 예언을 기억하라. 당골의 백성들이여. 
멸망의 날에 태평의 왕이 있어 너희를 어둠으로부터 끌어내리라. 
비탄과 재앙의 땅에서 당골께서 약속하신 땅으로 인도 하리라. 
너희는 그 땅에서 잡신과 잡귀를 섬기는 모든 무리를 멸하라.


이것은 당골께서 정하신 운명이니 망각하지 말라. 
불은 공기의 죽음으로 살고 공기는 불의 죽음으로 사나니. 
죽지않는 신은 죽어가는 신들과 함께 살수 없나니.

 

-돌궐의 투르크룬 문자로 쓰여진 "해모수칸인 카인릭-해모수칸의 예언"중

 

 

 

<을두지 2서> 마지막 부분

 

 성스러운 추모께서는 하늘나라에서 해모수님과 아란두님을 모시고 동방의 신령 107위와 함께 고구려의 역대 군주

들을 초청하여 큰 잔치를 베푸셨다.


만월의 어머니 아란두께서 연회장 입구에 큰 거울을 두시어 군주들이 통과 할때마다 그들이 나라를 다스리면서

범했던 악덕과 결점과 어리석음 들이 나타나게 하셨다.


해애루 칸(解愛婁可汗:모본왕)이 거울에 떠오른 자신의 폭정들을 다시보고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해 돌아갔다.

사브시루 칸(揷矢婁可汗:봉상왕)과 또 다른 몇몇 군주도 두손으로 머리를 싸쥐고 뒷걸음질 쳐 돌아갔다.


연회장으로 들어온 군주들은 즐겁게 먹고 마시면서 생전에 각자가 이룩했던 위업과 영광을 이야기 했다.

특히 타이가주루 칸(大解朱留可汗:대무신왕)과 탐덕 칸(談德可汗:광개토대왕)이 높은 존경과 흠모를 받았다.

그러나 신령들은 시종일관 한구석에서 얌전하게 침묵을 지킨 우르부르 칸(乙弗可汗:미천왕)의 이름을 불렀고

발언을 청했다.


우르부르 칸은 공손한 목소리로 말했다. 
"저는 신들의 덕성을 본받기에 힘썼으나 인간으로서도 매우 불완전 했던 사람 입니다. 소년에 불우하여 여러 곳을

떠돌아 다녔고 남의 집 머슴살이,소금장수,거지노릇을 하기도 했읍니다. 가난 했을때나 옥좌에 있을때나 항상 남에게

죄를 짓지 않고 살다가 삶을 마치기를 원했읍니다.

오늘 이곳에 들어 올때에 저의 일생이 청백 했음을 돌아보고 그것을 한없는 기쁨으로 생각하며 조상들과 신령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일찍이 신들께서는 부패와 폭정, 대국의 전제(專制)를 타기하시고 백성들을 널리 행복으로 세울

율법을 세우셨읍니다. 저는 지고한 신들의 향기가 아직도 저희의 손에 순결하게 쥐여져 있음을 확신 합니다.

신들께서는 저희에게 대지와 창공에 가득한 큰 생명의 목소리를 따라 자유롭게 살라고 하셨읍니다. 누구의 노예가

되어서도 안된다고 하셨읍니다. 이 가슴에 타는 생명의 불꽃이 무한으로 이어지는 더 큰 생명의 불꽃과 똑같다고

하셨읍니다. 저는 신들의 가르침에 감사의 공물을 바치고 싶읍니다."

 

-돌궐의 투르크룬 문자로 씌여진 외경(外經)"탱그리닌 지야펫(하늘나라의 잔치)중에서-

 

 

아란두님의 혼은 하늘로 올라가 만월의 어머니가 되셨다. 
그 모습 만만리 강에 비취나니 우리를 낳는 생명의 젖줄이시다. 
당신의 아들과 딸을 깃들게 하는 밤의 기쁨이시다. 
해모수님의 혼은 하늘로 올라가 태양의 아버지가 되셨다. 
그 모습 산을 깨우고 땅을 떨게 하시니 우리를 키우는 빛의 권세이시다.


모든 더러움을 정화하는 아황천 불길 같은 힘이시다. 
박달, 밝으신 신명께서 이렇게 정하시었다. 
아란두님은 두손으로 달을 머리 위에 받쳐들고 동쪽으로 가신다. 
해모수님은 두손으로 해를 머리 위에 받쳐들고 서쪽으로 가신다. 
박달, 밝으신 신명께서 이렇게 정하시었다.


나무는 이파리 하나하나로 아버지 해모수를 향해 타오른다. 
불은 나무의 깊은곳에서 잠자다가 문득 깨어 아버지께로 일어선다. 
물은 어머니의 눈물로 불을 재우고 땅으로 뻗어간다. 
흙은 물을 감싸며 어머니 품으로 생명을 이끈다. 
쇠는 어머니의 정을 머금어 흙이 감춘 은밀한 힘을 드러낸다. 
박달, 밝으신 신명께서 이렇게 정하셨다.


마음은 변하고 세월은 흘러가며 목숨의 모래는 쉬이 없어진다. 
오직 두분의 사랑만이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신다. 
얼음의 바다에서 카르디한 이쉬까지 두분이 영원히 우리를 지키신다.

 

-돌궐의 투르크룬 문자로 번역된 이문진(李文眞)의"예니덴 봇자(新集)"중에서..-

 

 

해모수는 말을 타고 어떤 인간도 가보지 못한 길을 따라 
오랬동안 버려진 잿빛 광야를 건너 남쪽으로 남쪽으로 내려갔다. 
광야가 끝나는 곳에 황색의 바다가 있었다.


그는 흰 거품의 파도가 이는 해변을 따라 다시 동쪽으로 나아갔다. 
마침내 그는 생명과 기쁨을 주는 강 푸른야루에 이르렀다. 
거기에는 버드나무 보다 더 날씬하고 수련꽃보다 더 맑고 
아름다운 아란두가 살고 있었다. 
아란두는 푸른야루를 다스리는 요정왕의 첫째딸이었다. 
해모수는 아란두에게 첫눈에 반햇다.


그는 나는듯이 달려가 평화로운 풀밭에 아란두를 쓰러 뜨렸다. 
여인이여 겁먹지마오. 
나는 탱그리의 아들 해모수. 
아리따운 당신에게 혼을 빼앗겼소. 
내 당신의 수레를 끄는 말이 되리니 나의 곁에 있어 주시오. 
송백나무처럼 훤칠한 님이여. 만인의 위에 뛰어난 님이여.


아란두의 가슴은 타올라요. 당신을 따라가고 싶어요. 
당신의 팔에 내 머리를 얹어 주세요. 
그러나 몇달이 지나지 않아 해부루의 군대가 뒤쫒아 왔다. 
해모수는 탱그리에게 기도 하기 위해 높은산에 올라 갔다가 그들에게 사로 잡혔다.

해모수는 말하였다. 
어둠의 권세여. 하늘의 주인 탱그리의 이름으로 말하노라. 
지금은 너희의 때이나 사람들은 영원히 꺼지지 않을 불꽃을 찾아 헤메이리라.


다시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할 사람이 있어 세상의 마음에 깃든 비밀한 불꽃을 얻게 되리라. 
나보다 더 훌륭한 왕이 내뒤에 오리라. 
그 왕은 흩어졌던 당골의 신성왕국을 다시 세우고 신의 화살로 너희를 멸하리라.


해부루의 군대는 해모수를 죽였다. 
그리고 다시는 환생하지 못하도록 몸을 다섯으로 토막내어 사방에 흩어 버렸다.


- 돌궐의 투르크 룬 문자로 쓰여진 "해모수칸인 카인릭(해모수 칸의 예언)"중에서

 

 

 

궐특근비(闕特勤碑)



<오르콘 강변에 있는 궐특근비문>

 

 이 비를 세운 사람이 1300년 전 북방초원에 거대한 제국을 건설했던 유목민 돌궐(突厥)의 한 왕자로 `궐특근(闕特勤)'

이었다. 그의 이름은 투르크어로 `퀼 테긴'이었다. 그는 유목민의 관행에 따라 어린 동생이 후계자로 임명된 것에

반발하여 숙부가 사망한 뒤 쿠데타를 일으켜, 자기 형을 카간으로 삼았다. 이렇게 해서 즉위한 인물이 빌게 카간이었고

그는 바로 호쇼 차이담에 남아있는또 하나의 비문의 주인공이다. 
 
이 두 형제의 비석의 존재가 알려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울란바토르 남쪽 40km 지점에 또 다른 비석이 발견되었다.

이는 톤육쿡이라는 노재상(老宰相)을 위해 세워진 것이다. 그는 제국건설의 장본인이자 동시에 빌게 카간의 장인

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 비문들은 중국을 거치면서 왜곡된 기록이 아닌, 유목민의 생생한 육성을 들려주었다.

그들이 소중하게 생각했던 것이 무엇이고, 두려워했던 것이 무엇인가.

 

“하늘과 같고 하늘에서 생겨난 나 투르크의 빌게 카간, 이제 카간의 자리에 올랐노라. 너희들은 내 말을 단단히 듣거라!”

 이렇게 시작되는 빌게 카간의 비문은 초원의 구릉 위를 쓸고 지나가는 바람처럼 당당하게 우리를 향해 소리치고 있다.

 비문은 무엇보다도 고대 유목민들이 그들 자신과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의 세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가를 잘

보여준다. 

그런데 거기에 나타난 그들의 세계관은 중국인들의 `중화'를 중심으로 하는 일원주의적 천하관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것이다.
 
우선 그들의 독특한 방위관념이 눈길을 끈다.

 

흔히 우리가 동→서→남→북이라 하는 것과 달리 그들은 동→남→서→북이라는 순서를 따른다. 

이것은 다름 아닌 태양이 동쪽에서 떠서 진행하는 방향을 나타낸다. 그들은 천막을 칠 때도 문을 언제나 동쪽으로

열어 놓았고, 아침에 해가 뜨면 밖으로 나와 해를 향해 세 차례 큰 절을 올렸다고 하는데, 이 역시 그들의 태양숭배를

입증하고 있다.

 

태양은 그들이 최고의 신으로 여겼던 `탱그리(Tangri)' 즉 `천신(天神)'을 상징하는 존재였다. 태양의 운행을 중심으로

하는 그들의 방위관념은 해가 뜨는 곳(동)' `해가 한 가운데인 곳(남)' `해가 지는 곳(서)' `밤이 한 가운데인 곳(북)'

이라는 표현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비문은 돌궐제국의 창건자가 사망했을 때 조문사절을 보내온 각국의 명단을 열거하고 있는데, 이 명단의 순서 역시

동→남→서→북으로 되어 있다. 즉 동방의 고구려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중국과 티베트, 이어 서쪽으로는 동로마가

나오고, 마지막으로 북쪽으로 키르기즈와 거란 등이 언급되어있다.

그들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의 나라와 민족들을 정치적인 친소나 지리적인 원근에 따라 배열하지 않고, 태양의

운행에 기초한 독특한 세계관에 따라 정열시킨 것이다.

 

이 비문에는 고구려도 등장한다. 고대 돌궐인들이 남긴 여러 비문들을 조사해 보면 해가 뜨는 동방에 `뵈클리(B kli)'라는

이름의 나라가 등장하고 있고, 이 나라는 모두 두 번 언급될 뿐이다. 한번은 앞서 말했듯이 조문사절을 보낸 나라의

하나로, 또 한번은 돌궐인들이 당나라를 도와 `뵈클리'에 대한 원정에 참가했다는 내용이다.


 `뵈클리'라는 말의 어원에 대해서는 아직 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이것이 고구려를 나타낸다는 점에 대해서는

거의 이의가 없는 편이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고구려의 군주가 비문에서 `뵈클리 카간'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카간'이란

최고의 군주를 나타내는 투르크 말로서 한자로 옮기자면 `황제'에 비견되는 칭호이다.

황제가 `천명'을 받아 천하의 질서를 주관하는 존재이듯이 카간 역시 `탱그리의 명령'과 `탱그리의 축복'을 받아 `

위로는 푸른 하늘, 아래로는 누런 땅' 사이에 있는 `사람의 아들들'을 다스리는 존재로 여겨졌다.

그러나 고대 유목민들은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이 있을 수 없듯이 지상에 두 명의 황제가 있을 수 없다'는 식의

중국인들의 정치 관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들은 돌궐제국의 군주뿐만 아니라 중국, 고구려, 티베트, 키르기즈 등 주변의 나라를 지배하는 군주들도

`카간'이라는 칭호로 불렀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국인들이 황제의 지배권을 받아들이지 않는 주변의 민족들을 `야만인'이라고 규정했던 일원적인 세계관을

표방했던 것과 달리, 투르크인들은 다른 지역 문화 국가 민족들이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정치적 질서와 문화적 특징을

지니는 존재로 인정하고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그들은 다원주의적 세계관의 소유자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세계관은 비단 비문을 남긴

돌궐인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유목민들 모두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유목민들의 이러한 정치적. 문화적 유연성은 그들이 다른 문화와 접촉할 때 개방적인 태도로 수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그들이 건설한 제국 안에서 여러 이질적인 문화가 서로 공존하며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몽골리아 초원에 남아있는 비석들은 그동안 중국인들의 기록을 통해서 우리에게 각인된 '유목민은 잔인하고 미개한

문명의 파괴자'라는 이미지를 벗겨내고, 오히려 그들이 자신과 동등한 정치적 실체를 인정하고 서로 다른 민족과

문화의 공존을 인정하고 장려하는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을 웅변으로 말해주고 있다.

 

<김호동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 , 협찬 삼성전자 아시아나항공>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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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지 15-06-07 18:17
   
우리나라는 북방문화와 관련된게 많아서 고대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동질성이 뚜렸합니다.
칼리 15-06-07 21:53
   
환빠들은 정말 식민사학보다 더한 쓰레기라고 봅니다.

소설내용을 가지고 이걸 역사게시판에 떡하니 사실인 것 마냥 오도하니깐 정말 한심합니다.

돌궐비문에 고구려에 대한 언급이 있긴 하지만, 위에 언급한 내용들은 다 없습니다.

님이 인용하고 있는 내용들은 돌궐비문의 내용이 아니라, 소설 속의 가공 이야기들입니다. 정 궁금하면 님이 인용한 이인화의 초원의 향기 읽어보세요.
     
무좀발 15-06-07 23:08
   
소설에 나오면 모두 소설가가 만든허구인가?

이순신이 칼의노래 라는 소설 주인공이니,
허구적 인물이고 이고 광화문 네거리 동상은 똥덩이 되겠습니다.

이인화가 참고한  남의나라 역사학자가 쓴 논문과 저작이
소설따위에서  언급된글 몇자  읽고서 허구라 만드는
상상력의 발로는 어디서 나오는것 인가요,
          
칼리 15-06-08 00:20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습니다.

이인화가 쓴 소설 가서 읽어나 보세요. 읽지도 않고, 그냥 짜집기 해서 인터넷 돌아다니는 환빠소설글이나 퍼오지 마시고요.

이래서 멍청한 사람들이 소설이나 드라마 보고 진짜로 이게 역사구나 하고 믿어버리니 문제가 생기지.
               
Marauder 15-06-08 13:14
   
아시는분이 무슨내용인지 설명좀 해주시죠. 우리나라랑 관련된부분이있으면 그부분만 딱 찝어서요
                    
칼리 15-06-08 13:28
   
돌궐(투르크)칸의 비문예언 ~ - 돌궐의 투르크 룬 문자로 쓰여진 "해모수칸인 카인릭(해모수 칸의 예언)"중에서

 여기 부분은 말 그대로 소설속의 내용(실제 돌궐비문의 내용이 아니라 역사적 소설의 허구성이 만들어낸 부분을 그냥 인용)임.

 즉 돌궐비문은 우리랑 관련이 없고, 단지 고구려라는 나라가 동방에 있다 정도로만 나오는게 실제임. 이게 당연한게, 비석이란 건 그 비석의 주인공을 찬양하는게 주된 내용이므로 광개토대왕비처럼 그들의 주인공에 대한 업적과 그 찬양이 주된 내용임.

 즉 돌궐비문에는 전혀 단군왕검이나 해모수 같은 우리 역사와 관련된 내용이 없습니다.
구름위하늘 15-06-10 12:29
   
소설 상의 설정을 사실로 설명하는 것은 조금 오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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