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이미 지나간 일이기 때문에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남겨진 사실이 적기 때문에 왜곡하기는 쉽다..
그냥,, 남겨진 유적과 역사기록을 사실 그대로 해석하는 것이 역사왜곡을 막는 길이다..
고대 우리나라는 한반도라는 위치로 인해 민족간 이동이 활발해서 아시아에서 가장 혼혈이 심한 지역이었다.
이런 사실을 기본으로 해서 역사를 인식해야 하는 거지..
민족주의적 순수성으로 역사를 보면 그건 엄청난 역사 왜곡이 생긴다..
아시아 역사책에 나오는 모든 민족이 우리나라를 거쳐 갔다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는 고대등 과거역사는 현재의 싱가포르나, 대만, 홍콩 같은 나라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고조선 부터 그 신화를 사실 그대로 받아 들여야 한다.
삼국유사 원본대로 해석하면 고조선은 주나라에 쫓겨온 은나라 후손들이 세운 나라다..
뒤의 역사적 연관성을 보더라도 이게 맞다..
그리고 백년전까진 그걸 중국에 가장 크게 자랑하던 역사적 사실이었다..
심지어 지금도 동방의 등불이고 동방예의지국이라고 우리 스스로 자랑스러워 한다..
이것이 주나라에 항복하지 않고 끝까지 지조를 지킨 은나라후손으로서의 칭송인 거다..
그리고, 책의 내용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무슨 사대주의니, 뭐 이런 건 말도 안되는 거다.
일연이 삼국유사를 쓸땐 중국은 원나라 몽골족 치하였을 때다..
이런 시대에 무슨 중국 한족에 대한 사대주의가 나오겠나?
그 당시 최하층 천민이 한족이었다...
삼국사기도 마찬가지다. 고려유학자의 입장에서 쓴거지 사대주의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김부식이 삼국사기를 쓸 당시에도 고려가 송나라보다 군사력이 더 강할 때여서
송나라가 고려의 눈치를 보기 바쁜 시대였다..
그래서, 심지어 고려가 송나라 서고에서 강탈한 역사책을 바탕으로 삼국사기를 쓴 거다..
그런데, 무슨 사대주의라니.. 어이가 없는 공상인 거다..
역사 좀 한다는 학자와 사람들 제발들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