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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01 05:38
[기타] 역사왜곡이 심각하네요
 글쓴이 : 갈루아
조회 : 2,071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56274&C_CC=BA

전형적인 5000년 역사중 중국식민지와 일본식민지로 연연하다가 48년에 대한민국 건국이후에 갑자기 잘 살게 되었다 스토리.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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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해 15-05-01 06:27
   
꼬마러브 15-05-01 06:46
   
특히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이런생각이 많죠.. 식민사관.. 우리나라 5000년 역사 전부 지금보다 훨씬 못살았고.. 고대에는 중국식민지(한사군)였고 한반도 남쪽은 일본식민지(임나일본부)였으니 너네가 일본의 식민지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 식의.. 지금도 조선시대같은 시기를 엄첨 못살은 시대 이런식으로 생각하시는 분은 많더라고요.. 현대에 대한민국이 세워지면서 겨우 이렇게 잘산거라고.. 말도안되는 이야기죠
     
두근두근 15-05-01 23:12
   
이땅에 세워진 전 왕조를 통들어서 단군이래에 가장 잘사는 시대인건 사실임....
          
꼬마러브 15-05-02 09:57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인간의 기술은 발전하기 마련이고 기술이 발전되면 먹고살기 좋아지는건 당연한겁니다. 구석기시대때랑 현대랑 어느쪽이 더 잘살까요? 당연히 현대죠. 조선시대랑 삼국시대는요? 당연히 조선시대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구석기시대를 엄첨 못살은 시대.. 이런식으로 생각하나요? 아니잖아요. 상대적이 관점에서 볼 때 이땅에 세워진 전 왕조를 통틀어서 단군이래에 가장 국제적인 파워가없는 시대가 지금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비요 15-05-01 07:20
   
갑옷을 보니 두정갑 같은데 춘추전국시대 헛소리하는 인간이 있네... 두정갑 개발된게 춘추전국 시대인가... 똥같은 소리도 정도것 해야지... 중국이 못믿을 상대는 맞지만 적어도 중국놈들이 한국와서 1등신민이니 2등신민이니 하면서 전국민 노비만들어서 다스린적은 없지.
Centurion 15-05-01 07:35
   
제가 요즘 정충악비라는 중국 사극을 보는 중인데...

와... 남송 시절의 고난을 보니..
뭐 이건 고려가 몽골한테 당한 수모, 조선이 청나라한테 당한 수모는 그냥 약과에요.. ㅠㅠ

북송의 휘종, 흠종 두 황제랑 황족, 궁녀, 신하들이 끌려가서 개돼지 취급받고..
남송이 건국되긴 했는데..  금나라 군대에 밀려서 황제란 놈이 도망치기 바쁘다..
나중엔 바다에 배타고 나가 둥둥 떠있기까지 하는데.. 이건 뭐 선조 뺨치는 스토리..

그나마 좀 있다가 원나라한테 털리고는 처녀들 초야권 뺏기지.
식칼도 몇 가구가 돌려써야되지.. 마구잡이 학살 당하지..
솔까 이 상황이 일제식민지배보다 더 지독한 수준인데..
그걸 중국이란 나라는 툭하면 이민족 왕조한테 당했다는거죠.

백제,고구려,고려, 조선 포로 끌려간거에 비하면,
중국은 아예 통채로 먹혀서 나라 전체에서 그 꼴을 당한건데..

물론 반일 뿐 아니라 중국에 대한 경각심을 깨워야 될 필요성은 있지만..
되도 안하게 무늬만 상국이고, 딱히 착취적인 관계도 아닌 관계를
뭔 식민지 타령하는건 좀 말이 안되죠.

솔까, 한민족을 괴롭힌것도.. 대부분 선비족, 거란족, 여진족 같은 북방민족이 대부분이고,
고조선 때 춘추전국 연나라, 한무제랑 훗날 고려 때 홍건적 빼면 한족이랄만한 세력하곤 거의 충돌조차 안했죠.

식민지 경험이라면.. 중국이 진짜 숙련자들이고.. 뭐.. 일본도 말이 좋아 국민이지..
자기네 다이묘들한테 수탈당하고 통치당할 땐 거의 수틀리면 목이 달아나는
그런 야만적인 정치환경에 있었죠.

사실상 신라는 삼국통일 과정에서 당나라랑 손잡긴 했지만, 나중에 목표달성 후엔 당나라랑 전쟁에 돌입했고, 그 뒤로 발해 건국 뒤에 다시 화해했지만.. 신라는 사대주의에 크게 집착한 나라도 아닙니다. 실리 추구형이죠.

고려 같은 경우는.. 송나라랑 외교, 경제적 관계로 맺어지긴 했지만..
딱히 신하국이라고 하기 어렵고, 송나라가 와장창 멘탈깨지게 한 요나라 상대로 승리해서
오히려 국제적 위상이 대단했죠.

요나라를 박살내고 송나라를 남쪽으로 쫓아낸 여진족 금나라하고도
권신 이자겸이 군신관계를 맺긴 했지만.. 윤관의 여진정벌 덕분인지 금나라도 딱히
고려를 못살게 굴지도 않고 평화를 유지했죠.

그나마 좀 시달렸던게 몽골 침공이랑 원나라 시절이긴 한데.. 이건 뭐..
전 세계가 몽골에 시달리던 시대였고..

그 뒤로 명나라? 이건 뭐~ 형식상 책봉은 받긴 했지만..
조선 입장에서 딱히 손해보는 관계는 절대 아니었죠.
표현은 저리 비굴해 보여도.. 오히려 실리는 조선쪽이 얻는게 많았으니까..
식민지라고 하기 어렵죠. 내정간섭도 딱히 없었고..

식민지라는 개념 자체도 서양에서 나온거지만..
이게 대체로 식민지가 손해보는 관계거든요. 참정권 제한, 과도한 세금과 수탈 등등.

세계의 수많은 나라를 비교하며 넓은 시야에서 바라보면...
사실 세계 제1의 인구대국을 옆에 끼고, 무시무시한 북방기마민족들을 옆에 끼고,
틈틈히 통수치는 동쪽 섬나라를 끼고 이만큼 살아남은것도 선방한겁니다.

딱히 식민지라 불리울만한 역사 자체가 별로 없어요.
     
두근두근 15-05-01 23:15
   
문화적으론 중원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님말대로 실질적인 외침을 당한건 몽골족,여진족이었지 한족 왕조가 아니였긴함...
Windrider 15-05-01 11:32
   
중국은 맨날 털리는 역사죠. 쳐들어갔다가 나라가 오히려 망하는 역사의 반복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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