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거울은 단순히 지도자의 거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문득 들게된 생각이
거울 치고는 너무 편의성이 결여되어 있지 않나하는 것입니다.
둥글게 만들고 장식 세공할 기술이 있었다면
손잡이 라던가 그런 편의 요소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것과
청동거울 뒤쪽에 손으로 잡기위한 용도라고는 보기힘든 걸림부분을 봤을때
이는 거울 용도로 제작했다고 볼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도자의 상징?
샤머니즘 용도?
흔히 알려져 있는 용도이고
이는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제작 시기에 황금빛 이었을테고
황금색으로 빛나는 둥근 태양을 상징했을겁니다.
하늘 숭배 사상을 가졌었으니 이는 타당합니다.
다른 이야기로 삼족오 라던가 난생설화 태양숭배 천손사상 모두 같은 하늘 숭배사상 입니다.
난생설화도 새를 하늘과 땅을 잇는 메신저라 여겨서 숭배했던 것이니 천손사상과 뿌리가 같죠.
그러니 난생설화니 하늘숭배니 천신숭배니 억지로 나눠서 차이점이라 하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청동거울 뒤쪽의 걸림부분을 보고
이 청동거울을 어떻게 사용했나를 추측해 봐야합니다.
끈을걸어 지도자가 몸에 착용하고 다녔던 장신구로 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 동북 야만족 지도자에서 가끔 표현되어오던 몸상체에 착용하던 둥근쇠붙이가 같은 용도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끈을걸어 목에 걸거나 의복 상의나 상체에 고정해서 착용자의 신분이 지도자라는것을 알리는 장신구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단순 거울 용도라고 한다면
지도자 이외의 신분의 사람들이 사용하던 조잡하고 장식이 되지않은 생활용품으로서의 거울도 존재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