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08-22 11:02
[한국사] 갠적으로 보는 한국사 체계 정리작업
 글쓴이 : 울티마툴레
조회 : 947  

댓글을 발제글로 수정해서 옮겨옵니다.

기존 사학계의 연구는 식민사관이니 뭐니 하며 비판이 많치만 기원후 6세기(지증왕시기부터)부터 지금까지의 우리의 역사를 대체적으로 잘 복원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고려와 발해의 강역 및 일본사의 성격등에선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잘 복원하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 이전 역사는 손을 놓았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연구자가 적습니다. 또 젊은 일부학자를 제외하곤 선배학자의 학설을 답습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한편 윤내현교수님과 비주류학파의 연구는 기존학계의 이런 관성적 연구에 경종과 조종을 울리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봅니다. 윤교수는 기원전25세기부터 기원전1세기까지를 체계적으로 잘 보여줍니다. 일부 작은 부분의 오류가 있겠지만 대체척으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복원했다고 봅니다.

거기에 추가로 재야이지만 김상님 연구는 기원후1세기부터 5세기까지 요동과 한반도로 축소된 우리민족의 활동을 잘 복원하였다고 봅니다. 특히 삼국사기 삼국유사 일본서기 중국사서들간의 교차검토를 통해 저시대 우리 역사를 생동감있게 만들었습니다. 피상적인 부여연구를 벗어나 부여의 실체를 시기별로 잘 보여준것은 중요한 성과입니다. 부여는 제생각엔 기원전 2세기말부터 기원후 7세기까지 존재한 정말 유구한 나라였다고 봅니다. 고구려와 부여와 신라와 남부여의 다이내믹한 관계사를 독특한 시각으로 잘 복원했다는.것이지요.

그리고 가생이 역게가 있습니다. 가생이 역게는 부흥카페나 환단고기가 주를 이루는 역게들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을 잡고 있다고 봅니다. 그 공헌은 감방친구님과 그외 몇분의 공로가 지배적입니다.
제 기대는 이겁니다.  감방님과 몇몇분의 연구가 결실을 맺는다면 윤내현과 김상의 연구결과가 하나로 통합되고 거기에 기존학계의 5세기이후의 훌륭한 성과까지 통합되는 결과를 볼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기원전 25세기부터 기원후 20세기까지가 통합된다는 것이죠. 립서비스가 아니라 진실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구자님들 모두 홧팅하셔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20,02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91569
1152 [한국사] 신미제국의 위치? (8) 남북통일 02-20 940
1151 [북한] 악의신. 이오시프 스탈린. 독재의 최고봉. 20편.. (1) 돌통 12-28 940
1150 [북한] 김정일의 출생지와 관련 여러 증언들.01편 돌통 10-15 940
1149 [한국사] 단군사(檀君祠)ㅡ어촌 심언광 하시바 11-06 940
1148 [한국사] 우리는 동이가 아니다. (2) 윈도우폰 03-19 940
1147 [한국사] 어제 오늘 아케치님과 나눈 댓글 (5) Marauder 04-20 939
1146 [기타] 조선 유학자들은 한사군의 위치를 어떻게 보았을까? (1) 관심병자 06-10 939
1145 [한국사] [팩트체크] 우리 한복이 중국 명나라에서 유래했다? (1) ssak 11-06 939
1144 [한국사] 누구의 눈으로 역사를 보는가에따라 시야가 달라진… (2) 스리랑 01-10 938
1143 [한국사] 청천강 이북의 연나라 토기? 과연 직접지배의 증거? (2) 고이왕 06-15 937
1142 [기타] 왠지 우리나라에도 (1) 인류제국 03-13 937
1141 [한국사] 독립운동가 후손이 바라 본 동북아 역사재단 (2) 풍림화산투 04-27 937
1140 [한국사] 고종 밀사 이동인의 오판과 독단(1) 히스토리2 06-03 937
1139 [세계사] 역사왜곡 처벌법의 룰모델이 되는 외국의 여러 법안… mymiky 06-03 937
1138 [북한] 북한은 광복을 '쟁취'했다고 하는 이유가.? 03… 돌통 06-04 937
1137 [기타] 개천절의 주인공은 단군보다 환웅이다 관심병자 03-09 937
1136 [한국사] 낙랑군 관련 물질문화 문제 (1) 감방친구 04-27 937
1135 [한국사] 진주성 북장대 지붕에서 고종 1년 상량문 발견 mymiky 06-23 936
1134 [중국] 중국 다큐 - 한복과 기모노는 중국이 근간 (3) 커밍쑨 11-05 936
1133 [기타] 일종의 해학 위구르 08-16 936
1132 [한국사] 조선이 중국의 속국 (2) knb14 08-15 935
1131 [한국사] 광개토 대왕비 전문해석(4) history2 03-21 935
1130 [기타]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감미로운 모지혜(다니엘) - 인… 아비바스 03-08 935
1129 [한국사] 기록 관점으로 보는 낙랑(樂浪) 및 고조선(古朝鮮)의 … 현조 07-29 934
1128 [한국사] 여러분, 진짜 미치겠네요 (2) 감방친구 03-11 934
1127 [한국사] 전쟁에 대처한 임금들의 태도 (4) 위구르 04-15 934
1126 [한국사] 조양(영주)의 이동경로 (15) 히스토리2 04-18 934
 <  691  692  693  694  695  696  697  698  699  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