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험진은 고려시대 윤관이 개척한 9성의 하나입니다.
공험진은 두만강 북쪽에 있으니 공험진 이북은 요동에 부속시키라는 것은
1. 공험진 이북(두만강 북쪽, 북간도)과 요동 일부(요동 남동쪽)가 조선 땅이니
공험진 이북을 압록강 넘어의 조선 땅인 요동에 부속시키라는 거고
공험진 이남과 철령은 북간도 남쪽 일부와 한반도에 있으니 한반도 조선 땅에 소속(직접지배)한다는 내용
-> 이로써 알 수 있는 것은 조선의 영토 경계가 압록강이 아니라 요동 어딘가에 있고
북간도도 조선 땅임을 확실히 알 수 있고요(그것도 세종대왕 때니 4군 6진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음)
2. 요동 일부(요동의 남동쪽)가 조선의 간접 지배를 받는데
공험진 이북을 획득하여 여진족을 지배하면서 공험진 이북을 요동 일부의 조선 땅에 부속시키라는 내용
-> 이로써 알 수 있는 것은 압록강 북쪽과 공험진 이북이 조선의 간접지배를 받게 되는 것
3. 요동의 대부분이 명나라 땅이니 공험진 이북을 요동에 부속시키라는 것은
두만강 북쪽의 여진족들의 관리를 요동의 명나라에 맡겨 요동의 명나라 땅에 부속시키라는 내용
-> 이로써 알 수 있는 것은 공험진 이남 두만강 북쪽 북간도 일부에서부터 한반도가 조선 땅임을 알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