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9-07-07 09:32
[한국사] 조선시대 노비와 에도시대 왜의 평민
 글쓴이 : 행복찾기
조회 : 2,582  

조선 시대 노비는 출산휴가 등이 주어지는 등
현대의 공장 직원과 큰 차이가 없는 인간적 권리가 주어졌지 않나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노비를 엄청 하대하는 장면은 과장된 것이라고 보여지구요
즉, 약간의 신분적 제약은 있었으나 그 지위는 우리가 상상하는 
미국의 노예나 중세유럽의 농노와는 분명히 차별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왜는 소위 부라쿠민이라는 천민집단은 말할 것도 없고
일반 평민들도 주거이전의 자유가 없는 것은 물론 직업 선택의 자유도 없었고,
이들의 목숨은 다이묘나 그 평민을 지배하는 자들의 손아귀에 있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즉, 왜의 평민의 신분은 중세 유럽 농노와 동일한,
다시말하면 미국의 흑인노예보다 약간 나은 지위와 삶을 살았던 것은 아닌가요?

그런 면에서 본다면,
조선의 노비는 왜의 평민보다 나은 인간적 사회적 권리를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새끼사자 19-07-07 17:25
   
노비와 노예의 차이를 분명히 알아야 하는데...우리나라는 드라마에서도 노예와 노비 개념이 혼재되어 있기도 하고...의외로 천민 직업이 기술직이라 돈은 좀 모았다는 그래서 그 강력한 차별대우 속에서도 자발적 천민도 늘어났다는 이야기를 듣고...우리가 그냥 막연하게 알던 것과는 꽤 차이가 많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거기다 조선초기 노비문서 나온 것도 보니..대부분 성씨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서울 사대문 안 거주민의 80프로가 노비였던 적이 있다고 하니....내가 뭔가 잘못 알고 있는건 아닌가...란 생각...
 
 
Total 4,14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982 [한국사] 사라진 우리의 소.jpg (24) 소유자™ 07-10 4283
3981 [한국사] 일본 육군대장을 독살시킨 독립 투사.jpg (6) 소유자™ 07-10 2917
3980 [한국사] 저의 사관인데...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21) 북창 07-10 2288
3979 [한국사] 조선 노예제 주장 이영훈 유투브에서 나왔다. (1) 냉각수 07-08 2100
3978 [한국사] 조선시대 노비와 에도시대 왜의 평민 (1) 행복찾기 07-07 2583
3977 [한국사] 조선사회는 전체 인구의 30~40%가 노비였는가? (4) 국산아몬드 07-07 2513
3976 [한국사] 발해 ㅡ 사서 기록을 통한 홀한성 위치 접근 (9) 감방친구 07-06 3698
3975 [한국사] 변절하고 일본인이 되길 자처한 친일파 10인 (1) BTSv 07-05 2486
3974 [한국사] 발해 ㅡ 혼동강(混同江)과 속말수(粟末水), 그리고 홀… (2) 감방친구 07-05 3063
3973 [한국사] 두 곳의 기록중 하나는 착오일 터, 어느 곳이 착오인… (2) 파이브텐 07-05 1218
3972 [한국사] 발해 ㅡ 천문령(天門嶺)과 동모산(東牟山) 3 감방친구 07-05 2742
3971 [한국사] 일본서기 안의 한국어 어머니 나무 그리고 고고학 (1) 풍림화산투 07-04 2000
3970 [한국사] 발해 ㅡ 천문령(天門嶺)과 동모산(東牟山) 2 (1) 감방친구 07-04 3324
3969 [한국사] 노예제 왕국이었던 조선 (42) 멸망의징조 07-02 3867
3968 [한국사] 조선의 칼 문화재 (6) 쿤신햄돌 07-02 3208
3967 [한국사] 근대 서양인 랜도어가 본 조선인의 외모 (3) 쿤신햄돌 07-02 2940
3966 [한국사]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의 조선인 차별 사례(3) Attender 07-02 1178
3965 [한국사] 발해 ㅡ 천문령(天門嶺)과 동모산(東牟山) 1 (1) 감방친구 07-02 2851
3964 [한국사] 辰에 대한 자연적인 추론 (4) Player 07-02 1109
3963 [한국사] 차자표기법으로 풀어본 임나와 기타 지명의 위치 추… (12) 솔로몬축구 07-01 1388
3962 [한국사] 조선은 지조없는 여자였다...함석헌! (4) 냉각수 07-01 1734
3961 [한국사] 임진왜란 초기 조선이 털린 진짜 이유들 (영상) (8) 무한성장맨 07-01 2524
3960 [한국사] 대한제국 유물 (4) 쿤신햄돌 07-01 2045
3959 [한국사] 고종이나 민비나 도진 개진 (6) 건달프 07-01 1433
3958 [한국사] 배운 사람들이 국왕과 정부에 건의 비판 토의한 나라… (19) 아스카라스 06-30 1726
3957 [한국사] 아래글에 대한, 명성황후에 대한 개인적 생각 (5) 새벽감성 06-30 1389
3956 [한국사] 명성황후의 왜곡과 미화 (7) (6) mymiky 06-30 15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