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나라의 왕족인 기자라는 놈이 조선의 왕으로 봉해졌다는 허황된 기록이 있으며 이후 이씨조선의 수다한 사대주의자들이 평양에서 그의 묘를 찾으려 헛수고를 했으나 실제로는 산동성에서 발견이 되었고 결국 그가 조선의 지도자가 되었다는 것은 요설입니다. 제대로 연구한 설들에 따르면 기자는 아예 조선에 오지도 못했고(김종서, 고조선으로 날조되어온 기자위만조선연구 <- 한번 참고용으로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림), 기자가 아니라 그 후손들은 조선의 서부에 봉해졌을 따름입니다(이덕일,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애초에 조선에 봉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 자체가 그 땅에 이미 조선이란 나라가 있었음을 멍청하게 실토하는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