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분야가 중요하지만 굳이 꼽으라면 고구려와 고려겠네요.
덧붙이자면 강역사는 아니지만 제 개인적인 관심사
적석총계와 고인돌계의 관계 : 동질적인가? 이질적인가?
고려의 문화적 정체성 : 고구려인가? 신라인가?-언어,건축,무덤양식 등 문화전반이지만 특히 언어.
*국정교과서 세대임. 우리 역사의 정통성 문제와 직결된다고 생각되어 나름대로 공부를 해 보고 있는데 그럴수록
궁금한 점이 많아지네요. 전문연구자들에게 가끔 문의를 해 보는데 확실한 자기 견해를 밝히는 경우가 별로 없어요. 혹시 "친구"님의 이 부분에 대한 견해를 들려 주실 수 있는지?
전체적인 국경의 큰 흐름이 궁금합니다.
고려 전, 후기 국경은 감방친구님도 여러 번 쓰셨고 유튜브에서도 많이 거론된 주제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세부적으로 보면 수궁이 가지만 큰 흐름으로 보면 ?를 지을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고려 전기 서쪽 경계를 요하로 보며 이유로 압록강이 맑은 압록과 푸른 압록으로 나뉘고 또 기타 등등 이런저런 사적을 통해 볼 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부분만 보면 음~~그럴 수도 있겠네라고 생각되지만
그럼 언제 거기까지 경계를 넓혔는지 아니면 신라의 영토가 원래 거기까지... 그럼 발해는?
이렇게 큰 흐름으로 보면 퍼즐 조합이 안되는 거 같은데 한 번쯤 집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