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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13 11:53
[기타] 명도전은 고조선 화폐 외국도 인정 한국은 극구 부정!!!
 글쓴이 : 정의의사도
조회 : 5,784  

한국화폐사에는 역사기록이 있으나 실물이 발견되지 않는 고려시대 은병화, 옛 지폐 저화(楮貨)등이 있고 역사기록에는 없으면서 실물이 발견되는 고려시대 희귀전인 해동원보(海東元寶) 같은 고전도 있다. 접는 칼 모양의 명도전(明刀錢)과 엷은 쇠막대 형태로 가운데가 휜 철정전(鐵鋌錢)은 고조선~삼국시대의 고화폐로 이제까지 왕릉 및 고분 등에서 많은 실물이 출토되면서도 확실하게 한국화폐라는 대접을 받지 못했다. 한국보다 오히려 북한, 일본중국러시아의 일부 학자들까지도 한국 고화폐라는 논증을 최근에도 펴오고 있으나 바로 잡혀지지 않고 있다. 국사편찬위원회, 초·중·고교과서 심의위원회 등에서 관심을 갖고 늦었지만 받아들여 우리의 고대문화유산 콘텐츠에 포함시켜 넓히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인식부터 새롭게 심어주어야 할 것이다. 원절식(圓折式)명도전과 철정전에 대해서는 그동안 필자가 6회에 걸쳐 우리고전임을 주장하며 화폐전문지 및 일간신문에 보도해왔다. 외국학자들의 주장 등 새로운 내용을 추가해 보았다.
   

● 원절식 명도전

B.C 3세기 고조선 땅 조양서 대량 출토


   
고조선이 제조유통 시킨 것으로 보는 원절식명도전의 유통시기는 춘추전국(B.C 770~B.C 221)시대 전국초기이다. 조선후국의 출현이후 지명인 명이(明夷)를 “朝鮮”국명으로 고치게 되자 화폐개혁을 단행, 도전표면 문양을 明자의 갑골문 “ ”으로 통일하여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원절식명도전 이후에 출현한 방절식명도전을 연나라 화폐로 보고 있다.(“ ”문양) 몇 주 전 텔레비전 방송국 퀴즈문제에서까지 명도전하면 모두 중국 연나라 화폐로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방절식명도전 유통시기는 전국시대 중기부터 연나라 멸망까지로 고조선의 원절식명도전에 비해 1백년미만으로 시기가 짧다. 중국사서(한서, 지리지)에 나오는 법금팔조(八條之敎)는 고조선에서 당시 통용되던 원절식명도전이 있었기에 50만의 속죄금을 무는 등 벌금 징수가 가능했다고 보고 있다.

중국사서에는 연나라의 화폐주조와 관련된 기록도 없고 또 연나라에 명도전이 있었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는 자료도 없다. 춘추시대 혼란으로 인한 주민들의 빈번한 이동, 고조선과 연의 전쟁, 동북아정세를 감안할 때 화폐의 출토를 곧바로 특정정치체제나 국가의 강역과 연결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연의 명도전에 대한 인식은 고고학계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동북공정이후 ‘명도전 출토’=‘연의 강역’이라는 도식을 내세워 중국문화유산의 일부라는 수를 두고 있다. 1994년 일본학자 다무라고이치(田村晃一)는 ‘청천강 이북의 명도전 출토유적 재검토’에서 중국의 주장을 반대하면서 요동이하의 명도전유적은 선고구려족(고조선)이 남긴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명도전을 그동안 식민사관으로 보아온 일본 학계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볼 수 있다.

박선미박사(서울시립대 국사학)는 몇 해 전 B.C 3~2세기 명도전 출토 유적지의 분포도를 처음으로 작성했는데 러시아의 저명한 고고학자 부찐의 고조선 강역도와 공교롭게도 일치했다. 이 지도에는 연의 중심지였던 북경 쪽에는 명도전의 출토지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고 부찐이 기원전 3세기 고조선 강역이라고 본 정봉과 조양에서 명도전이 대량 출토되었다. 북한 학자들도 명도전은 모두 고조선 화폐라고 규정하고 포전, 명도전, 오수전 등과 함께 출토되는 一化錢, 明化錢, 明四錢(일명 원전)까지도 고조선 화폐라는 주장이다. 고대화폐가 어느 나라에 속하느냐는 비슷한 문화권인 인접국과는 항상 견해차이가 많다. 사서기록의 사실 가운데 옳고 그름을 판단해야 하며 고조선~삼국시대의 고전들은 더욱 연구하고 개척할 분야이다.

◇참고문헌

△장박천(中명도폐연구속설) △박선미(화폐유적을 통해본 고조선의 

교역) △田村晃一(日청천강이북의 명도전)



● 철정전의 형제(衡制)

한반도서 B.C 1 세기에 첫 제조 유통


   
▲ B.C 1세기~ AD 5세기 삼한 삼국시대에 제조 유통된 철정전. 일본에도 유통되었다. 사진은 대·중·소형 모습.
일본의 고대철기문화 학자(村上 英之助, 東湖)들은 한국 철정전의 무게, 체적, 형제(衡制) 등을 연구한 결과 중국과 연동해서 사용했을 것으로 보았다. 소형 철정은 대형에 비해 중량 체적 등이 20분지 1에 해당한다.

후한시대 오수전의 자료비와 주요 자료비를 합친 원가는 쇠(2.9그램)값과 대비해서 7.84배가 된다. 중국 오수전과 등가가 되는 철정 무게는 22.7그램이 된다. 이 무게는 한반도의 소형 철정 무게와 일치한다. 소형 철정 10개의 무게는 중국의 왕분 - 동진시대 1근의 무게 223그램과 거의 같다. 대형 철정은 소형의 약 20배인 428.3그램으로 체적대비는 22대1로 천마총에서 발굴된 것과 같다.

철정은 대부분 10개씩 묶여 있는 상태로 발견되어 10진법을 따랐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1근 무게를 표준으로 시대 따라 변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철정전을 계산으로 따져보면 20분지 1까지 분할이 가능하고 소형철정은 2분지 1로 나누어 사용할 수 있다.

중국의 ‘삼국지’보다 뒤에 나온 역사서 ‘후한서’에는 ‘國出錢 濊倭馬韓 竝市之 凡諸貿易以鐵貨’라 적혔다. “철화로 사용하고 무역에서 활용했다”고 해석된다. 일본과 마한, ‘예’는 동해안 강릉을 중심으로한 집단사회로 볼 때 앞으로 이 지역에서 철정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

철정이란 말이 처음 등장한 것은 일본서기 신공기 46년조에 백제의 초고왕이 (A.D166~214) 일본 사신에게 철정 40개를 전했다는 사실에 비롯된 것으로 한국에서 건너간 말이다. 철정을 고분출토 철판과 연관시켜 처음으로 연구 발표한 사람은 1938년 한국에서 조직된 고전친목 단체인 조선고천회 墨田幹一(당시 경성제대 교수) 회장이다.

철정을 철정전이라 부르게 된 것은 2000년 7월 화동뉴스에 필자가 ‘철정전 발견 확인’ 글을 쓰면서 철정에 ‘전’자를 붙여 쓴 것이다. 철정전은 한반도에서 B.C1세기에 처음으로 제조 유통되었고 A.D3~4세기에는 광범위하게 유통된 실물화폐이다. 부의 상징으로써도 기능을 했을 것이다. 일본열도에서의 철정은 그 출토형상을 보면 10개를 단위로 끈으로 묶은 것 등 한반도에서 유입된 것이 명확하다. 또 일본에서 6세기 이후 철정은 일본제품으로 보인다. 고고학자 정경희는 “철정은 실물화폐라기보다 주화에 가까운 유통매개 수단이었다”고 밝혔다.

이 땅에서 그 옛날 철정전을 매개로 하는 경제사적 단계가 있었으나 ①대규모로 유통되었는지 ②무역화로써 역할 ③어떤 사회적 의미를 가졌는지 더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村上英之助(日철정의 본질)△東湖(日변·진과 가야의 철)

△墨田幹一(日신라의 철정)△鄭璟喜(선삼국시대 사회와 경제)



한영달 고전(古錢)연구가



러시아 유엠 부찐의 고조선 이라는 서적을 보면
강단사학이 얼마나 추악하고 역적질을 하는지 답이 나옵니다
청동기 유물이 안나오니 단군이 BC2333 고조선을 건국 한것은
말도 안되는 거짓말 극우들의 자위질이라고 조롱하다가
정작 청동기 유물이 나오니 청동기 유물 몇점으로
고대 국가를 논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하는 후안무치를 보여줍니다
강단사학에서는 명도전은 커녕 고조선도 인정을 안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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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 13-08-13 13:22
   
앞으로 이런 내용 올려주시면 진짜 감사하겠습니다ㅜㅜ
삭제는 절대 하지말아주세요; 요새 자료를 모으는 중이라서;
     
정의의사도 13-08-13 13:25
   
아.....절대 삭제 하지 않습니다
가생이에 역사 자료를 올리려면  고르고 또 골라
엄청난 고민 끝에 글 하나 올리기 때문입니다
          
진이 13-08-13 13:26
   
아 진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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