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의상을 제작한 디자이너의 인터뷰를 봤었느데, 당풍을 기반으로 디자인 했다고 하더군요.
근데, 사실 당풍이 신라에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선덕여왕 이후의 시기입니다.
즉, 무열왕과 아들 문무왕 치세였죠. 선덕여왕은 바로 그 왕들의 앞선 시기라,
선덕여왕이 당풍을 입고 있는건 고증오류입니다.
- 우리나라 사극의 고질병 중 하나가, 고증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고
화려한 눈요기 감에 더 집중한다는 건데요.
시대에 맞지 않는 당풍이나, 어디 무협지에서 금방 찢고나온 의상을 입히는 경우..
개인적으로 참 꼴뵈기 싫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