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혁명에 대해 찾아보다가 접한 정보인데
중국은 문자의 옥, 약 20년의 시기동안
선대조상이 글자 하나를 잘못 써도 삼족이 멸할 수 있을 정도로 통제가 막심했다고 하던데
반면 조선에선 현 왕에게 신하가 '전하께선 적통이 아니십니다'라고 디스하고
유럽에선 보수주의 교회 앞에서 '난 무신론자다!'를 말해도 별 문제가 없었다 하고요.
조선의 경우는 몰라도
서양에선 야훼를 모독하고 예수를 믿지 않는다고 하면 박해를 받지 않았나요?
만일 정말로 자유가 있었다면 어느 시대동안 그랬었는지도 궁금하네요.
혹시 아시는 분 있나요?
전근대사에서 조선, 서양을 비롯한 동서양의 학문적 자유. 예컨대 신분과 계층을 막론하고 논쟁을 펼친다거나
국교의 주체를 부정하고, 국왕이 적자가 아님을 면전 앞에서 말하고.
그게 가능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