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발주 이어지며 한국 독주 지속 전망
지난달에만 중국 조선업계 대비 무려 다섯 배 가까운 수주실적을 거둔 한국 조선업계가 중국 조선업계를 뛰어넘어 연간 수주량 1위에 오를 전망이다.
특히, 관심을 끄는 대목은 수주 선박 대부분이 고부가가치선이었다는 점에서 이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명실공히 중국 조선업계를 제쳤다.
향후 수주 전망 역시 한국 조선업계의 독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초대형 컨테이너선,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 대한 발주가 집중되면서 올해 들어 한국 조선업계는 이들 선박을 ‘싹쓸이’하고 있다.
반면,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기대고 있는 중국 조선업계는 올해 사상 최악의 벌크선 시장 침체가 우려되며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3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의 일반 상선 수주 집계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전 세계 수주량(227만4천168CGT·447척)의 65.3%에 달하는 148만4천140CGT(37척)를 수주하며 4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에 비해 중국은 전 세계 수주량 대비 13.2%, 한국에 비해서도 20.3% 수준인 30만985CGT(17척)를 수주하는데 그쳤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수주량에서도 한국은 전 세계 수주량(1천201만4천143CGT·447척)의 53.9%인 647만5천489CGT(171척)를 기록하며 여전히 전 세계 수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전 세계 수주량의 28.3%에 불과한 339만5천520CGT(178척)에 그치며 극심한 수주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주금액에서도 한국은 지난달 중국(4억5천만 달러) 대비 열 배 가까운 41억6천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수주금액도 233억9천만 달러로 중국(59억4천200만 달러)의 네 배에 달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같은 기간 전 세계 수주량(1천450만248CGT·889척)의 41.1%에 달하는 595만3천218CGT(390척·114억3천500만 달러)를 수주하며 495만499CGT(220척·175억600만 달러)에 그친 한국을 제치고 수주량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LNG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고부가가치선을 한국이 ‘싹쓸이’하는 동안 지난해 ‘세계 조선 1위’ 자리에 올랐다고 자부하던 중국은 주력 수주선종인 벌크선 시장이 무너지며 맥을 못추고 있다.
LNG선 시장은 환경규제 및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인해 전 세계 LNG 수요가 향후 10년간 연간 8%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앞으로도 발주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컨테이너선 시장도 일부 항로에서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증가하고 있는 운송 수요와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의 초대형 선박 발주경쟁 등으로 인해 향후 전망이 긍정적인 상황이다.
반면 벌크선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1천700여척의 벌크선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며 ‘사상 최악의 해’가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주행진을 펼치는 반면 중국은 정부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에도 불구하고 수주가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http://www.82biz.net/bbs/board.php?bo_table=01_2&wr_id=158
뭐 당연하게 예상했던 전개랍니다..
년전부터 중국 조선업이 부상하고 한국은 2위로 물러섯느니
중국의 시대이니 설레발이 칠때부터 말해왔던 뻔한 결과
명약관화라는 거죠..
흠... 이곳에 있는 특정 중국인 중국좃족들에게는 천지가 뒤짚힐정도로
충격과 타격을 받았겟지만 또 한국욕이나-그것밖엔 수단이 없는- 하면서 설움을 풀려고 하겟죠
어차피 기존의 어마어마한 열등감에 조금더 덧데는것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