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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14 22:12
[한국사] [고려] 쿠빌라이 딸이자, 충렬왕비- 제국대장 공주의 초상화
 글쓴이 : mymiky
조회 : 5,372  

 
제국대장공주 (1259∼1297).
 
고려 제25대 충렬왕의 비, 고려에서 추증한 시호는 장목왕후(莊穆王后)
원나라 세조(世祖) 쿠빌라이의 막내딸로, 26대 충선왕의 어머니이며,
이름은 몽골어: 보르지긴 쿠틀룩켈리미쉬(홀도로게리미실/忽都魯揭里迷失)
 
충렬왕 사이에 2남 1녀를 낳았으나, 장남 충선왕만 성인으로 성장함.
 
 
몽골인이라,
 
좀 더 광대뼈도 나오고
보름달처럼 둥글둥글하게 생겼는줄 알았는데
음... 생각보다 꽤 이쁜 편인듯?
 
그러나! 성격은 강한 편이였다는 -.- 그 공주님..
 
 
대략, 충선왕이 네다섯 살 무렵인 1280년 초반으로 추측되고
충선왕이 어린시절 변발한 모습도 귀엽고, 특이하네요.
 
현재, 일본 개인소장인거 같고,,
왠지? 왜구의 약탈 같다고 생각합니다만
(고려사에 제국공주 초상화를 왜구가 약탈해 갔다고 버젓이 나와있어서;;)
 
개인적으로는, 공민왕이 손수 그려서 벽에 걸어놓고,
그림과 대화하고 애지중지 했다는!
노국공주의 초상화를 보고 싶은데 말이죠..
아쉽습니다.
 
저 초상화나, 노국공주 진품 초상화나
국내에 남아 있었다면, 국보였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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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라스 16-07-14 23:24
   
아무래도 색목인의 피가 섞이지않았었을까요? 최고의 미를 자랑하려면 백인종 피가 꽤 효능이 좋죠
     
mymiky 16-07-15 00:52
   
색목인이 다 백인은 아니구요,

중앙아시아쪽에 {투르크, 위구르, 탕구트, 사라센인, 일부 백인} 등
몽골인 이외의 비중국 문화 민족으로
서방계 제국인을 일괄하여 호칭하는 말입니다.

서방=모조리 백인인게 아니예요.
     
mymiky 16-07-15 01:06
   
그러고보니.
가설중 하나로,
걍.. 믿거나 말거나 재미로 보자면..

공주를 낳은 어머니이자
쿠빌라이의 후궁이였던 아속진가돈(阿速眞可敦) 가돈=카툰(왕비)란 뜻이므로,
야속진이란 성씨를 가진 비빈(妃嬪)란 뜻임.

=야속진(아수친)이 색목인계 귀족 가문이란 말이 있긴 합니다.

=여기에 참고로,
충선왕의 후궁이자, 충숙왕의 생모이자, 공민왕의 친할머니가 되는
의비 야속진(懿妃 也速眞)이란 여자가 있는데,, 이분도 원나라 사람임.

위에,
아속진 카툰과 의비 야속진은
기록에 한자가 좀 다르긴 하지만,
둘다 몽골어로는 아수친 또는 (아스친) 뭐 이런 발음이 됨.

= 즉, 충선왕은 정실 계국공주랑 혼인전,
이미 여럿 아내를 두었던 상태였고,
그래서 아버지 충렬왕처럼, 정실인 공주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는데,,

이럴경우,
충선왕은 (어차피 정실은 몽골공주가 되어야하니, 비워두고)
 첫 아내로 맞은 여인은,
자기 외할머니 가문의 여자를 후궁으로 삼았다는 말이기도 함.
     
촐라롱콘 16-07-15 10:00
   
제국대장 공주의 어머니는 쿠빌라이칸의 두 번째 황후인
온기라트부의 [남필황후 홍길랄씨(南必皇后 弘吉剌氏)]입니다.

제국공주의 아버지는 당연히 칭기스칸-툴루이-쿠빌라이로 이어지는 몽골부 출신이고
어머니가 온기라트부 출신이라면 색목인의 피가 강하게 섞였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몽골부나 온기라트부는 인종적으로 몽골로이드 계통인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지요!

다만 칭기스칸이 몽골고원을 통일하기 직전까지 당시 몽골고원에서 비교적 큰 세력이었던
케레이트부나 나이만부 같은 경우는 코카소이드 혈통을 다소 지니고 있는 투르크계통이기
때문에......

물론 몽골부를 포함하여 당시 몽골고원에 산재한 여러 부족들의 다수는 몽골로이드이기는
하지만 코카소이드 혈통이 섞인 투르크계통의 부족들 또한 무시못할 존재들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칭기스칸의 몽골고원 통일 이전까지는 각 부족간의 약탈혼이 상시적으로 존재했던
당시 상황에 비추어 외모로는 확연히 몽골로이드라 하더라도 일부 코카소이드 혈통을
당시 몽골인들 대부분은 기본적으로 내재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mymiky 16-07-15 11:17
   
제국공주 어머니는 남필황후가 아닙니다.

쿠빌라이의 소예순성황후- 옹기라트 차브이 (察必)가 죽은 후,
차브이의 친척 사람이였던 남필황후- (옹기라트 남부이)가
원 황실의 내명부를 관리하건 맞지만.

제국공주가 고려로 시집올 당시엔,
쿠빌라이의 차브이 황후가 살아있었고,

제국공주의 법모(法母), 적모(嫡母)가 되는 것은 맞지만
차브이나 남부이 황후가, 공주의 생모는 아니예요.

고려사에,
공주의 어머니 이름이 아속진가돈(阿速眞 아속진이란 성을 가진)(可敦왕비)이라고
분명히 기록에 남아있고,

남필황후가 어머니 였다면,
아속진씨이 아니라,  옹기라트-홍길랄씨(弘吉剌氏) 라고 쓰여져 있었겠죠.

옹기라트는 대대로 원 황실의 황후를 배출한 명문가이므로,
공주의 생모가 옹기라트 씨족이였으면,
당연히 고려 사관들도, 그것을 쓰지 않을 이유가 없었을 겁니다.
               
mymiky 16-07-15 11:42
   
찾아보니, 이런 글이 있네요.

가돈(可敦)은 황후를 뜻하는 투르크어인 하툰(Hatun)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몽고어와 투르크어는 서로 많은 단어를 차용했다.
하툰은 본래 페르시아어에서 차용한 어휘이다.

‘아속진(阿速眞)’ 도 음가는 Aschin에 가깝다.
이는 아스(As) 부족 사람이란 뜻이다.

아스 부족은 이란계 유목민으로
오고타이 치세 때 있었던 몽고의 서역 원정에서 복속되었다.
이들은 쿠빌라이의 친위부대였다.

친위부대면, 케식(Kheshig)- 겁설(怯薛)이라고 하는데,
여기에 들려면 명문 엘리트 집안이라야 가능
(- 고려 왕들도, 원에서 살때, 황실의 케식 일원이 되는게 의무였음.)

이란계 유목민이면, 코가소이드 쪽이긴 한거 같은데..
당시엔, 워낙 혼혈이 많아서..

뭐, 어쨎든 이 가설이 맞으면

어머니쪽 혈통으로 인해,
공주가 예쁘장한 것도 이해는 됨 ㅋㅋㅋ
불체자몰살 16-07-14 23:25
   
왜구들의 도둑질은 한도 끝도 없군요
     
mymiky 16-07-15 00:49
   
특히, 고려 말기에 왜구가 가장 극심했죠.
산골대왕 16-07-15 19:53
   
섬나라 난쟁이새끼들 온갖 도둑질이란 도둑질은 다해가서...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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