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정진영 기자] 고려대, 중앙대, 건국대 등 수도권 지역 일부 대학들이 외국인 학생들에 대해 선심성 장학혜택을 남발해 논란이 예상된다.
장학금 지급 기준이 우리나라 학생에 비해 지나치게 낮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과 함께 ‘역차별론’까지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 대학들 ‘장학금’ 내세워 외국인 학생 유치 경쟁
26일 각 대학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서 유학중인 외국인은 약 8만7000명에 달한다.
2004년 1만6000명이던 외국인
유학생 수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9년 만에 6배 가까이 늘었다.
각 대학들은 경쟁적으로 외국인 학생을 유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020년까지 외국인 학생 수를 20만명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한데 따른 현상이다. 외국인 학생 수가 ‘
국제화’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대학들은 장학금을 내세우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다.
문제는 외국인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 기준이 우리나라 학생들에 적용되는 것과 지나치게 차이를 보인다는 점.
예를 들어 우리나라 학생이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으려면 ‘A’학점을 유지해야 하지만 외국인 학생은 ‘C’학점만으로 가능 하다는 얘기다.
고려대의 경우 TOEFL 등의 어학점수와 추천서, 이전 학교에서의 성적 등을 고려해 선정된 학생에게는 4.5점 만점에 평균평점 3.8을 유지하면 8학기 내내 등록금 전액을 제공한다. 매월 학업보조비 명목으로 50만원은 별도 지급한다.
우리나라 학생의 경우 수능 4개 영역 모두 1등급 이내여야 하고 단과대학 입학성적 최우수자 1명만 비슷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앙대학교는 외국인 학생이 평점평균 4.0을 유지하면 수업료 전액을 감면해준다. 반면 우리나라 학생은 직전 학기 4.0보다 더 높은 성적으로 상위 10% 안에 들어도 수업료 전액 지원이 보장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학생들 사이에서는 장학금 지급 규정에 문제가 있다는 식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학생은 “외국인 학생에게만 장학금이 후한 것 같다”며 “똑같은 학생입장에서 좋게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대학들은 외국인 학생에게만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부정했다.
◆ “국내 학생들에 대한 역차별 될 수 있다”
한 대학 관계자는 “첫 학기를 제외한 나머지 학기는 외국인 학생들도 성적에 맞게 장학금을 받는다”며 “외국인 학생에게만 특별한 혜택을 준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다른 대학들의 입장도 비슷했다.
전문가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대학교육연구소 임은희
연구원은 “외국인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수학하기 어려운 조건인 것은 맞다”면서도 “교육여건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도 지나치면 우리나라 학생들에 대한 역차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국인 학생 역시
한국에서 표준과정 이상을 이수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외국인에게 우리나라학생보다 장학금을 받기 위한 기준 학점을 낮게 책정하면 그 학생들의 학업 능력 신장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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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기사
저렇게 외국인유학생에게 퍼주고도 대학은 어디에서 돈벌이 하는걸까요 ??.......
1,한국학생 등록금
2,정부가 지원하는 보조금
결국은 외국인유학생 장학금이란..... 한국학생 쥐어짜고 우리국민세금으로 충당한다는 사실왜냐
이제는 3D업체만 외국인고용하는게 아니라 외국인유학생 한국에 눌러 앉히기위해서.......이걸 글로벌(국제화)라고 합니다
(동영상) 아프리카. 동남아.서남아에서 유학온 이 유학생들이 자비로 한국으로 유학왔을까 ?
모두가 한국에서 한국회사 취업을 목표로 하고있다....저 배고픈 친구들하고 경쟁해야 한다
정부가 말하는 해외고급인재(?) 유치란 결국 한국에온 외국인유학생 입니다
한국 젊은이들의 실업난은 안중에도 없다는 사실
저들이 고급인재"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