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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24 02:02
[한국사] 조선 중기 시기 조선 중남부지역 사람들이 근대 조선인보다 더 컸다(논문)
 글쓴이 : 고이왕
조회 : 1,411  

분묘에서 발굴된 사람뼈로 추정한 조선시대 성인 남성의 키에 대한 연구

An Estimation of Adult Males" Average Stature from the Skeletal Remains of Joseon Period


이 연구에서는 서울과 충남, 전북 등 한반도 중남부 지역에서 발굴된 사람뼈를 이용하여 조선시대 성인 남성의 평균 키를 추정하였다이 연구의 저자에 의해 성인 남성으로 추정된 조선시대 사람뼈 85개체에서 나온 141개의 넙다리뼈 최대길이를 측정한 후 이 측정치에 Trotter와 Gleser(1958)의 몽골로이드 남성 키 추정식을 적용하였다. 먼저 개체별 키 추정치를 얻은 후 개체 추정치 중앙값들의 평균을 연구집단의 추정 평균 키로 채택하였다. 연구대상 집단의 넙다리뼈 최대길이 측정치의 평균은 좌측이 427.05 mm, 우측이 427.91 mm였으며, 평균 키는 164.49 cm로 추정되었다. 분묘형식에 따라 피장자들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달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대부 묘제로 추정되고 있는 회묘 출토자와 평민의 묘제로 추정되고 있는 토광묘 출토자를 구분하여 검토하였다. 전체 토광묘 출토자들의 평균 키 추정치는 164.09 cm였고 은평지역 토광묘 출토자들의 평균 키 추정치는 163.19 cm 였다. 토광묘 출토자들은 사회경제적으로 평민에 속했으므로 이 추정치가 조선시대 평민 젊은이들의 평균 키에 가까웠을 것으로 일단 생각해 볼 수 있다. 전체 회묘 출토자들의 평균 키 추정치는 164.55 cm였고 은평지역 회묘 출토자 평균 키 추정치는 164.71 cm로서 해당 토광묘 출토자 집단에 비해 각기 0.46 cm와 1.52 cm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추정된 조선 중남부 지방 출신(대개가 중부지방 출신) 전체 성인 남성 평균 키 164.49 cm(모든 묘제 출토자) 그리고 평민 성인 남성의 평균 키 163.19 cm(은평 토광묘 출토자) 또는 164.09 cm (전체 토광묘 출토자)를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보고된 중부 조선인의 키와 비교했을 때 조선시대 사람뼈로 추정한 키가 작지 않거나 다소 큰 경향이 있었다.

An average height of adult males of Joseon period was estimated by utilizing excavated skeletal remains of the era. The height estimation formula for Mongoloid males by Trotter and Gleser (1958) was applied to the maximum femur lengths from 85 individuals" skeletal remains identified as grown-up males by the author of this paper. Individual estimations were obtained first, and then the mean of the central numbers of the individual estimations was taken as the group average. The average height of the 85 individuals was estimated 164.49 cm. When the sample was divided by the burial type, a presumed indicator of the socioeconomic status of the buried, those buried in the lime-mortar type burials were generally taller than those buried in the earth-pit type burials. When the Eunpyeong site was examined separately, those excavated from the earth-pit type burials were shorter about 1.5 cm than those excavated from the lime-mortar type burials. Because it is presumed that the earth-pit type burials were mostly used by commoners during the Joseon period, the mean height of the adult males from the earth-pit type burials can be considered as a mean height of adult male commoners of the era. The mean height of those from the earth-pit type burials was 164.09 cm when the total sample was analyzed and l63.19 cm when only those from Eunpyeong were analyzed. When estimated from skeletal remains, the adult Korean male commoners from middle and southern Korea of Joseon period were as tall as or a little taller than those adult Korean males from middle Korea measured by Westerners or Japanese in the late 19th and early 20th centuries.


http://academic.naver.com/article.naver?doc_id=56494517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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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호랭이 18-01-24 11:56
   
간단한거 아닌가요?
중남부 평야지대 = 잘먹음 = 키가 큼
근대 조선인 = 조선말 막장상황 + 일제 착취로 영양 불균형 = 키가 작음
너무 간단해서 할말이 없음.
     
고이왕 18-01-24 13:53
   
간단한면 논문을 안 썼겠죠...그리고 인류학 공석도 모르면서 단순히 영양가지고 평가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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