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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3 00:00
[기타] 고대 삼한을 정벌했다는 왜인들의 영웅 신공왕후는 신라의 후손....
 글쓴이 : 디노
조회 : 4,583  

고사기에는 신공왕후 즉 기장족희가 신라왕자 천지일모의 후손으로 기록되어 있음.
 
신라왕자 천지일모(일본서기의 천일창)의 후손인 다지마비다사가 자신의 조카인 유량도미와 혼인해 낳은 딸이 갈성의 고액비매명,
 
이 고액비매명이 식장숙녜왕과 혼인하여 낳은 딸이 바로 신공왕후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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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노스 15-03-13 03:06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러나 우선 신공황후가 실존 인물인지조차 아직 학계에서 분분한 만큼 좀 더 많은 논의를 거쳐야 할거 같습니다.

그녀의 아들 응신천황과는 120년이라는 연대적 차이를 갖고 있어서 그녀가 200년 이상이나 살았다는 모순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아직 이렇다하고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그녀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디노 15-03-13 06:38
   
신공왕후가 실존 인물인지 아닌지 의견이 분분하지는 않습니다.
신공은 실재했던 인물이예요.
의견이 갈리는 건 신공이 삼한을 정벌했다고 기록된 그 기록이 잘못되었다는 것이죠...
(정확히는 근초고왕의 가야 정벌을 신공이 한 일로 뒤바꿔 놓은 것이죠.)
일본서기 신공기 즉, 신공왕후가 기록된 부분에 보면 백제가 칠지도를 보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 실물이 130여년 전에 석상신궁에서 발견이 되었으니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공의 아들 응신이 120년의 년차가 보이는 것은
일본의 역사를 끌어올리기 위해 2갑자를 당겼기 때문입니다.
120년만 더하기 해서 보면 연도가 맞아 떨어집니다.
신라왕자 천일창이 일본에 건너와 작은 나라의 왕이 되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삼국유사에도 연오랑이 일본에 건너가서 소국의 왕이 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두 사람이 같은 인물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같은 인물일 가능성도 많습니다.
          
그노스 15-03-13 07:04
   
저도 신공황후가 절대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쪽은 아니고 님께서 신공황후가 역사적 인물이라 말씀하시는데 무조건 반대하지는 않지만 분명 실제했는지 의문을 가지거나, 신공황후가 아니라 다른 인물을 모델로 삼았다고 보는 견해들이 분명 있습니다.

http://news.donga.com/View?gid=8432980&date=20070421

http://www.pressian.com/news/imagepressian/detail.html?no=57286

http://www.thinkpool.com/MiniBbs/ViewPost.do?action=read&hid=richeasy&cid=mini&ctg=0&viewType=1&sn=987043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03244

그리고 님께서, 일본의 역사를 끌어올리기 위해 2갑자를 당겼기 때문이고 120년만 더하기 해서 보면 연도가 맞아 떨어진다 하시는데 아래와 같은 논리도 있네요.

제 글이 아니라 제 생각과 비슷한 것을 퍼온 글 입니다.

임나와 관련된 기록은 신공황후기에 가야 다시 나온다. 그런데 이 기록들이야말로 혼란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2갑자 하향설이라고 해서 [일본서기] 기록에 120년(2갑자)을 더해서 계산하는데, 그 이야기는 신공황후기에도 보통 적용된다. 하지만 그렇게 일괄적으로 깔끔하게 적용할 수가 없다.
[일본서기]를 따르면 신공황후는 200년 만삭의 몸으로 신라를 정벌했다. 이때 신라왕 파사매금波沙寐錦은 미질기지微叱己知 파진간기(파진찬)를 인질로 보냈다.
파사매금은 물론 파사婆娑 이사금(재위 80-112)일 수는 없다. 연대가 맞지 않고 왜와 관련된 문제가 없다. 그리고 미질기지 파진찬이라면 분명 실성 이사금 때 왜에 볼모로 보내진 미사흔未斯欣을 가리키는 것이다. 미질기지는 신공 5년조에는 미질허지微叱許智로 나온다. 미질허지를 신라로 빼돌린 사람, 즉 [삼국사기]의 박제상은 모마리질지毛麻利叱智로 나온다. [삼국사기] 박제상 열전에는 제상의 이름을 모말毛末이라고도 한다고 전하고 있다. 모말과 모마리질지는 같은 이름일 수밖에 없다.
이 사건이 [일본서기]를 따르면 205년이지만, [삼국사기]의 기록으로 보면 418년이다. 두 사건의 연대 차이는 무려 213년이다. 2갑자 120년으로는 어림도 없고 3갑자 180년으로 올려도 소용이 없다.

2갑자든 3갑자든 올려도 들어맞지 않으니 전 신공황후를 가공인물로 보는 쪽입니다.
님의 2갑자설도 학계 전체에서 인정받고 있는게 아니라 다른 가설들 중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전 학술인이 아니니 뭐라 장담할수 없지만 그래도 확실한건 학계에서 이 인물이 실존인물이냐 가공인물이냐 아직 분분한건 확실한거 같습니다.
               
디노 15-03-13 07:48
   
히미코와 신공은 다른 사람입니다.
히미코는 여왕이 아니라 실제는 일본의 30여 소국들이 한국과 중국의 나라들과 교역을 하기 위해 연합체를 구성하는데, 그 중심에 있던 무당이었어요... 신공 이전의 야마대국 때 살던 사람이었죠.
당시는 바닷길을 오가기가 쉽지 않은 때여서 무당이 큰 역할을 할 때였어요.
그리고 기년 문제도 틀리지 않는데 자꾸 틀리다고 하네요...
나중에 정리해서 올려드리도록 하죠...
                    
그노스 15-03-13 07:54
   
무당인 히미코가 신공황후가 아니라는 근거도 궁금하지만 님의 의견도 꼭 참고하겠습니다.

님의 의견에 반대한다기 보다는 신공황후에 대한 논란이 끝나고 학계에서 통일된 생각을 하고 있는것처럼 생각하시는 것 같아 올린 글 입니다.

기년 문제도 올려주시면 꼭 읽도록 하지요.
요동 15-03-13 09:48
   
원숭이를 믿을 수 없다.
개생이 15-03-13 13:10
   
일본 역사학계도 내다버린 일본서기를 뭘 보고 믿죠?
     
햄돌 15-03-13 15:16
   
일본학계가 일본서기를 버렸다는 근거는있음?
          
개생이 15-03-13 23:41
   
일본서기 믿는 일본 역사학자가 있는지 님이 찾아 보시죠?
개생이 15-03-13 13:21
   
서기 1세기에서 2세기의 인물인거 같은데 당시 일본은 하나의  국가도 아닌 부족사회의 현재 한국의 군보다도 작은 청동기시대 집합체였죠.그에 비해 삼한은 국가의 체계를 갖춘 철기시대였습니다. 그량 간단히 논리적으로 생각해서 청동기로 무장한 수백명이 배타고 용케 넘어와서 철기로 무장한 기마  수천기에 보병 수만을 때려 눕히고 삼한을 정복한 다음 원하는것도 없이 미련없이 배타고 일본가서 기록으로 남긴다?

이건 마치 소총으로 무장한 멕시코 반군이 아파치와 m1에이브람스로 무장한 미국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는 개소리로밖에 안들려요.
     
개생이 15-03-13 13:24
   
일본서기에 일왕가가 만년인가 이만년인가 단일핏줄로 이어져왔다고 써 있는데 믿으세요? 그런 허구의 책에 나온ㅇ인물을 믿는 다고요?
햄돌 15-03-13 15:15
   
신공왕후는 신라사람이라고
근대 외국인학자 존코벨인가 이름이 기억안나는데

이 사람이 쓴 책에 나옵니다.
     
그노스 15-03-13 19:00
   
이 여자분 아닌가요.
신공황후건은 못들어봤지만 암튼 다큐에서 봤는데 동양 미술사에서 유명하신 분이더군요. 한일 고대사에도 해박하시구요.

http://amn.kr/sub_read.html?uid=12617§ion=sc27
오스틴 15-03-13 16:10
   
일왕가=무성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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