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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03 21:49
[한국사] 백제왕이 제수한 작위로 본 대륙백제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2,243  

제가 예전에 이곳에 고구려 역대왕이 중원계 정권으로부터 받은 작위로 고구려의 서계 영역을 추정하는 글을 게시한 바 있는데

최근 백제의 대륙진출 관련으로 여러 유저들이 의견을 나누는 것을 관전하다가 백제도 마찬가지로 접근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구려는 광개토태왕 시절에 대릉하 유역(평주목), 장수왕 시절에 난하(영주평주발해)까지 영역으로 삼고 있었음이 추정되는데

중원계 왕조들은 실제 그곳을 지배하지 않으면서 그 지역의 실제 지배국이나 종족에게 작위를 내려주어 영유권을 인정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공손씨,  모용선비가 있습니다

하여 선행 연구가 있는가 백제 관련하여 찾아보니
인터넷에서 대륙 삼국 관련 주장을 펼치는 유명한 역사블로거인 윤여동님이 저와 같은 생각에 착안하여 게시한 글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여 제가 따로 더 연구 고찰하기 전에 이 분의 게시글을 링크합니다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Hxvq&articleno=6188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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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8-03-03 21:50
   
도배시러 18-03-03 23:22
   
요동과 낙랑 관련 중국문헌의 작위 부여 시점

A.D      작위                  삼국      작위부여주체
*************************************************
355 營州刺史 封樂浪公 K 고국원왕 전연
372 領樂浪太守 B 근초고왕 동진
(385 후연 帶方王 佐 대방왕 모용좌 )
396 平州牧,封遼東、帶方二國王 K 광개토왕 동진
413 高句麗王 樂浪郡公 K 장수왕 동진
414 高句麗王 樂浪郡公 K 장수왕 남조 송
472 帶方太守 司馬張茂 B 개로왕 백제
480 高麗王 樂浪公 高璉 K 장수왕 남조 남제
493 都督 營、平二州、征東大將軍、樂浪公 K 문자명왕 남조 남제
495 朝鮮太守, 帶方太守 B 동성왕 백제
508 高驪王 樂浪郡公 雲 K 문자명왕 남조 남제
565 樂浪郡公 新羅王 S 진흥왕 북제
     
도배시러 18-03-03 23:31
   
한반도까지 요동이라 주장하면 안되는 이유는 493년 남제서의 기록이 문제가 되죠.

493 都督 營、平二州、征東大將軍、樂浪公 K 문자명왕 남조 남제
영주, 평주... 영주 유성, 평주 비여(노룡, 고죽, 영지)... 여기서 쓸모없는 발언이 됩니다.
          
남북통일 18-03-03 23:38
   
만약에 한반도 북부까지 요동이였으면,
지금 북한 평양도 요동군이였던 적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적 없어요.
               
감방친구 18-03-03 23:41
   
당연하죠
도배시러님은 그게 말이 안 된다는 얘기 하는 겁니다
     
도배시러 18-03-03 23:34
   
추가로 문제가 되는 기록은 후연의 모용좌
( 385 후연 帶方王 佐 대방왕 모용좌 )

백제 근초고왕이 낙랑태수인데...
낙랑 아래에 위치한다는 대방지역의 왕이 후연의 모용좌

남북의 위치도를 만들면.........
고구려
백제
후연 대방왕 [ 한강 이남에 후연이 있었다 ?]
     
감방친구 18-03-03 23:40
   
진흥왕이 걸리는군요
이게 또 고려시대 황족들 자체 작위에 등장하는 낙랑, 조선 등의 이름이 있으니 또 걸리고
꼬여버리는 거죠
          
도배시러 18-03-03 23:48
   
당대의 사서가 아닌 후대에 만들어진 사서는 지명의 혼란이 자주 발생하죠.
그래서 후대의 사서는 참고만 해야 한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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