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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18 00:57
[기타] 발해에 대해서..
 글쓴이 : 막걸리한잔
조회 : 2,003  

여기에 중국인들이 있는것 같아서 간단하게 설명합니다...

몽골은 발해를 솔롱고스라고 불렀습니다..

발해 공주를 솔롱고스공주라고 했고..

고구려를 솔롱고스라고 불렀고..

고려를 솔롱고스라고 불렀습니다..

신라도 솔롱고스라고 불렀습니다.

여진족을 쥬르첸이라고 불렀습니다.


또 금사를 보게되면..

금나라 추장은 고려에서 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송막기문에서는 신라인이라고 합니다.

고려사에서는 우리 평주사람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통일신라가 후고구려인 고려에 망하고 강원도에서 신라 부흥운동을 하다가 실패하고 만주로 가서 여진족을 귀합해서 금나라를 건국하게 되죠..

여기서 중요한 단서가 있는데..

금사의 기록을 보면..

金之始祖諱函普初從高麗來

금 추장의 선조는 고려에서 왔다는 기록이고.

여진족을 귀합하면서 한말이..

女眞渤海同本一家.. 즉 자신을 발해인 관점에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蓋其初皆勿吉之七部也 또 다 같은 물길 7부족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또 고려는 거란이 발해를 멸망시키자..

거란의 요나라가 보낸 사신과 선물에 보복을 가합니다.

사신을 옥에 가두고 낙타를 다리에 메어서 굶겨죽이죠..

그러면서 왕건은 거란에 항의한 내용이..

거란은 발해와 친하게 지냈었는데 왜 발해를 멸망시켰냐고 항의합니다.

그러면서 발해는 다른 나라와 다르게 고려와는 친척나라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결국 고려는 요나라와 전쟁까지 치루게 되고 요나라의 주병력은 고려로 진격했다가 결국 고려에 갖혀서 고립되게 됩니다..

요나라는 비어있는 요나라에 송의 침입도 걱정하게 되고 고려와의 전쟁이 장기화 되면 요나라는 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되죠....

결국 서희의 담판으로 인해서 고구려의 옛땅을 주는 조건에 전쟁을 멈추고 돌아가게 되죠..


여기서 요나라 또한 선비족의 나라입니다. 즉 오랑캐 민족 오랑카이족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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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국 15-10-18 01:07
   
발해의 자세한 기록은 남아 있지는 않으나

해동성국이라고 불리웠으니 엄청난 강대국 이겠지요?

제가 고구려 부여 다음으로 좋아하는게 발해라서요 ㅎㅎ
     
흑요석 15-10-18 03:42
   
두부국님 제가 부여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데, 부여에 대해 흥미로운 글 올려주시지 않을래요?

부여가 유물이라던지 기록이 너무 부족해서 자료는 상당히 부족하다고 들었어요.
     
지나가던이 15-10-18 13:58
   
저도 대진국=발해 좋아함요. ㅎ
중용이형 15-10-18 20:47
   
저는 우리 선조들의 나라치고 안좋아하는 나라가 없지만 흔히 말하는 삼국통일이라고 함은 우리 민족의 통합의 완성은 아니었다고 해도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은 하나가 된 사건이라 말할 수 있을텐데 훗날 발해와 신라가 양립하는 시대가 도래되었고 동족의식은 있었다고는 하나 적어도 발해가 고구려의 정상적인 계승국으로서의 인정은 받지 못하였거나 신라입장에서는 그런 인정을 하지 않았던것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역사적 지식이 없는 입장이긴 하지만 훗날 후고구려(고려)가 버젓이 등장하기도 하고요. 발해는 고구려의 영토와 고구려출신의 사람들이 세우기는 했지만 정통성이 부족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이 되기도 해요. 사실 후고구려를 세운 사람을 궁예로 봐도 신라왕족 출신이고 왕건으로 봐도 신라귀족출신으로 생각 되어지니까요.

그럼에도 그들은 자신있게 고구려의 후계임을 자처했는데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면 대놓고 고구려 출신인 대조영이 세운 발해가 고려(후고구려)에 앞선 고구려 계승국이 당연해 보이지만 당시 상황은 발해 = 고구려 라는 인식은 아니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고구려와 발해의 차이가 무엇일지 궁금하네요. 우리 역사에서도 고구려는 꾸준히 등장하고 그리워하지만 발해는 고구려의 아류로 등장하는 정도의 느낌이라서요. 금청사도 한국사라는 얘기가 있지만 가끔은 발해사도 그런 금청사 만큼의 거리로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저 어그로 아니고 그저 역사를 잘 몰라서 그래요. 저 같은 사람도 대강은 알기 쉽게 일깨울 수 있어야 역사 교육도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비좀와라 15-10-18 22:19
   
발해의 정식국호는 고려입니다. 고구려의 정식국호도 고려이고요 중세고려의 국호 역시 고려입니다. 후고구려의 국호 역시 고려이지만 구분을 하고자 후세 사람들이 후고구려 하는 겁니다.

우리 역사에서 고려란 국호를 사용한 나라는 네나라 입니다. 고구려, 발해, 왕건 중세고려와 궁예 후고구려 입니다. 발해를 위그르나 몽골에선 보하이(발해)코리(고려)라 부릅니다. 이것을 보면 발해는 고구려족이나 구분을 위해서 지역명을 따라서 불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발해는 고구려의 후신이 맞으나 정확히는 보하이(발해)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고구려의 세력을 말하는 것 입니다. 후 고구려는 한반도 북부지역에 건립한 고구려 세력을 말하는 것인데 궁예가 신라왕실의 후손임에도 고구려라 함은 보통 나라를 건국하면 중심세력이나 건국한 지역명을 땁니다. 여기선 지역의 연고권을 위주로 국가명을 지었음을 알 수 가 있으며 궁예를 제외한 왕건등이 고구려 세력이라 볼 수 있어서 그럽니다. 특히 왕건은 송악을 근거로 하는 호족으로 고구려계로 보는 것이 옳습니다.

발해는 고구려의 후신이 맞으며 발해의 멸망은 아직도 의견이 엇갈리는 미스테리 입니다. 발해 멸망후나 멸망이 가까운 시기에 대규모의 유민이 고려로 들어옵니다. 특히 왕족인 대씨등이 고려에 귀의 해서 발해는 고려에 흡수 되었다는 것이 맞습니다.

지금 강단사학자들이 통일신라로 구분을 지어서 발해가 멀리 느껴지는데 정확하게 할려면 남복조로 하여야 하고 일부는 통일신라를 부정하고 남북조 시대라 부르기도 합니다.
          
카타 15-10-19 02:40
   
고구려는 장수왕 때 이름을 고려로 바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고구려가 진짜이름 맞아요.
               
막걸리한잔 15-10-19 06:33
   
고구려는 고씨의 고려를 뜻하고..
때에 따라서 고려 구려 구례 구리등으로 표현되었죠..
우리 지명중에 구리시나 구례군이 바로 옛 고구려를 지칭하는 지명이죠..
또 실질적으로 우리 말으로 구전되는 말은 고리라는 말이 더 흔한편이고요..
고리적 고리타분등..
한마디로 고려적 고려타분이 아니고 고리적 고리타분으로 구전은 전해지고 있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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