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을 보면 장희빈은
악녀로 나오고 그 반대 세력 노론은
깨끗하고 개혁적으로 비춰지지만
사실은 정반대..
기사환국으로 살아난 상공업자 부농등이
지지하는 장희빈은 다음 환국에서
철저히 제거됨
사극을 보면서 그년잘죽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사실은
조선후기 새로운 세력으로 떠오른
신흥 상공업 부농계층의 개혁열망은
집권보수 세력인 노론에 의해서
철저히 무시됨..
개인적으로는 장희빈이 악녀일지는 모르지만
크게보면 시대의 변화를 상징하는 인물이었음
영조는 등극(1724년)하자마자 한때 노론 정권을 수립했으나 소론 일부도 중용한다. 만인의 임금이 되고 싶었던 그는 1727년 노론의 강경파를 추방하고(→정미환국), 이후 양 파를 고르게 등용함으로써 탕평책을 기본 정책으로 삼아 당쟁의 격화를 막았다.
그러나 정미환국은 일시적인 것이었을 뿐 오래 가지 못했다. 왕의 마음은 선대 임금인 경종 시절부터 자신을 목숨 걸고 편을 들었던 노론에게 가 있었고, 결국 소론은 정권을 잡았어도 이인좌의 난과 계속 된 역모로 기세를 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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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으로야 소론이 일시 정권을 장악한 적도 있지만 영조의 마음은 노론에게만 가 있었죠
정조 재위시절에는 이미 노론 세력이 조선 8도를 덮어 정조조차도 어찌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명군이었던 영조를 폄하하고 싶지는 않지만 조선의 입장에서 볼때 노론의 장기집권은 불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