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국가의 어느 역대 왕조도 피휘를 한다고 중국 국가의 황실 계보를 달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고려도 조선도 피휘를 했지만 황실계보를 요구한 적은 없습니다.
고구려만 북위를 상대로 황실계보를 달라고 당당히 요구를 했습니다
즉 고구려가 북위가 고구려의 속국임을 각인시키기 위해 그냥 황실 계보를 달라고 했을 수도 있단 뜻입니다.
북위가 황실 계보를 그냥 바치기 창피하니까 억지로 피휘를 핑계로 사서를 조작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당시 고구려는 유연-고구려-남조로 이어지는 대북위 포위망을 형성하고 있던 시기였는데 피휘를 할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 피휘를 한적도 없습니다.
북위의 2대 황제인 명원황제(明元皇帝)와 고구려 문자명왕의 명(明)
남안은왕(南安隱王)와 고구려 안장왕의 안(安)등 겹치는 글자를 당당히 지속적으로 쓰고 있는데
고구려가 피휘를 황실계보 요구의 명분으로 삼았을 리가 없습니다
북위는 고구려의 속국이었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