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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31 18:24
[한국사] 진번(真番) 및 우리 고대 국가들의 영역.. (수정)
 글쓴이 : 현조
조회 : 1,656  

 

▷ 도배시러님의 글에 應劭云:「玄菟本真番國.」 " 현도군은 본래 진번 이다. " 이라는 실마리를 얻은 덕분에 진번(真番)의 위치를 제대로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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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고사서 기록을 읽은 여러분이 알고 있는 내용 그대로 간단히 보면,

① 읍루(挹婁)는 원래 심양(瀋陽) ' 심주(瀋州)이라고 하였습니다.
요사(遼史) 지리지에 의하면, 심주(瀋州)의 두 현(縣)은 계주(薊州)의 삼하현(三河縣)과 계주(薊州)의 어양현(漁陽縣)이라고 했는데, 그 곳은 읍루(挹婁) 땅이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읍루(挹婁)는 현재 하북성(河北省) 북부에 위치하며, 정확히 찾아본다면, 천진(天津)의 북쪽과 북경(北京)의 동쪽에 위치하는 고대 국가였다고 합니다.

②  읍루(挹婁)의 남쪽에 북옥저(北沃沮) 혹 옥저(沃沮)가 있다는 기록.

③ 개마대산(盖馬大山)의 동쪽에 고구려(高句麗)가 있고, 동쪽으로 나아가면 동옥저(東沃沮)가 있다는 기록.
{ ◆ 기록 관점으로서, 현재 한반도(韓半島)에 결코 위치할 수 없는 지리적 모순이기도 합니다. }

④ 옥저(沃沮) 남쪽에 예맥(濊貊)이 있다는 기록.

⑤ 예맥(濊貊)의 서쪽에 낙랑(樂浪)이 있다는 기록 및 예맥(濊貊)의 남쪽에 진한(辰韓)이 있다는 기록.
{ ◆ 예맥(濊貊)의 서쪽에 그리고 개마대산(盖馬大山) 주위에 위치하는 고대 국가 낙랑(樂浪)은 특히 최씨(崔氏)의 낙랑국(樂浪國)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⑥ 낙랑(樂浪)의 남쪽에 대방(帶方)이 위치한다는 기록 및 대방(帶方)이 마한(馬韓)과 관련되는 기록.

⑦ 진번(眞番)의 북부는 현도(玄菟)에 속하는 기록 및 진번(眞番)의 남부는 대방(帶方) 및 마한(馬韓)과 관련되는 여러 설.

⑧ 진번(眞番)은 백제(百濟)의 초기 국가 십제(十濟)와 관련되는 설 및 자비령(慈悲嶺 : 개마대산)의 주위에 위치하며, 요서(遼西) 지역이라는 설.
{ ※ 참고로 덧붙이자면, 백제(百濟)는 요서(遼西)의 진평(晉平 : 산서성 동남부)을 점거하고 백제군(百濟郡) ' 백제현(百濟縣)을 두었는데, 우연하게도 진번(眞番)의 위치와 서로 겹칩니다. }

⑨ 현도(玄菟)는 고구려(高句麗)의 서북쪽에 위치하는 기록 및 현도(玄菟)의 북쪽에 부여(扶餘)가 위치하는 기록

⑩ 부여(扶餘)는 장성(長城) 북쪽에 위치하는 기록 및 그 장성(長城)의 소기(所起) 지역은 수성(遂城) ' 무수(武遂)이라는 기록.
{ ◆ 수성(遂城) ' 무수(武遂)는 현재 하북성(河北省) 중부의 보정(保定)에서 서북쪽으로 속하는 현(縣) 지명이기도 합니다.
특히, 갈석산(碣石山)은 본디 상산(常山 : 태행산맥 : 개마대산)의 구문현(九門縣)과 보정(保定)의 수성(遂城) 사이에 위치하는 백석산(白石山) 지대에 속하는 지명입니다. }

⑪ 우거(右渠)의 위치는 불분명한데, 진번(真番) ' 진국(辰國)의 통로를 방해하기 위한 지리적 조건이라고 했으므로, 적어도 한나라(漢)와 진번(真番) ' 진국(辰國) 사이에 위치하는 셈이지요.
따라서 현재 산서성(山西省) 서남부와 하남성(河南省) 북부 사이에 흐르는 황하(黃河) 지대를 점거하고 있기 때문에, 서쪽에 위치하는 한나라(漢)를 가로 막는 형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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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지리적 조건 ~ ⑪ 지리적 조건에 모두 만족할 수 있을만큼 찾아보는 결과 지도 입니다. -^^-

※ 여러 고사서 기록들의 지리적 조건 하에 맞춰진 것이 맞는다는 가정 앞에서, 진나라(秦)와 한나라(漢) 등의 중화 고대 국가들은 결코 동쪽 대륙에 넘어간 적이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현 내몽고 동부의 적봉(赤峰)에 속하는 홍산문화(紅山文化) 유적지는 고대 당시 누구 땅일까요? 당연히 우리 민족의 강역에 속하는 고대 유적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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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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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시러 17-08-31 18:40
   
갈석산 3개
索隠(戦國策)碣石山在常山 九門県 -색은, 상산 구문현
地理志 大碣石山在右北平 驪城県 西南. - (한서)지리지 , 우북평 려성현
碣石山在遼西臨渝縣南水中也 - 수경주가 아닌 수경, 요서 임유현

이중에서 오래된것은 수경의 요서 임유현  + 우북평 려성현
현조 17-08-31 18:44
   
索隠(戦國策)碣石山在常山 九門県 -색은, 상산 구문현
地理志 大碣石山在右北平 驪城県 西南. - 지리지? , 우북평 려성현

" 상산(常山) 구문현(九門県) "과 " 우북평(右北平) 려성현(驪城県) " 사이에 위치하는 백석산(白石山) 지대를 주목하시면 되겠네요. 그 지대에는 갈석산(碣石山) ' 대갈석산(大碣石山)과 깊이 관련되어 있으니까 말이지요. ㅎㅎ
     
도배시러 17-08-31 18:58
   
난하 서쪽 해안지대입니다.
도배시러 17-08-31 19:03
   
天子旣已封禪泰山,無風雨菑,而方士更言蓬萊諸神山若將可得,於是上欣然庶幾遇之,乃復東至海上望,冀遇蓬萊焉. 奉車子侯暴病,一日死. 上乃遂去,並海上,北至碣石,巡自遼西,歷北邊至九原. 五月,返至甘泉. [一]有司言寶鼎出爲元鼎,以今年爲元封元年.  - 사마천의 사기
並海上,北至碣石,巡自遼西 참조하세요.
     
도배시러 17-09-01 03:11
   
참고로 갈석산은 물속에 있습니다.
漢武帝亦嘗登之, 以望巨海, 而勒其石于此. 今枕海有石如甬道, 數十里, 當山頂, 有大石如柱形, 往往而見,
立于巨海之中, 潮水大至則隠, 及潮波退, 不動不沒, 不知深淺, 世名之天橋柱也. 狀若人造, 要亦非人力所就.
韋昭亦指此以為碣石也. -수경주 유수편
한무제가 방문한 갈석산이 려성현이든 류/임유현이든... 조석에 의해 바다에 잠기는 섬산 입니다.
Marauder 17-08-31 19:10
   
읍루를 저기로 비정한 이유가 뭐였죠? 전체적으로 너무나간것 같은데...
샤를마뉴 17-08-31 19:18
   
춘추전국 시대 중국 지도 보는 줄 ㅋㅋ
도배시러 17-08-31 19:36
   
무수(武遂)에 대하여
河間國, 故趙, 文帝二年別爲國. 莽曰朔定[一]. 戶四萬五千四十三, 口十八萬七千六百六十二. 縣四:
樂成, 虖池別水首受虖池河, 東至東光入虖池河. 莽曰陸信.
候井,
武隧, 莽曰桓隧[二]. *** 이때도 무수였음.  수성현으로 개명한 시기는 ?
弓高. 虖池別河首受虖池河, 東至平舒入海. 莽曰樂成. - 한서지리지 기주
비좀와라 17-09-01 00:25
   
고대 지명을 확인 한 지도를 보면 한반도와 많이 관련이 없어 보이죠.

사실 그 것이 맞는 것 입니다.

신라 라는 국명은 새로이 건립한 라국이라는 말로 후라 後羅 라는 말과 같은 말이죠.

뉴욕이란 곳은 욕(요크)지방을 본 따서 만든 새로이 만든 요크라는 말로 모든 인류는 이런 언어적인 형태를 뜁니다.

이것이 As it below 사상이라고 하는데 이는 기도문에서 하늘에서 이루어 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리라 라는 말과 같은 것이라 하죠. 홍익사상 또한 이 사상과 같은 것이라고 하더군요.

신라 라는 국명은 (구舊 / 원源)라 지역을 재건한 나라라는 의미로 원래의 라 지역이 북방지역이라는 것이죠.

한반도의 모든 지명이 이런 형태를 띄고 있다는 것 입니다. 원래 지역은 대륙지역 이고 이들 지역의 사람들이 한반도로 이주 하면서 자신들이 살던 지명을 붙였음을 신라라는 나라 이름에서 알 수 있다는 것이죠.

강원도 지역을 관동지역 부르는 데 이 관동지역이 세 군데가 있습니다. 길림 지역의 관동 / 한반도 강원 지역의 관동과 일본 간토지역의 관동 이렇게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지역을 이름 붙인 사람들은 같은 계열이라는 것이고 원래의 지역은 길림지역의 관동지역 이렇게 되는 것이죠. 이들이 신라 세력이라는 것 입니다.

길림지역은 원라 또는 구라 정도 되는 것이죠. 원라가 몽골 원나라가 되는 것이고 구라가 고구려와 백제로 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것이죠.

그리고 신라가 종終라나 말末라가 된다면 말라는 말갈이 되는 것이라 신라와 말갈은 같은 종이라는 것 입니다.

따라서 고구려와 백제는 국명이 같다라는 것이죠. 쿠라 / 구다 / 구다라(구나라) / 원다라(원나라) 이렇게 된다고 봐야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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