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식민사학의 잔영, 심각한 안보 위협 될 것”입력 : 2015.06.03 07:57
출처 :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83630
‘우리의 무관심 영역 한국 고대사, 어떻게 봐야 하나’라는 주제로
이상일 국회의원이 주최한 전문가 토론회가 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한국 고대사 인식,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한 이도상 전 원광대 사학과 초빙교수는
“광복 후 마땅히 청산됐어야 할 식민사학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우리 역사학계와 교과서에서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그 결과 지금은 오히려 중국의 동북공정에 도움을 주는 상황으로 변질되고 있으니,
이것이 미래에 심각한 안보 위협이 되리라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 전 교수는
“광복 후 식민사관이 청산되지 않은 이유는,
일제가 조선총독부 안에 설치해 조선 역사 왜곡 작업을 벌였던
‘조선사편수회’에서 활동했던 이들이,
역사학계의 주요 위치에 앉아 소위 문헌고증학풍에 치중하면서, 다른 사관들을 이단시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민족사학을 국수주의로 매도하면서 이의 개입을 차단했기 때문”이라고 성토했다.
이 전 교수는
“분명한 것은 일본의 국수주의적 역사인식, 중국의 패권주의적 동북공정,
그리고 우리 안에서 꿈틀대고 있는 식민사학이 모두 현재진행형 역사왜곡이자
미래의 안보를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