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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18 15:00
[기타] 오유 역사게시판의 몰락 (3) - 강단의 자화자찬 실증주의 그러나 실제는..
 글쓴이 : 풍림화산투
조회 : 2,409  

“역사학계는 마한 멸망기록을 후대에 의도적으로 (온조왕대로) 소급해서 올려놓은 것으로 해석했지. 이 대목을 54국 마한 연맹체의 우두머리격인 목지국(目支國)의 멸망기록이라고 보는 거지. 잔존 마한세력은 백제의 핍박을 피해 점차 한반도 서남부로 내려갔다고….”(조 관장)

“다 삼국지 위서 동이전과 진서(晋書) 동이전 등 중국 측 기록 때문이죠. 특히 진서에는 277~290년까지 마한이 진국에 사신을 보냈다는 기록이 있어요.”(최 교수)

http://news.khan.co.kr/kh_travel/khan_art_view.html?artid=200808221717565&code=900306&med=khan


위의 경향 신문 인터뷰 기사에 주목합니다.

실증주의의 탈을 쓴 신식민사관 낙서장

2015.06.17. 20:15 수정 삭제

복사 http://blog.naver.com/ibm1082/22039322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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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travel/khan_art_view.html?artid=200808221717565&code=900306&med=khan

news.khan.co.kr
본문으로 이동


위의 기사는 현재 강단이 신식민주의 사관으로 흘러가는 흐름을 잘 보여주는 기사인데요. 한번 전체적으로 훑어 보심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제가 저 기사에서 주목하고 있는 내용은 " 강단이 삼국사기 초기 기록을 불신하는 이유는 온조왕때에 마한이 멸망했다는 기록 때문이다.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 따르면 마한은 3세기에 멸망했는데 삼국사기는 백제 온조왕때인 1세기에 멸망한 것으로 되어 있어서..." 


이 부분입니다. 표면적으로는 문헌의 고증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렇습니다

1. 삼국지 위지 동이전과 삼국사기 기록이 다르다면  실증주의 관점에서 보면 그 다음단계로 분석해야 하는 것은 두개의 사료 중에서 어느 것이 틀렸는지 검증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런데 당연히 중국 정사가 맞다고 보고 왜 삼국사기가 틀렸는지 " 소설을 창작 "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실증주의 과학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네 그렇습니다. 이 경우는 " 사대주의" 가 적절한 단어일 것입니다.


2. 결정적으로 김부식은 마한이 백제 온조왕 때에 멸망했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하지요. 삼국사기 고구려 태조왕 기록을 봅니다


70년(서기 122), 임금이 마한, 예맥과 함께 요동을 침입하였다. 부여왕이 병사를 보내 요동을 구하고, 우리를 격파하였다.[마한은 백제 온조왕 27년에 멸망하였는데, 지금 고구려왕과 함께 군사 행동을 한 것은 아마도 멸망한 후 다시 일어난 것인가?] 

七十年 王與馬韓穢貊侵遼東 扶餘王遣兵救破之[馬韓以百濟溫祚王二十七年 滅 今與麗王行兵者 盖滅而復興者歟]


​네 그렇습니다 김부식은 백제 온조왕 마한 멸망 기록과 122년에 고구려와 요동 정벌을 한 마한 세력을 같이 기록하고  마한은 아마도 온조왕 멸망 이후에 부활하지 않았는가.. 이것이 김부식의 마한에 대한 최종 의견입니다. 만일에 위의 인터뷰를 김부식이 알았다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날 일이지요.


여기에서 저는 2가지 가능성을 생각합니다. 둘다 비참한 경우입니다만


1. 강단 사학자들은 너무 바쁘셔서 삼국사기 조차 읽으실 시간도 없다. 그래서 위의 태조왕 마한 기록을 몰라서 삼국사기 초기 기록 불신론 운운 하는 것이다


2. 강단은 어떤 특정 정치적 목적에 맞는 결과를 미리 정해두고 그것에 자료를 끼워맞춥니다. 국민들은 당연히 삼국사기를 읽지 않으므로 위의 고구려 태조왕 기록은 그냥 없는 척 해도 상관이 없다. 라는 그런 흐름...



어느쪽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강단의 수법은 표면적으로 실증 주의 사학을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사대주의 본질은 사기에 가까운  수법입니다. 이것이 결국 어디로 귀착되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일본의 신식민주의 입니다.  임나 일본부로 고대 일본의 한반도 남부 지배를 주장하기는 어렵지만 모한론으로 우회적으로 고대 일본의 한반도 남부 지배를 지지했다는 주장에 호응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위의 경향 신문 기사 다시한번 정독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간단한 FACT 점검에 대해서 오유 역게의 반응을 보도록 합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istory&no=8762&s_no=8762&kind=search&search_table_name=history&page=3&keyfield=name&keyword=%ED%92%8D%EB%A6%BC%ED%99%94%EC%82%B0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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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총각 15-06-18 20:33
   
타사이트 욕할 생각은 없지만 오유 역게는 심하더군요,,
주류사학에서 한치라도 어긋나는 말 하면 분탕종자취급받죠,,
그 사이트 유저들은 나이도 많지 않은것 같던데 왜 그렇게 경직되어 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주류사학 비판 = 환빠 =분탕종자 = 민족주의자=국수주의자(국뽕) 이렇게 연결하라는 지침이라도 있나봐요,
처음엔 이런분들이 소수인지 알았습니다만 아니더군요,, 글 조회수를 봤을때 200-300명 정도의 유저가 모두 같은 성향이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주로 사학과관련 학생들 같아요,, 사학과가면 모두가 저렇게 똑같은 생각만 하나의 정설만 생각할수밖에 없게 되는지 참 궁금하네요,,그래서 그런지 백날천날가도 그소리가 그소리고 새로운 학설 연구는 나올수가 없구나 싶어요,,
풍림화산투 15-06-20 03:00
   
200-300 명은 허수라고 보입니다. 한 10명 내외가 아닐까 싶네요. 제가 글을 올릴 때에 보통 추천이 4개 정도가 되면 반대 클릭 40개 정도로 보류로 보내더군요. 하지만 5개 이상이 되면 보류로 보내지는 못했습니다. 오유 역사 게시판에서 풍림화산2의 글이 남아있는 것은 그런 글들입니다.
풍림화산투 15-06-20 03:01
   
다중 id를 사용할 경우 10명 내외면 그 정도의 반대수는 조직적으로 동원이 가능하니까요.
호랑총각 15-06-20 04:18
   
저도 그렇게 생각헀어요 그런데 추천도 반대도 하지않는 유저들 이들은 어떤 성향일까요? 전 '그들'과 같은성향이라봅니다 왜냐하면 상식으로는 도저히 그들의 횡포를 지켜만 본다는것이 이해가 안되거든요
풍림화산투 15-06-20 18:33
   
물론 일반적인 상식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도 많았어요 그리고 쟤들의 횡포에 대해서 불만을 표시하는 사람들도 있었지요 하지만 저처럼 집중 닥반 테러를 당하거나 언어폭력에 시달려서 그냥 떠나갔죠. 일반인들의 입장에서는 떠나가면 그만일 웹 공간중의 하나일 뿐이니까요 그렇게 게시판 인구수를 줄여놓은 상태에서 본인들이 게시판 주인 행세를 하는거죠. 제가 있을 때에도 많은 분들이 저런 횡포에 대해서 비판을 하셨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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