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9YyjNM582NY
드라마라 할지라도, 기본적인 송과 고려의 역사적 관계를 베이스로 만든것.
당시 송은 고려의 눈치를 엄청 보는 상황.
심지어 고려사신이 송 황제가 내린 하사품이 진짜 금인지 확인하려고
송의 관료가 보는 앞에서 하사품을 다 쪼개서 진짜 금인지 일일이 확인함 (이건 중국역사책에 나옴 소동파가 쓴거..동란뭐라는데..)
“회동제거(淮東提擧) 황실(黃實)의 말로는 고려에 사신으로 갔던 사람의 이야기로서,
보낸 선물 중에는 가짜 금은(金銀) 알이 있었는데,
고려인들은 모조리 깨뜨려 알맹이까지 쪼개 보니 사신들은 심히 불쾌하게 생각했다.
이때 고려 사람들은, ‘감히 우리가 오만한 것이 아니라,
혹시 거란 사람들이 보고 진짜로 여길까봐 걱정스러워서 그러한 것이라.’고 변명했다. "
그래도 이때 송과 고려의 관계는 천자국과 제후국 관계
고려가 속국이었음.
근데 속국치곤 너무 오만방자 하지 않았음?
무슨 속국은 속국이라는 드립을 치는지..
본질적으로 제국주의시대의 속국과 그 이전의 속국의 개념 자체가 달랐건만.
고려뿐만 아니라, 중국보다 국력이 훨씬 쎈 여타 나라들도 중국하고 조공관계 맺고
속국임을 자처했음.
그리고 조선초 왜 정도전이랑 명황제가 싸운줄 아심?
정도전 : 우리 제후국으로 봉해주삼. 조공 받으삼 ㅇㅇ
명황제 : ㅗ 너네 찬탈자임. 유교적 법도에 어긋남. 제후국으로 인정못함.
(주원장이 군왕의 도리 신하의 도리 어쩌구 저쩌구라고 답변서 보내고
이성계가 이를보고 격노함.)
정도전 : ㅗ 애들아 군대 키우자. 명나라 치자(요동정벌)
명황제 : @#$@#% 정도전 당장 명황실에 입조시켜! (표전문 사건)
이성계 : ㅗ 전쟁임
이거임.
뭔가 근대적 개념인 속국으로 보면 상황이 이상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