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6-05 22:27
[한국사] 내 하나 물어봅시다.
 글쓴이 : 간고등어
조회 : 955  

어떤 사람이
"우리나라가 분단된건 일본 때문이다. 일본이 일제강점기에 지식인들을 탄압하고, 우리민족을 분열시켜서 분단된 것이다"라고 하는데
이거 상식적으로 납득되는 얘기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흑요석 17-06-05 22:31
   
일본 + 중국 + 러시아의 탓이 골고루 있지 않아요?

일본은 일단 조선을 식민지로 삼으면서 나라를 개판으로 만들었고

공산주의가 최초로 시작된 러시아 때문에 북한이 공산화가 되고

6.25 전쟁 발발 얼마 안 가 연합군이 한반도 전체를 통일하나 싶었더만

모택동이가 보낸 인민웨이브로 통일 좌절.
     
간고등어 17-06-05 22:40
   
제 질문이 뭔가 잘못된듯 합니다. 제 말은 직접적인 요인을 묻는거였습니다. 영향을 미쳤다 수준을 묻는게 아니구요.
          
흑요석 17-06-05 22:46
   
일단 북한이 공산화된 게 분단의 가장 큰 원인이니

러시아와 중국 탓이 제일 크지 않을까요?

러시아는 공산주의를 주입해서 한반도를 분단시켰고

중국은 어마어마한 인민 웨이브로 통일을 좌절시켰고;;
Marauder 17-06-05 22:35
   
1번 사실 2번도 사실 3번은 거짓
그노스 17-06-05 23:26
   
분단의 책임이 모두 일본에게만 있다는 아니어도 당연히 일본의 책임이 크다고 할수 있지요.
한국의 자주권을 일본이 가지고 있다가 패망 후 미국과 소련 진영에게 내주면서 분단이 생겼으니...

한국 내부에서도 정통성이 있다고 할만한 조선왕실을 일제가 몰아내고 36년간 지배를 하며 민족지도자라고 할만한 분들을 모조리 돌아가며 탄압했으니 한국에서 단일한 민족지도자가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분단 문제는 임진왜란•정유재란때도 대륙세력인 북쪽의 명과 해양세력인 남쪽의 일본 사이에 종전 회담이 진행되면서 일본이 한반도를 남북으로 분단시켜 남부만이라도 영유하려한 사실을 예로 들며 우리의 의사와는 별개로 이 시대에 이미 외부세력에 의한 분단의 조짐이 있었고, 이것이 일제 패망후에 역시 해양세력인 미국과 대륙세력인 소련에 의해 재현된 것과 비슷하다고 말씀하시는 학자분들이 계시더군요.

임진왜란•정유재란 때에는 이런 분단을 막아내려 노력할 정통성을 갖춘 단일한 지도자가 있었지만 일제 패망 때에는 백범 김구, 이승만, 김일성 등이 각각 국내에서 나름의 지지층을 가지고 있으며 분단을 막아낼 통일된 의지와 힘을 외부에 보여주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일제의 탄압에 의해 이들 모두 장시간 본국에 있지도 못했음)

조선 총독부의 사이토 총독이 양반계층, 교육계층, 종교계층 등등에서 친일파를 양성해 이들을 각 분야에서 조선인 지도자급으로 앞세우며, 이에 반발 혹은 추종하는 한국민족으로 서로 분열시켜 자신들의 통치를 원활히 하고자 한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36년간 나라를 난장판으로 만들어놓고 챙길 것 다 챙겨서 본국으로 도주한 후, 한반도 분단과 한국전쟁은 소련탓, 미국탓, 이들을 따로 추종하던 남북한탓, 우린 몰랑~ 이러면 안된다는 것이지요.
테살로니카 17-06-06 09:13
   
시작인가...
wndtlk 17-06-07 06:46
   
조선/대한제국, 일본, 러시아, 중국, 미국의 순으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은 임진왜란, 병자호란을 겪고도 국력을 키우지 않았으면 조선말에는 외척의 지배 및  왕실의 권력갈등으로 제국주의 외세에 대한 자기 방어 능력을 상실한 상태였으니 우선 책임이 있습니다. 제국주의 시대에 남의 나라 쳐들어 오는 것이 나쁘다는 논리로는 자기 방어를 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이니 비난할 수가 없을 뿐입니다.

일본은 외교권 강탈후 식민지배를 하였고 패전국으로 식민지의 독립에 대한 아무런 주장도 못하고 물러났으니 한반도 분단의 1차 책임자입니다.

러시아야 말로 치사한 놈입니다. 미국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투하한 후인 1945.8.6 일본과의 불가침조약을 파기하고 선전포고한 놈들입니다. 참으로 치사한 행위이고 김일성을 키워 북한을 점령한 것 또한 비난 받아야 합니다.

중국은 1차적 분단의 책임은 없지만 625 참전으로 한반도 통일의 기회를 막았다는 책임이 있습니다.

미국도 한반도 분단의 책임이 있지만 분단을 의도한 것은 아니고 러시아의 전쟁말미 대일본 선전포고 및 북한 점령, 중국의 625개입 등의 지정학적으로나 상황적으로 피치 못할 사정이 있기는 합니다.
 
 
Total 20,02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91647
18783 [기타] [인용] 교육부는 독립운동가 후손 역사가를 왜 탄압… 조지아나 09-03 962
18782 [중국] 중국인은 문화대혁명이 종특입니까?? (5) 즈비즈다 11-06 962
18781 [한국사] 진개전쟁의 진실2/1ㅡ연국이 복속시킨 조선의 실체 하이시윤 10-02 962
18780 [북한] 북한의 역사. 8월종파사건 이란.?? 돌통 12-02 963
18779 [북한] 조선일보의 친일·반민주 악행. 가짜뉴스의 생산지 … 돌통 07-08 963
18778 [한국사] 부국강병의 한쿡은 곧 역사가 바로 선다. 도다리 11-20 963
18777 [기타] 강단사학이 틀리고 도종환이 옳은 이유. 바람따라0 06-10 964
18776 [한국사] 조선의패망 목숨이 달린 생존 게임 (1) 스리즈 02-09 964
18775 [기타] 부여 말갈 관계 가설 (1) 관심병자 07-26 964
18774 [한국사] 고려(x) 고리(o)?? (3) 엄빠주의 06-21 965
18773 [기타] 근대 갱단사학은 사실상 죽은거나 다름없는듯 인류제국 07-09 965
18772 [기타] 우태 (3) 관심병자 02-12 965
18771 [기타] 현대 한국인과 일본인의 혈통에 대해 (2) tuygrea 03-10 965
18770 [한국사] 鴨淥江과 鴨綠江 (두개의 압록강) 히스토리2 06-03 965
18769 [한국사] 동북아역사재단의 실상 (1) 스리랑 03-04 966
18768 [한국사] 도장관 논란에 강단 식민빠 소굴 부흥 등신들 정신승… (6) 목련존자 06-09 966
18767 [한국사] 낙랑군이 평양에서 요동으로 이사했다고 (3) 마누시아 07-21 966
18766 [중국] 당의 경제외교 2 history2 04-06 966
18765 [중국] 기독교는 사실 중국의 종교 (1) 즈비즈다 11-13 966
18764 [북한] 기밀(비밀)문서등으로 밝혀지는6.25의 진정한진실08편 돌통 02-10 967
18763 [한국사] 예군 묘지명에 기록된 '일본'과 '부상 지누짱 09-23 967
18762 [한국사] (6-6) 후한서 군국지 검토 (4) 감방친구 06-25 967
18761 [한국사] 정부의 가야사 복원은 실패로 끝날 것인가? (12) Lopaet 07-21 967
18760 [한국사] 후한서에 나오는추騶는 주몽이 아니라 소수맥의 군… 수구리 08-04 967
18759 [한국사] 단군조선 도읍 변천2ㅡ중국사료분석2 하이시윤 10-09 967
18758 [한국사] 한중일의 역사왜곡을 할인가격에 득템 ㅋㅋ (5) 징기스 02-24 968
18757 [한국사] 친일파후손들이 철밥통을 지키기위해서 애쓴다. (2) 스리랑 06-09 968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