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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04 09:17
[한국사] 후한서에 나오는추騶는 주몽이 아니라 소수맥의 군장이다
 글쓴이 : 수구리
조회 : 970  

■ 역사학계가 왕망시절의 고구려후 추騶를 주몽태왕이니, 유리태왕이니 하는 주장을 한다


1) 주몽태왕의 이름이 추모鄒牟이니 발음이 추騶와 같다는 이유이고

2) 유리태왕과 고구려후 추騶가 같은 시대의 인물이라는 이유다

 

고구려를 왕망의 신나라(전한과 후한 사이의 나라) 작은 현으로 보고

고구려후 추騶를 고구려 왕일 것이라는 엉터리 믿음이 만들어낸 역사왜곡이다

 


 고구려후 추騶는 고구려현의 소수맥 군장이지 고구려 태왕이 아니다

 

후한서 기록을 보자

 

고구려 별종인 소수맥이 소수에 의지하여 살고 있는데

흉노를 정벌하기 위해 소수맥 군사를 징벌하였는데 모두 도망을 갔다

그래서 고구려현을 다스리던 소수맥 군장인 고구려후 추騶의 목을 베고

왕망이 고구려현을 하구려현으로 고쳤다(한서지리지에 고구려현을 왕망이 하구려로 고쳤다고 함)

 

소수맥을 이야기하고, 고구려를 이야기하고, 고구려후 추騶를 이야기 했고

고구려 태왕인 대무신왕으로 연결시켰다

 

후한서 동이열전의 고구려후 추騶에서

1) 고구려는 고구려가 아니라 소수맥(고구려현)이고

2) 고구려후 추는 고구려현을 다스리던 소수맥의 군장이니,


고구려후 추騶는 고구려 태왕인 주몽이나 유리가 될 수 없다

 

 

■ 후한서 동이열전 고구려조의 추騶의 내용

 

○ 句驪는 一名 貊이라 부른다. 別種이 있는데, 小水에 의지하여 사는 까닭에 이를 小水貊이라 부른다. 좋은 활이 생산되니 이른바 貊弓이 그것이다.

○ 王莽 初에 句驪의 군사를 징발하여서 匈奴를 정벌하게 하였으나 그들이 [흉노를 정벌하러] 가지 않으려 하여 강압적으로 보냈더니, 모두 국경 너머로 도망한 뒤 [중국의 군현을] 노략질하였다. 遼西大尹 田譚이 그들을 추격하다가 전사하자, 王莽이 장수 嚴尤를 시켜 치게 하였다. [嚴尤는] 句驪侯 를 꼬여 국경 안으로 들어오게 한 뒤 목을 베어 그 머리를 長安에 보내었다. 王莽은 크게 기뻐하면서, 高句驪王의 칭호를 고쳐서 下句驪侯라 부르게 하였다. 이에 貊人이 변방을 노략질하는 일은 더욱 심하여졌다. 


(지금부터 고구려 내용임)

○ 建武 8년(A.D.32; 高句麗 大武神王 15) 에 高句驪가 사신을 보내어 조공하므로, 光武帝가 그 王號를 회복해 주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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