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10-27 18:57
[기타] 지금의 역사, 민족관은 고조선을 계승하는가?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952  

고조선은 우리민족 최초의 국가이고,

단군은 우리의 민족 시조이다.

이것은 최근에 들어와서 생긴 개념이 아니라 조선, 고려, 삼국, 부여때 부터 조상들이 갖고있던것이다.


지금 현대의 우리 역사, 민족관은 우리조상들처럼 고조선의 민족, 역사관을 계승하는가?

아니다.

현재의 한국 주류의 역사, 민족관은 고구려조차도 한민족 국가로 보질않고 있다.

우리 민족관은 일제시대 한번 크게 훼손됐고,

그전에도 조선시대 중화사상에 심취해서 탈오랑캐를 시도하던 이들에의해 변질됐다.

하지만 조선시대에도 고조선이란 기본틀은 변하지 않았었다.

지금이 가장 심각한 상태다.


고조선에 포함됐던 나라, 부족들은 어떤게 있는가.

중국 정사에 고조선을 동호라고 기록하기도 했다.

거란족의 일부는 고구려에도 속했었고 고구려 멸망후에도 그들 스스로 고조선의 8조금법을 유지했다.

선비족은 고조선 해체후 고조선 지역에서 중원으로 진출한 부족이고, 이들중 일부는 고구려에 속했다.

오환족은 선비족과 같은 계열이고 고구려에 흡수됐다.

현 한국의 주류사학은 고조선 전체를 포괄하지 않고 고조선중에서 부여인만을 우리민족이라고 한다.

고구려인중 부여계만을 우리민족이라고 한다.

고조선중 오로지 부여만을 계승하면서 고조선이 우리역사라 할수 있을까?


예맥족.

예와 맥은 따로 분리해서 부르는 이름이 아니다.

중국이 기록한 부족중에 예족이란 부족은 없다.

예족이란 예맥족을 말하는 것이고, 예맥족은 맥족이다.

예족, 맥족 이렇게 떼어내서까지 우리민족을 나눠야 할 필요가 근대에 있었다.

일제가 조선은 병합하고, 서양의 반발을 최소화하기위해 만주국이란 괴뢰국을 만들어 대륙진출의 발판으로 삼았다.

우리의 고대민족을 떼어낸건 일본의 편의성을 위한것이었다.

이런식의 조작을 쉽게 하기위해 일제가 비싼돈들여 일본인 사학자들의 조선사연구를 지원한것이다.

일본이 조선민족의 바른 역사를 찾기위해 조선 고대사를 연구했다고 믿는 순진한 인간은 없을것이다.


발해.

대조영이 세운 나라 이름은 대진국이다.

발해는 중원에서 붙여준 이름이다.

이들이 우리역사라면 우리는 대진국이라고 부르는게 옳지 않을까한다.


중원 - 말갈족이 세운 발해.

우리 - 고구려인이 세운 대진국.


말갈족

고구려는 선비, 거란, 흉노, 말갈을 지배했던 나라다?

치우천왕의 구려는 9개 부족 연합이었다고 한다.

주몽의 고구려 역시 부족연합으로 시작했다.

강력한 왕권이 있는 나라가 강하고, 지방에 행정력이 나눠있는 나라는 약한가?

고구려가 약한 나라였었나.

기록상 고구려는 약하지 않았다.

고구려는 강했으니 모든 권력이 중앙집권적이고 지방에는 힘이없었나?

말갈은 고구려 초창기부터 고구려가 멸망할때까지 고구려내에서 군사력을 갖고 있었던 세력이다.

이들을 무슨 근거로 고구려인이 아니라고할수 있을까?

현대로 비유해서 왕이 모든걸 다 갖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방분권이 강한 미국보다 강한 나라인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뚜리뚜바 17-10-27 19:35
   
저도 궁금합니다.  무슨 연유로 말갈이 고구려인이 아니라는건지 모르겠군요
     
감방친구 17-10-27 20:50
   
말갈은 고구려인입니다

다만
1.
고구려인이되
주종족과 구분되는 비주류종족, 혹은 피지배종족이냐

2.
고구려인이 아니라
간접지배를 받던 주변 종족이냐

3.
주변종족이면서 종족 성분이 고구려인과 다르냐 같으냐

4.
말갈은 오늘날 한국인의 조상이냐 만주족의 조상이냐

하는 여러 주장이 있을 뿐이죠

청나라 만주족은 저들의 뿌리 가운데 하나로 말갈을 두고 있으며(흠정만주원류고)

쭝궈 학자들, 러시아, 일본 학자들은 발해를 말갈의 나라로 보고 있지요

말갈은 고구려인, 그 중에서도
고구려 초기부터 정복, 종속되어 지방민이 된 고조선 (이라 총칭할 우리 겨레붙이들)의 후예인 다양한 소국들, 예맥, 부여인 등을 가리키는 명칭이라 보는 게 가장 타당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고구려도 애초에 말갈이었구요
ㅡ 무쿠리/뵈클리(mbarhk ㅁㆍ= ㅂㆍ)
ㅡ 쿠리/클리/구려/구리/구이/구여/갈/가라/골/홀/고을 = 땅/나라/사람

고구려
ㅡ 걸/클/큰/칸/한/코니/건/간 + 맥구리/무크리/말갈 = 고구려 = 대맥 = 고마 (일본에서 고구려를 이르는 명칭)

또 이렇게 보면
징키스칸이 여러 부족을 통합하여 지은 명칭인 몽골도 말갈, 즉 고구려ㆍ발해와 연관이 있다 볼 여지가 있구요
물론 몽올실위라는 종족이 존재했스니다만
도배시러 17-10-27 20:57
   
맥이 예맥이 되는 것인데, 예와 맥을 분리하는 이유는 논쟁의 소모전을 위한 용도가 아닌가 싶네요.
루리호 17-10-27 22:23
   
학교다닐떄 공부좀하지...

학교에서 배운 역사가 지금의 학계의 의견을 넣은겁니다.

학계는 예전이고 지금이고 여전히 고구려가 우리역사이며 고조선을 최초국가라 여기고 있습니다.

엉터리소리좀 하지마시오
shoot 17-10-28 00:37
   
말갈과 고구려가  풍속, 언어 등에서 달랐다고 여러곳에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비파형 동검, 세형동검, 고인돌 분포지를 보세요..  한반도와  고구려 부여 핵심지역에서만 나옵니다.. 
 고인돌 만들던 사람들이  갑자기 풍속 다 바꾸고 텐트치고 삽니까? 
 고구려의 전통중 하나가 온돌인데,  말갈 유목민족들이 온돌에 몸을 덥히는 장면이 상상이나 가세요?
     
감방친구 17-10-28 01:42
   
말갈과 고구려가  풍속, 언어 등에서 달랐다고 여러곳에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ㅡ 어디에 기재돼 있는데요?
ㅡ 숙신ㆍ읍루ㆍ흑수말갈은 말과 풍속이 다르고 야만적이라는 기록은 본 적이 있는데 말갈을 뭉뚱그려서 어느 사서에서 그럽디까?


 비파형 동검, 세형동검, 고인돌 분포지를 보세요..  한반도와  고구려 부여 핵심지역에서만 나옵니다.. 

ㅡ 뭔 핵심지역에서만 나와요?
ㅡ 하북ㆍ요서부터 연해주까지 나오는데


 고인돌 만들던 사람들이  갑자기 풍속 다 바꾸고 텐트치고 삽니까? 

ㅡ 말갈, 고구려 얘기하는데 갑자기 고인돌은 왜 나와요?
ㅡ 방귀 뀌고 물 내리세요, 지금?
 
 
Total 20,02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90482
18809 [한국사] 역사스페셜 다시 해줄까요? (4) 코스모르 12-24 952
18808 [한국사] 부여에 대한 단상, 혹은 상상적 가정 (1) 감방친구 02-22 952
18807 [한국사] 간도특설대원 김홍준이 현충원에 남긴 흔적 mymiky 04-05 952
18806 [기타] 지금의 역사, 민족관은 고조선을 계승하는가? (6) 관심병자 10-27 953
18805 [북한] 루이제 린저의 평가..01편.. 돌통 05-31 953
18804 [기타] [인용] 교육부는 독립운동가 후손 역사가를 왜 탄압… 조지아나 09-03 953
18803 [기타] 풍랑 2번 맞고 돌아왔더니, 벼슬 받은 조선인 관심병자 01-09 953
18802 [기타] [기사 인용] 인도 타밀 매장 유적지(ft.게놈분석- 다민… (8) 조지아나 07-21 953
18801 [한국사] 《고려 조상님들이 건축한, 서경(북경성)의 모습》 (8) 에피소드 03-08 953
18800 [기타] 글을 주장하고자 할려면 바토 02-22 954
18799 [한국사] 고구려 발해, 그리고 조선의 차이가 무엇이지요? (3) 아스카라스 11-03 954
18798 [한국사] 800 vs 18700 (2) 레스토랑스 11-03 954
18797 [북한] 비록.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14편. 북한건국과정, … 돌통 10-23 954
18796 [한국사] 갈석산과 낙랑은 어원이 같다. (1) 보리스진 12-07 954
18795 [기타] 부여 말갈 관계 가설 (1) 관심병자 07-26 954
18794 [한국사] 내 하나 물어봅시다. (7) 간고등어 06-05 955
18793 [일본] 근대화는 역사 사건으로만 설명 가능한 게 아닙니다.… (10) 연개소문킹 02-22 955
18792 [한국사] 발해 동경 용원부의 위치 추적 (12) 남북통일 04-15 955
18791 [한국사] 검은모루동굴에서 발굴된 뗀석기 히스토리2 05-27 955
18790 [한국사] [역사지리 #3] 부여의 위치 추정 (4) 윈도우폰 04-07 955
18789 [한국사] 역사 팔아먹으라고 국가가 해 마다 1천억 원을 지원… (2) 스리랑 02-23 956
18788 [한국사] 시대별 애국가 엄빠주의 07-01 956
18787 [한국사] 삼국시대 지진 기록문헌 (6) 도배시러 02-09 956
18786 [한국사] 이병도에 대한 평가 (3) 히스토리2 05-12 956
18785 [한국사] 명성황후의 왜곡과 미화 (3) mymiky 06-30 956
18784 [한국사] (6-6) 후한서 군국지 검토 (4) 감방친구 06-25 956
18783 [한국사] 정부의 가야사 복원은 실패로 끝날 것인가? (12) Lopaet 07-21 956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