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03-13 09:07
[한국사] 광해군 폭군설은 잘못되었군요~
 글쓴이 : 북창
조회 : 1,306  


가생이에도 몇몇 보이던데...편협하게 획득한 지식으론 왜곡이 될 수 있으니...
자신의 사관에 한 번 의심을 품어보시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mymiky 21-03-13 13:14
   
2000년대이후 광해군 재평가랍시고

성군설이 나왔고 한창 광해같은 영화도 만들어져 천만관객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했지만;;;; 현재는 다시  거품이  빠지고  그나마  광해군의 업적으로

평가받는 중립외교  또한 실체가 모호하단 평가가 많음;;;

저분은 역사학자도  아니고 그냥 역사강사임

대중들에게 쉽게  역사를 전달해주는 사람임 ㅡ 역사강사들은 본인이 사료를 발굴하는게 아니라, 대부분 나와있는  통설을 취급하는 사람임

통설을 대중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말빨로 잘 전달하는 직업임
     
mymiky 21-03-13 13:21
   
그걸 헷갈리면 안됨

저  강사분은  2000년대 이후 광해군 재평가설의 영향을 받은거 같음

성군설 ㅡ이게 얼마 되지 않았음;;; 한동안 한국에서 광해군 성군설이 핫  했었으니;;;

다만,  세자시절 광해군과/ 왕으로서 광해는 엄연히  달랐고

재평가설을 고증적으로 검토한 끝에ㅡ 역시나 광해는 다시 왕으로서 무능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음

오히려 학계에선 인조가  재평가되고 있는 추세;;; 

다만  대중들에겐 인조가 인기가 워낙 없으니,  개무시되는게 현실임
     
Marauder 21-03-13 16:18
   
이 영상 올라온게 어제인데 단순히 2000년대 초반 학설에 매몰되어 그 뒤에 나온 재재평가 설도 모르고 단순하게 쓰진 않았겠죠. 영상 안볼려다가 미키님 댓글 보고 영상봤는데 애초에 성군 아니었다라고 직접 말했어요. 뛰어난 군주도 아니고 정치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직접 말했어요.
제목에 나와있는 폭군이 아니다라는게 내용의 전부고 근거 모두 성군이라는 내용은 없고 폭군이 아니다라는 내용에 대한 근거밖에 없어요.
내용과 별 관련없는 반박 하신 셈이에요.
구름위하늘 21-03-14 16:19
   
광해군에 대한 기록은 반정 세력에 의해서 기록된
기본적으로 편향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봅니다.

저는 선조라는 희대의 사이코패스 왕을 아버지로 두고 고생하다가
겨우 왕이 되었는데 말안듣는 신하에 의해서 폐위된 "불쌍한" 왕으로 봅니다.
세자로서 유능했는데, 왕이 되면서 무능했다는 사실이라고 생각해도
그가 폭군이라는 의견에는 반대하는 쪽입니다.

그가 폐위된 근본적인 이유가 기득권 세력에 반대되는 정치를 하다가 짤린 것이라는 점에서
실패한 왕이라도 선조나 인조보다는 더 높게 평가합니다.
그가 진짜 무능했으면 기득권은 그를 왕으로 오래 두었을 것이고
그가 진짜 의미 그대로의 폭군이였다면 기득권은 그를 이용해먹었겠죠.
위구르 21-03-15 19:33
   
궁궐 건축, 미신 신봉 등의 혼군으로서의 요소는 있었지만 폭군으로 매도될 정도는 아니고 뛰어난 안목도 있었던, 평가가 갈릴 만한 임금이죠
 
 
Total 20,02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92710
18865 [세계사] 주몽이 아니라 주몽 (6) 잡은물고기 03-21 1168
18864 [기타] 전통 민속놀이 "쌔쌔쌔" 한국, 인도, 세네갈(아프리… (6) 조지아나 03-21 1702
18863 [한국사] 주해도편 슬랩스틱 코미디 (19) 감방친구 03-21 1043
18862 [한국사] 세계화 시대는 끝이 났고, 앞으로 민족주의가 도래한… (3) 보리스진 03-20 1051
18861 [한국사] 이즈모(出雲) 어원 분석: 구름(雲)은 가라(韓)인가. (5) 보리스진 03-20 1231
18860 [기타] 중국 김치, 한복 원조 주장, 해당지역은 과거 한국의… 조지아나 03-20 1769
18859 [다문화] 한국의 저출산은 공산주의와 자유주의 대립으로 생… (12) 보리스진 03-19 1573
18858 [한국사] 민족은 문화와 언어의 동질성을 기준으로 나누는게 … (2) 보리스진 03-19 1003
18857 [한국사] 한국인은 북방계 남방계가 섞인게 아니에요. (9) 보리스진 03-19 1836
18856 [기타] 한국 외대 인도연구소 인문학 강좌 개설 (온라인 무… (5) 조지아나 03-18 1374
18855 [세계사] 헝가리 쿠릴타이 전승행사에 참가한 한국 (1) mymiky 03-18 1727
18854 [세계사] 졸본 고찰 (1) 스켈레톤v 03-17 1396
18853 [중국] 중국의 신 홍위병들ㅡ 소분홍: 분노청년 분석한 책 … (1) mymiky 03-16 1416
18852 [한국사] 발해 국호 진국(震國)과 주역(周易)과의 연관성 (8) 감방친구 03-16 1718
18851 [한국사] 나는 한국사람이다 (6) 방랑노Zㅐ 03-15 1993
18850 [기타] 인도 타밀어와 한국어가 똑같다. 분야별 어휘 심층… (5) 조지아나 03-15 1803
18849 [기타] [무니티비] 고구려어 신라어 타밀어 언어비교(2003… (1) 조지아나 03-15 1271
18848 [한국사] 발해 국호에 대한 이해 (3) 감방친구 03-15 1497
18847 [기타] 한국 전통 "마당놀이" & 인도" 발리우드 영화" 유사성 (2) 조지아나 03-15 987
18846 [한국사] 발해와 금나라 (4) 하시바 03-14 1410
18845 [기타] 고구려 연개소문 가문과 온달 결혼의 이상한 관계 관심병자 03-14 1257
18844 [기타] 한국의 전통민요를 연상케 하는 인도 전통 노래 공… (7) 조지아나 03-14 1271
18843 [한국사] 발해와 금나라의 관계 (4) 감방친구 03-13 1731
18842 [한국사] 발해는 금나라와 연결 되있다 보는데. (13) 축동 03-13 1404
18841 [한국사] 광해군 폭군설은 잘못되었군요~ (5) 북창 03-13 1307
18840 [한국사] 중국 중추절의 기원은 신라 (5) 국산아몬드 03-13 1420
18839 [한국사] 당나라 두목지(杜牧之)의 시 추석(秋夕) - 국역과 해… (2) 감방친구 03-13 127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