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0-04-10 23:38
[북한] 훙치허 전투..
 글쓴이 : 돌통
조회 : 930  

훙치허 전투(紅旗河 戰鬪)는 1940년 3월 25일 김일성의 조선인민

혁명군 부대가 허룽현 훙치허에 주둔중이던 일본 제국의 마에다 부대

와 벌인 전투다.

 

김일성 지휘 하의 조선인민혁명군 부대가 함경도 무산 근처까지 진격

하였다. 이에 관동군 토벌사령부 관하의 마에다 부대를 비롯한 특수부

대가 훙치허까지 추격하자, 이를 조선인민혁명군이 기습하여 140여 명

을 살상하고 30여명을 포로로 잡고 경기관총 6정, 소총 100여 정, 권총

 30여 정, 무전기 1대, 총탄 수만 발을 노획하는 승리를 거두었다.

 

마에다 다끼이찌는 만주에서 경찰서 서장으로 있다가 김일성 토벌부

대에 참여했다. 그는 평소 '김일성의 목은 내가 벤다'라고 말했다. 김일

성 부대가 허룽현 홍치허의 일본인 목재소를 습격하여 쌀을 탈취해갔

다는 신고를 받고 마에다가 이끄는 경찰부대가 출동하자 김일성 부대

는 필사적으로 도주했다.

 

한계에 이른 김일성 부대는 매복해 있다가 반격하기로 결정하고 마에

다 부대가 접근해 오자 일제 사격을 가하여 140여명 중 120여명을 죽였

다.

 

마에다 부대가 전멸한 장소에는 1년 뒤 일본에 의해 현충비가 세워졌

는데, 그 비문에는 '한 조선계 대원이 마지막까지 천황 폐하 만세를 높

이 받들어 외치며 태연 침착하게 죽음을 받아들였다"라고 새겨졌다.


 

이 전투로 인해 일제의 독립운동 탄압은 극에 달했다. 또한 김일성의

부대를 주요 목표로 삼았고, 1940년 10월 김일성은 부대를 소그룹으로

나누어 국경을 건넜고 훈춘을 떠나 10월 23일 소련으로 갔다.


 

이상..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20,02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90380
18917 [기타] 오랫만에 잡설 나열 (1) 관심병자 01-13 925
18916 [기타] 황제와 왕의 용포에 대한 질문드립니다 (18) 쇠고기 03-31 925
18915 [한국사] 노다대감, 최초의 창씨개명 1호자 (1) history2 04-14 925
18914 [한국사] 명성황후의 왜곡과 미화 (4) mymiky 06-30 925
18913 [한국사] 우리의 가야에 대해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야할 것 같… (1) oksoc 06-21 925
18912 [기타] 왜의..김정은.시진핑 사랑. 도다리 10-27 925
18911 [한국사] 도종환과 이덕일 같은 유사역사학자로 인해서 망가… (1) 고이왕 06-10 926
18910 [북한] 김정일을 제대로 보지 못한 시각들과 평가 돌통 10-06 926
18909 [한국사] 식민매국사이비종교단체 vs 바른역사수호 (5) 고이왕 06-10 927
18908 [한국사] 유왕성 유왕역 그리고 한나라 유성현 (4) 삼바 08-23 927
18907 [기타] 황룡국(燕)이 된 신라(1) ; 신라는 연나라의 도피처(최… 관심병자 02-28 928
18906 [한국사] 동북아역사재단에 공개 토론을 제안하는 2차 성명서 (2) 마누시아 06-26 928
18905 [기타] 고조선 대해서 오해인게 (4) 인류제국 11-02 928
18904 [한국사] 여러분, 진짜 미치겠네요 (2) 감방친구 03-11 928
18903 [한국사] 판문점과 판문점에 얽힌 각종 사진들 히스토리2 05-10 928
18902 [한국사] 조선/동아일보ㅡ 일제부역의 정체를 알리는 다큐영… (1) mymiky 03-10 928
18901 [한국사] 역사는 취미의 대상인가 (5) 감방친구 03-07 929
18900 [한국사] 역사만화 바람따라 물따라 <김태렴 편> 설민석 05-25 929
18899 [한국사] 전쟁에 대처한 임금들의 태도 (4) 위구르 04-15 929
18898 [북한] 북한은 소련의 '꼬봉'이 아니었다. 돌통 05-19 929
18897 [한국사] 흘해 이사금 당시 신라에 혼례 요청을 한 왜의 정체 (3) 밑져야본전 08-27 929
18896 [한국사] 단일 민족이 문제가 된 이유가 무엇인가? 한국인은 … (9) 보리스진 09-11 929
18895 [한국사] 우리 역사관의 현주소 마누시아 07-06 930
18894 [북한] 일제강점기때 독립군 단체 "동북항일연군"이란 돌통 09-05 930
18893 [한국사] 유사 사학의 論理 전개 2 (10) 위구르 03-05 930
18892 [한국사] 《안문관,연운16주,송나라.. 화하족 관점 대륙계보》 에피소드 03-09 930
18891 [한국사] 기록 관점으로 보는 낙랑(樂浪) 및 고조선(古朝鮮)의 … 현조 07-29 93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