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6-06-13 21:41
[한국사] 우리 역사 혹은 신화시대에 관한 잡다한 생각들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1,632  

역사라고 하기도 하고 신화라고 하기도 하는 시대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어떤이는 환인이 1명 이라고 하기도 하고 7명 이라고 하는 이도 있더군요.


환인 1명 환웅 7명 단군 47명

환인 7명 환웅 18명 단군 47명


환인과 환웅을 1명씩으로 왜곡한건 신화로 보이게 하기 위해서 라고 하더군요.

제 개인적으로는 환인은 확실히 신화적 인물일거 같습니다.

환인의 아들들이라는 환웅은 살아있던 실세

권력자들이었던거로 추정하구요.

환웅은 신화라고 할수 없습니다.

신화라면 중국쪽 역사서에 그 이름이 나오면 안되죠.


국가 성격에 대해서도 2가지 설이 있습니다.

환웅들이 대를 이어 통치하고

단군왕검이 환웅에게 통치권, 제사권을 받고 떠나와서 47대를 이어 통치했다 라는설


동시대에 여러명의 환웅이 통치하고 47명의 단군들이 동시에 통치하던중

왕검이 새로이 단군의 칭호와 함께 통치권, 제사권을 받고 떠나왔다 라는설

(단군 왕검이 47번째나 48번째 단군)


2번째 설은 그리 유명하진 않지만 나름 타당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고대국가는 강력한 왕권아래 모였다기 보다는 부족연맹체 적인 성격이 강했을거라 생각되네요.



배달국

배달국 14대 환웅이 치우천왕 입니다.

치우는 동이의 9개의 부족 연맹체 '구려'의 지도자였고,

강력한 철제무기를 바탕으로 중원의 황제 헌원과 전쟁을 벌였습니다.

중원의 기록에는 황제헌원이 이겼다고 하고 동이 에서는 치우천왕이 이겼다고 합니다.

누가 이겼는지는 집어 치우고


배달국=구려 라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환국과 배달국은 여러 부족의 연합국가 혹은 여러 부족을 통합한 국가로 추정할수 있겠죠.



환국

우리 조상들은 반도로 옮겨와서 이전에 살던곳의 지명을 자주 사용한것으로 추정합니다.

만주와 한반도의 지명이 중복되는곳이 많죠.

얼마전 나왔던 철령부터 시작해서 안동 같은 지명들

왜 이런글을 쓰냐하면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우리 조상들이 쓰던 나라 이름이 한 입니다.

그당시엔 환 일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현재 쓰는 나라 이름이 한이니

환국 이라기 보다 한국이 더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요즘 들어 드네요.


어디까지나 저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지만

이 한국은 중국말로 훈누, 우리말로 흉노가 아닐까 하네요.

예전 글에도 적었지만 서양에서 이들의 명칭인 HUN은 유럽 발음으로 훈보다 한에 가깝습니다.

흉노제국-훈누제국-한제국

중국왕조를 몇백년동안 괴롭히면서도 단군조선과는 잘지낸걸로 봐선 충분히 의심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몽골이 고려인을 동족으로 생각했던것도 그렇고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두부국 16-06-13 22:11
   
     
관심병자 16-06-13 22:58
   
감사합니다
방각 16-06-13 22:38
   
그 어떤 역사서에도 등장하지 않는 배달국이란 상상의 국가를 실제한다고 믿는 순간 이미 역사의 범주를 넘어간 겁니다.

그때부터 환빠의 길을 걷게 되는거죠...ㅎㅎ

역사는 상상이 아닙니다.
     
관심병자 16-06-13 22:54
   
중국민족사(中國民族史), 사기(史記), 중국고대신화(中國古代神話), 한단고기(桓檀古記) 에 치우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한단고기를 믿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다른 중국 사서에 나와있는 내용도 단순히 신화로 치부해 버려도 되는걸까요?
          
방각 16-06-13 22:57
   
환단고기를 한단고기라 하는 순간 이미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겁니다....ㅎㅎ

그럼 더 이상 대화를 이어갈 가치가 사라지게 되죠...ㅎㅎ

끝...ㅎㅎ
               
구름위하늘 16-06-14 12:36
   
옛 발음이 어떤지는 누구도 알 수 없죠. 저 책의 이름은 한자로 뜻을 표기한 것이지 음을 표기한 것이 아니니까요. 한단고기와 환단고기의 차이는 뜻이 아니라 음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표기 차이 입니다.

기독인이 여호와를 야훼로 부르면 정체성이 들어나고 엘로임이라고 부르면 대화를 이어갈 가치가 없다고 주장할 사람이네요.
뭐 저야 일찌감치 대화 상대로 할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니
상관없습니다만...
텬도대한 16-06-14 01:20
   
한인은 직책이다. 됴션에서 임금을 셩상뎨라고 하였듯이. 대한의 역사는 수백만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백만년 이전에 한국이 있었는데, 그러던 중에 한인이 아들인 한웅텬왕에게 명을 내린다. 첫번째 명령이 한웅에게 하계를 분류해 나누어 주고, 다스리게 한것이고, 두번째 내린 명령이 법과 질서를 내리고, 가축을 기르게 하고 수로를 정비하고, 누에 등 벌레를 키우고, 물고기도 키우고, 농사를 짓게한다. 그리고 10만년이 지나서 중간계급인 人으로 하여금 인류를 다스리게하였다. 人은 사람이라는 뜻이 아니라 귀족의 의미다. 텬 > 인 > 지 의 계급이다. 그리고 4번째 명령이 환웅에게 지상세계로 내려가 조선을 건국하게 한다. 여기서 4번째 명령은 의미가 없는게, 조선의 역사로 볼수 있다. 人이라는 귀족층이 생긴것은 대한의 역사요, 4번째 조선은 방가의 역사다. 규원사화 조판기, 규원사화는 주작이다. 왜냐하면 '삼국사'라는 책을 삼국사'기'로 적었기 때문이다.
 
 
Total 11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6 [세계사] 초기 기독교와 이집트 종교에 관한 자료 옐로우황 07-15 1110
35 [한국사] 만고의 명문(名文), 단군세기 서문 檀君世紀 序 (16) 스리랑 06-22 2152
34 [한국사] 고려 말 문하시중(門下侍中,지금의 국무총리)을 지낸… (1) 스리랑 06-21 2916
33 [기타] 식민사학계의 반항? (7) 인류제국 06-05 1141
32 [기타] 최근에 동아게에서 뜨거운 여러 이슈들을 보면 (19) 흑요석 06-03 1287
31 [세계사] 별자리와 문명의 관계(?) 옐로우황 04-30 1709
30 [중국] 중국 피라미드 왜 침묵하는건가 ???? (19) 모름 04-26 4636
29 [기타] 한국에 주는 피해 - 중국과 일본의 비교 (11) 넌몰라도되 03-13 3877
28 [기타] 일본의 국력은 과대 평가 됐습니다. (61) 바람따라0 02-03 6150
27 [한국사] 설민석 강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죠? (17) mymiky 01-19 4126
26 [한국사] 백제와 신라의 기술력 차이는 300년 이상 차이 났을겁… (48) 덜덜덜 01-04 4561
25 [세계사] 수세기 동안 찬란하게 빛났던 베네치아 공화국.JPG (15) 흑요석 12-19 3339
24 [한국사] 왜 조선시대 인구가 이모양밖에 안되었을까요? (127) eo987 11-20 6078
23 [기타] 고구려 국내성 천도 시기 산상왕·신대왕때가 유력? 두부국 11-11 2940
22 [한국사] 발해 여장군 홍라녀 (14) 두부국 10-24 7249
21 [북한] 김정은의 요리사, '후지모토 겐지'씨가 말하… (1) Shark 10-05 3132
20 [일본] 궁중연회에서 조차도 맨밥만 먹었던 일본인들 (55) Shark 09-23 7958
19 [한국사] 신대문자요? 댄싱킹이 카피캣한건가요? (22) 디바2 09-23 3689
18 [한국사] 사랑이 순 우리말인줄 아는 사람이있네요 ㅋ (23) 다붓 08-23 4396
17 [기타] 파평 윤씨 (8) 하플로그룹 08-20 4031
16 [한국사] 말갈 (16) 관심병자 08-17 3492
15 [중국] 중공(중국) 조상은 사탄인가? (10) Thomaso 07-27 3586
14 [한국사] 이완용이랑 일진회가 노선이 좀 달랐다더군요. (8) Centurion 07-06 3907
13 [기타] 차이나는 도올 12강 - 아쉬운 마지막 수업- 고구려 패… (4) 두부국 07-06 3417
12 [기타] 삼국시대 식생활풍습 두부국 07-05 2425
11 [기타] 발해 및 통일신라시대 식생활풍습 두부국 07-05 1976
10 [한국사] 우리 역사 혹은 신화시대에 관한 잡다한 생각들 (7) 관심병자 06-13 1633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