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8-22 12:39
[한국사] 삼국시대 삼국의 건국 순서는 뭐가 맞는 겁니까?
 글쓴이 : 샤를마뉴
조회 : 3,438  

원래 고구려 - 백제 - 신라 순서라고 알려졌었는데

최근엔 신라 - 고구려 - 백제라고 교과서에 실리고 그러잖아요?

어느 게 맞는 겁니까?

신라 - 고구려 - 백제가 맞는 거라면..

백제는 건국도 제일 늦고 망하는 건 제일 빠른 게 되는 거군요.. 안습 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위구르 17-08-22 12:48
   
고구려 건국 시기에 관한 주장 중에서 신채호 선생의 주장이 주목할 만한데, 그분은 고구려 건국 연도가서기전 2백년경 이며, 백제도 마찬가지라고 했습니다. 그 주장을 받아들였는지 드라마 대조영에서는 서기전 230년경으로 고구려 건국 시기를 소개했죠. 아무튼 고구려 자체가 건국 되었거나 고구려의 전신(북부여?)가 건국된 연도가 서기전 200년경 인건 확실해 보입니다
밥밥c 17-08-22 13:38
   
교과서를 만드는 주류사학의 기준으로는 고구려는 대략 4세기에 건국합니다.

그리고 신라가 가장 느린데 5세기에서 6세기정도 입니다.

가야는 사실상 인정하지도 않아요.


 내물왕
왕권을 강화하고 국가 체제를 만든 신라의 임금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60619&cid=47306&categoryId=47306


 여기서 '왕권을 강화하고 국가 체제를 만들었다.' 이 표현이 실제 건국되었다는 표현입니다.

 이마저도 주류사학계에서는 내물왕때의 건국이 가장 빠릅니다.

 정사를 포함한 그 어떤 사서에서도 볼 수 없는 야바위 그 자체입니다.
     
간고등어 17-08-22 17:42
   
4세기요? 나는 처음듣는 얘긴데...
          
밥밥c 17-08-22 23:29
   
그 이전에는 한사군이 있었다는 것이죠.

 일명 한반도 한사군설.

 물론 한반도 남부에는 임나가 있었습니다.

 일명 임나일본부설.

 두 이론은 동전의 앞뒤같은 것인데, 실제로는 일어날 수 없는 이론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서에 분명하게 고구려, 백제, 신라는 기원전에 건국했다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밥밥c 17-08-22 23:43
   
무슨 주류, 재야를 떠나서 일단 주류사학의 주장은 말이 안되는 것이죠.

 상식적으로도 한반도 한사군, 임나일본부가 있으면 고구려,백제,신라의 건국자체가 불가능해 집니다.

 즉, 모든 사서의 기록을 완전히 무시해야만 가능한 주장입니다.
                    
간고등어 17-08-23 07:57
   
한반도한사군설이랑 임나일본부설이 주류사학임?
그리고 한사군이 있으면 건국이 왜 불가능함?
볼텍스 17-08-22 17:06
   
고등학생 이하의 신분이라면
신 - 고 - 백으로...
고졸 이상의 신분이라면
고 - 백 - 신으로...

어쩔 수가 없습니다. 주류에서 인정하기 전까진...
     
레스토랑스 17-08-22 23: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갱 17-08-22 17:22
   
딱봐도 신라가 구라친거지 뭐..
지들이 통일했으니
통일도 반쪽짜리긴 하지만
도련님납쇼 17-08-24 05:26
   
신라 역사가 1000년 이란것도 다 구라지 뭐
관심병자 17-08-24 10:12
   
건국시기가 명확하게 언제다라고 확정할수 있는건 백제밖에 없습니다.
고구려는 주몽의 건국부터 보는 관점과 북부여의 건국이 고구려로 이어진다고 보는 관점이 있습니다.
신라도 서라벌시기 한반도 진한연합 시기 등으로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서양의 국가개념은 세계 모든곳에 일괄적으로 적용해선 들어맞지 않습니다.
서양의 고대국가는 부족들이 국가로 바뀌어 힘이강해져 주변 약소부족을 점령했다는 개념이라면,
동양에선 부족단위의 연합이 중앙집권된 고대국가를 공격해서 약탈하고 괴롭히는 일이 흔했다는거죠.
 
 
Total 43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57 [한국사] 수구노론과 매국갱단의 관계 (7) 징기스 08-30 1413
356 [한국사] 이문영과 갱단이 하는 소리중에 가장 웃기는 소리 (22) 징기스 08-29 948
355 [한국사] 만주원류고는 어떤책이고 왜 위험한가? (56) 고이왕 08-29 2159
354 [한국사] [펌] 고조선의 서쪽 경계 (윤내현) (9) 꼬마러브 08-26 1835
353 [한국사] 갱단의 숨통을 찌른 비수 "왕온묘지명" (9) 징기스 08-26 2009
352 [한국사] 낙랑(樂浪)의 위치와 동일하게 놓여진 지명들이기도 … (11) 현조 08-25 1680
351 [한국사] 신라 뿌리는 중국 초나라? (12) Marauder 08-24 2874
350 [중국] 전한-후한의 요서군, 요동군 속현의 이치 (5) 도배시러 08-23 1936
349 [한국사] 삼국시대 삼국의 건국 순서는 뭐가 맞는 겁니까? (11) 샤를마뉴 08-22 3439
348 [중국] 후한서, 후한을 괴롭힌 북방 국가들 (3) 도배시러 08-22 1518
347 [한국사] 한반도는 고구려의 중심지 (9) 고이왕 08-21 2006
346 [한국사] 흥보전과 반도사관의 여러의문점들 (9) 오자서 08-21 1185
345 [세계사] 중국 정사는 한국 번역본이 아예 없나요? (7) 솔루나 08-14 1647
344 [기타] 선비족 명칭의 기원 (13) 관심병자 08-11 2377
343 [한국사] 역시 한걸레 (11) 스파게티 08-09 2109
342 [한국사] 유네스코 “단군(고조선) 전 환국·배달국 실존 (24) 대하리 08-08 3260
341 [기타] 역사가 유구한 것은 국가의 우수성과 상관이 없다... (9) 고이왕 08-06 1279
340 [중국] 중국 고대 지도를 가지고 있는 분 계십니까? (5) 현조 08-05 2171
339 [한국사] [재업] 강단사학계 관점으로 보는 읍루(邑婁)의 위치. (11) 현조 08-05 1342
338 [한국사] 김현구 씨가 보는 스에마쓰와 김석형 (5) 마누시아 08-03 1878
337 [한국사] 삼국사기 초기 기록 불신론의 근거가 뭐죠 ? (4) 풍림화산투 07-31 1608
336 [중국] 위서동이전 대방군-왜의 위치 (10) 도배시러 07-31 1740
335 [한국사] 낙랑군의 통치방식이 자유로웠다고? (11) 꼬마러브 07-31 1062
334 [한국사] 낙랑군이 교치됐다고? (15) 꼬마러브 07-30 1238
333 [한국사] 지도 2장으로 낙랑호구부가 완전 짝퉁임을 증명한다 (26) 징기스 07-30 1838
332 [한국사] 낙랑군이 313년에 멸망했다는 근거가 뭐죠? (10) 징기스 07-29 1109
331 [기타] 기마인물상 잡생각 (3) 관심병자 07-28 147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