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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3 12:45
[한국사] 제가 밑에글 요약한게 맞나좀 봐주세요
 글쓴이 : Marauder
조회 : 1,561  

조선의 상태 : 모든 서방진출로는 중국에 묶임. 그리고 메이지유신 이전까지 일본은 변방으로 무시함

일본의 상태 : 중국으로 통하는길목으로 조선을 통하는 하나의 길목(직통하는 길목도 존재하긴함)
                과 서양과 통하는 뱃길 두개가 있음 


일본 : 19세기 이전엔 조선을 (형식적이지만) 상국으로 받듬 우리나라사람들이 중국을 흠모하는것처럼 조선을 흠모하는 사람들이 많았음. 서유럽과 통교하면서 그 영향이 점점 약화되다가 메이지 유신때는 조선과 관계를 완전히 역전함
그 이후 조선을 받들던것을 완전히 무시하고 조작을 통해 우리가 옛날에 조선 일부를 지배했다고 하면서 조선을 낮추는데 급급함

우리나라 : 명나라시절은 완전히 초반엔 형식적 + 중후반엔 진심으로 중국을 받듬. 청나라 시절은 공격을 받았으니 강제적으로 중국을 받들었지만 오랑캐라 무시함. 후에 일본의 간섭 때문에 완전히 독립했다가 일본에 먹힘

어느분의 주장 : (동양에서는 어른에게 절을하는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심지어 왕이라도 한쪽 무릎만 꿇을 뿐인것처럼) 동서양의 문화차이와 그당시의 관례 형식일뿐. 속국은 아니다.


그분의 주장 : 조공을 자기내 생각으로는 사실적으로 썼다고 생각했겠지만 내가보기엔 단지 미화일뿐이다.
(물론 일본의 경우는 고려하지않겠다)
일본은 명치 유신 이후에 근대 이전의 관계를 모두 청산했는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는 심지어 현대 시대에도 중국을 상국으로 받드는것에 의문을 품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려고 하지 않은것을 비판하지 않는다. (비록 일본은 유럽과 통교한 이후에야 메이지유신으로 새로운 관계를 만들면서 기존의 역사는 싸그리 무시하였지만) 조선이 유럽과 통교하기 이전에 새로운 관계를 만들지 않으려고 한것은 명백한 잘못이며 그 관계는 속국으로 변화의 여지가 없고 다른 해석은 모두 자위나 발악일뿐이다.
(그리고 조선의 역사가 일본의 날조로 인해 조작된 부분이 상당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남아있는 부분만 찾더라도 고구려가 스스로 천하의 중심이라고 외치고 통일신라는 여러 국가들과 중계무역을 하면서 중심으로 칭하였으며 고려가 황제 칭호를 했던것은 무시하고) 
조선사는 2천년간 중화사상에 찌들어있었는데 일본은 그 전부터(비록 서양과 교역이후지만) 점점 바뀌고있었다.

"고로 지금 중국과 어느정도 대등했던것처럼 자위하는것을 멈추고 중국의 속국임을 인정해라. 하지만 일본은 메이지유신 때 탈아론 주장했으니까 (그이전에 어찌했던간에 속국도 아니었다.) 새로운 관계를 정립함으로써 대등한 관계에 올랐다.(메이지유신이건 대한제국이건 근대때 발생한 일이지만 우리나라가 대한제국 이후로 대등한관계로 올라선것은 고려하지 않겠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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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동자 16-04-13 12:49
   
ㅋㅋㅋㅋ 앞뒤가 안맞는 주장 하는거죠.

우리는 역사의 짧은기간 중국의 속국이였으니까 계속 속국이고, 영국이나 기타 다른 속국들도 일정기간 속국이였지만 어쨌든 아님 ㅋㅋㅋㅋ(심지어 국가도 아닌 조선의 일개 속령(그의 주장에 따르면)인 일본도 속국이 아니지만 조선은 속국 ㅋㅋㅋㅋㅋ)

ㅂ신도 저런 소리는 안하겠네요.
수학 16-04-13 12:55
   
일본도 1550년이전까지는 중화주의에 묶인 변방국가 맞습니다. 근데 일본은 이 시기에 자기들이 벗어나면서 중국중심의 설정을 스스로가 비판적으로 보았고 250년을 ㅄ처럼 살다가 서구를 만나면서 이 중국을 다르게 해석할 tool을 가지게 됩니다. 그게 근대화라는 것이고요.

조선은 이러한 계기도 능력도 의지도 없이 오로지 중심국(중국)을 상국으로 부르면서 이러한 룰을 절대법칙처럼 신봉하고 절대로 의심조차 하지 않는 와중에 근대화를 맞게 됩니다. 그러면서 서구들이 이 조선을 놓고 중국과 무슨관계야라고 의문을 품는게 시작이지요.

한국사에서는 이러한 중국중심성, 속국화에 대한 반성과 극복, 도전의 의지는 전혀 보이지도 않고 소박한 조공무역흑자따위나 자위하거나 '우리가 군사적으로 강했다능' 이런식의 자위나 하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군사적으로 강하다치더라도 중국의 주변, 중국의 변방, 중국에 묶인 세계라는 도식 자체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니 21세기인 지금도 일본은 특별한 아시아, 한국은 중화문명으로 인지하는 세계인들이 많은 이유임.
     
에치고의용 16-04-13 12:56
   
우리나라는 반만년의 역사를 가진 찬란한 민족입니다. 일본 따위랑 비교하지 말아주세요.
          
수학 16-04-13 12:58
   
그러는 일본문화에 심취한 너님이 할 소리입니까? 에치고의 용이라는 닉까지 쓰는 인간이?
          
Marauder 16-04-13 12:58
   
무슨 의도인지 이제 슬슬 눈에 들어오긴하지만 이런글은 스스로의 평판만 낮출뿐입니다. 정말 가생이 정착하실거면 삭제하거나 다른 이유를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Marauder 16-04-13 13:05
   
중국중심의 설정을 비판적으로 보는것도 서양이 다르게 보는것도
1. 조선을 격하고있음 2. 바다가 있음 3. 서양과 교류가 있기 시작함 4. 통일되면서 힘을 기름. 5. 근대에 잘나가서 이미지메이킹을 잘함
그리고 조공무역을 19세기 초까지 했다고 알고있는 저로서는 그다지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바이지만 무슨 말을 하고싶은건지는 알겠으니까 굳이 더 말을 꺼내진 않겠습니다.
          
수학 16-04-13 13:13
   
일본은 일본만의 이유가 있고 그걸 잘 해결했을뿐이고

조선은 조선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는데 이걸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무능한 근대화를 맞이했을뿐임.

여기서 실망하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저기 밑의 글처럼 국까가 되느냐 아니냐의 차이.
               
볼텍스 16-04-13 13:39
   
멍청한겁니까? 변태인겁니까?
mymiky 16-04-13 13:12
   
[주체]를 좋아하신다면, 윗동네 부카니스트로 가시라니까요-.- 안 말려요 ㅋㅋㅋ
     
수학 16-04-13 13:13
   
그렇게 사대가 좋으면 나라를 다 팔고 UN에 나라를 바치든가요.

뭣하러 태극기 쳐 꼽고 대한민국이니 억지 자위질 한답니까. ㅉㅉ

누가 무역하지 말자고 했냐.
          
mymiky 16-04-13 13:16
   
사대 싫어하니까 북으로 가세요 ㅋㅋㅋ 님한테 어울려요.

핵 가지고, 한국 욕해, 미국 욕해, 중국 욕해, 일본 욕해 ㅋㅋㅋ 멋지죠?
자기식 질서(?) 자기식 존엄(?)도 있고요.

님한테 딱입니다.
님이 바라시는 국가, 이런 나라 아님?ㅋㅋㅋ
               
수학 16-04-13 13:19
   
중빠에 뇌가 녹아서

자주성도 자존심도 다 버리고

조공도 무역입니다라고 까대는 것을 비판하는게 고작해야 '부카니스탄' 수준.



국제적 수준의 문화교류, 연대, 무역 이런건 괜찮다치더라돠

속국, 조공 이런 것으로 물들인 과거사를 놓고 신랄하게 까대면

무슨 북한식 주체사상이 끄집어 내는건지 ㅉㅉ 머가리도 아니고.

아까 양비론운운하는 그 머리를 보건데

제발 논리공부는 좀 하고 동아게에서 까부셨으면 합니다.

중국화, 서구화는 논리적 모순관계도 아니고 애초에 배중률이 적용될 영역도 아님.

어디서 주워듣고 막 가져다 쓰지는 말고.
                    
mymiky 16-04-13 13:19
   
에헤.. 그러니까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북조선으로 가시란 말씀 ㅋㅋㅋ

왜 싫은 우리나라에 기생하시나요?
                         
수학 16-04-13 13:21
   
북한이 어디가 자주적이고 주체적인지? ㅋ

종북몰이 하는 빨갱이론하고 뭐가 다르냐.

너 정치적 성향이 뭔지는 아는데 딱 하는짓이 종북몰이 하는 애들하고 똑같음.
                         
수학 16-04-13 13:23
   
그리고 중빠님. 쓸데없이 쉴드질 좀 고만치고.

1. 근대적 속국이 과거의 속국과 다르다라는 억지무식은 그만.
2. 조공무역이 공무역이다따위는 본래 주제도 아니고 애초에 조공무역도 조공임.
                         
mymiky 16-04-13 13:25
   
우리나라에 불평 불만이 많으시길래 ㅋㅋㅋㅋ

님이 좋아할만한 국가로 추천해드린 것뿐이예요.
                         
볼텍스 16-04-13 13:40
   
근대적 속국과 과거의 속국은 다릅니다.
조공이 무역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건 무역을 지금 관점으로 보니 그렇죠..
정말 무식이..극입니다..
                         
shrekandy 16-04-13 15:58
   
수학님은 걍 ISIS에 가담하는게 좋으실듯 ㅋㅋ
               
수학 16-04-13 13:20
   
내가 이상적으로 보는 모델은

1. 19세기영국 - 유럽의 지배세력의 출현을 막기 위해서 100년 장기평화체제를 주도적으로 조절

2. 2차대전 이후부터 버블시기까지의 일본 - 적절한 외부수입과 내부화로 리즈시절.


뭐만하면 자기가 싫은대로 북한 운운하지는 말고.
                    
mymiky 16-04-13 13:23
   
에헤.. 북한이 님한테는 딱이라니까요-
평양가면 김정은이 동무를 열렬히 환영해줄 것입니다ㅋㅋㅋㅋ
                    
햄돌 16-04-13 17:30
   
이런넘이 왜 논문은 안쓰고 인터넷에서만 키보드 두들기는지 모르겠는데

딱 봐도 집안에서 할짓없는 백수일듯

그러니까 시간이 남아돌아서 이런글을 싸지르는거 아님?
촐라롱콘 16-04-13 13:23
   
조선후기에 해당하는 에도막부 시기의 일본의 대외창구는 크게 4군데입니다.
참고로 당시 일본도 에도막부 초기를 제외하고는 에도막부시기 전반에 걸쳐 조선과 마찬가지로
쇄국정책을 실시했기 때문에 위의 4군데를 제외하고는 외국과의 접촉을 엄격히 통제했습니다.

대마번를 통한 조선
사쓰마번을 통한 유구(현 오키나와)
마쓰마에번을 통한 아이누(현 북해도와 남부사할린지역)
나가사키를 통한 네덜란드와 중국

그리고 적어도 조선시기와 동시대의 일본통일정권이 조선을 상국으로 여긴 적은 없습니다.

일본도 조선이나 베트남과 비슷하게 자체적인 소중화의식을 지니고 있었고, 자체적인 천하관과 화이론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조선을 상국으로 받든 지역은 조선과의 교역으로 먹고사는 면적-인구 모두 조선의 1/300에 불과했던
대마도 뿐이었습니다.
이마저도 조선후기 무렵이 되면 조선이 일본으로부터는 은과 구리, 청국으로부터는 비단, 생사
등을 양국으로 서로 중계하는(조선 자체 교역품은 인삼) 중계무역으로 큰 재미를 보게되자
길목에서 중계하던 대마도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시되어.....
 
일부의 측면에서는 대마도가 조선에 대해 갑질을 하는 경향도 눈에 띄게 되었습니다.
부산 왜관의 이전요구와 확장, 또는 막부장군에게만 시연했던 통신사의 마상재를 대마도주에게도
시연했던 점이 그렇습니다.
볼텍스 16-04-13 13:38
   
수학이란 분...변태성향이 강하군요..
변태란게 다른거 아닙니다. 설명안해도 다들 아실테고..
그리고 수학님..님이 지식이 얼마나 많은지, 다양한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나보다 많고 높고 넓겠죠
그렇지만 지혜는 한참 모자라는군요. 지식과 지혜는 다릅니다. 머리 속에 넣은게 다 맞다라는 착각은 하지마세요
지혜가 모자라서 이러시는거면 언젠가는 꺠달기를 바라지만, 변태라서 남들에게 욕먹는걸 즐기신다면 병원을
추천드립니다. 정신과는 부끄러운데가 아닙니다.
아, 그리고 몇몇 아이디.한분꺼 같은데..그렇게 살면 재미나요?
shrekandy 16-04-13 15:56
   
흠 문득드는 생각이 일본 막부가 실제로 조선에게 조공을 바쳤는지 안했는지는 몰라도 일단 대마도, 규슈 외 서일본의 영주들이 (기록의 영주들 찾아보니 동일본쪽도 한둘 있는것 같긴 하던데...) 조선에게 100년 정도 조공을 했던것은 기록상 확실한것 같고...

그럼 우리가 신라나 가야가 일본한테 조공을 했다란 소리를 어디서 조금만 들어도 엄청 화를 내는데 (제가 신라나 가야가 일본 속국이였단걸 주장하거나 동의하는게 아닙니다) 과연 일본 막부가 조공한게 아니라 서쪽의 (독립국들이나 다름없는) 번들만이 조선에 조공했단게 일본애들한테 위안거리가 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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