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강역 변천도는 저에게 권리와 책임이 있습니다
강역변천을 시각화 하는 작업은
대단히 어렵고 위험한 일입니다
저는 제 그동안의 연구와 연구에 따른 확신을 가지고
가시화하여 본 것으로
어느 정도의 추정치가 가입돼 있습니다
100% 신뢰하지 마시고
어느 정도 사료적 근거와 가능성이 있는 시각화 작업물이라고
여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발해
ㅡ 발해는 거란과 해를 거수국이자 당나라에 대한 완충지대로 삼았습니다
ㅡ 9세기 말부터는 현 압록강 이남과 눈강 서쪽에 대한 지배력이 약화, 또는 상실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ㅡ 야율아보기가 혁명을 통해 거란을 일인천하로 통합한 후부터 발해의 서부지역인 눈강 서쪽, 요하 서쪽에 대한 공격을 집요하게 합니다
ㅡ 이로 인하여 10세기 초에는 눈강 서쪽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하고, 요하 서쪽의 땅을 빼앗기며 국제적으로 고립됩니다
2) 고려
ㅡ 고려는 궁예시절부터 평안남도를 비롯한 발해 남부 지역을 확보하였고
ㅡ 왕건은 지속적 북방정책을 펴는 한편 현 서북한 평양을 호경(서경 # 주나라가 장안을 호경이자 서경으로 삼은 것을 고사로 삼아)으로 승격해 성역화합니다
ㅡ 왕건의 이러한 프로파간다는 동아시아 지식인 사회에 압록강, 요수 등에 대한 오인을 야기합니다
ㅡ 광종은 현 요하까지 진출하였으며
ㅡ 성종은 압록강(현 요하) 정지작업을 완료합니다
ㅡ 10세기 후반에는 거란과 여진(정안국) 사이를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ㅡ 거란 1차 침략으로 현 무순ㆍ요원ㆍ매하구시 일대에 해당하는 이른 바 강동6주를 보장 받습니다
ㅡ 그러나 이는 거란의 이이제이 정책으로 고려를 통해서 정안국 잔존세력을 소탕하고자 한 것이었는데 고려는 거란의 예상보다 여진족을 잘 진압하고 오히려 땅을 더 넓혔습니다
ㅡ 거란이 강동6주를 빼앗기 위해 감행한 2~3차 침략에서 고려는 서부 강역을 잃습니다
ㅡ 고려는 점차 만주의 여진족 세력을 흡수하면서 문종 대에 이르면 목단강시와 연해주 남부까지 진출합니다
ㅡ 이 시기의 연해주 진출은 연해주 지역의 모든 여진족이 자청하여 고려 백성이 된 것으로 실제 영향권은 연해주 전체에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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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연구는 이곳 동아게와 제 블로그에 일부 공개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