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사는 사실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으로 인해 촉발된 동북아시아 역사전쟁에서 유래한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심화된 이러한 역사전쟁에 본격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생겼고, 그래서 국가기관으로 동북아역사재단이 설립되었다. 당연히 일선 학교에서도 동아시아의 역사를 중요시해야 한다는 입장이 나오게 되었고, 결국 거기에 맞춰 2007 개정 교육과정부터 동아시아사가 새롭게 신설이 되었다.
동아시아사가 다루는 부분이 동아시아의 역사인데, 세계사에서도 이 부분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세계사에서 다루는 부분은 중국과 일본 양 국의 단독적인 역사를 중심으로 하고 있고, 동아시아사에서는 한중일 3국의 역사에서 종교나 각종 교류와 같은 공통적인 측면을 전근대사에서 강조하고 있다. 그로 인해 되리어 동아시아사의 전근대사 파트는 세계사에서 다루는 동아시아 전근대사 파트보다 상당히 어려운 편에 속한다. 이 점이 동아시아사의 선택율을 낮추는 결과를 가져왔다.
참고로 근현대사로 넘어가면 기본적인 내용이 세 나라 공히 섞이는 역사가 이루어지는지라 오히려 상당히 쉽게 읽히는 편이다. 참고로 동아시아의 근현대사 부분은 시중에 이 부분만 따로 다루는 서적들이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한다. 전근대사의 경우 그런 서적은 사실상 전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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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이 짱이 일본어라고 뭐라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