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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1 19:31
[한국사] 고구려, 백제, 신라, 부여, 예맥, 옥저, 비류 - 모두 단군의 후예
 글쓴이 : 꼬마러브
조회 : 1,517  

잡설입니다 ....

『제왕운기』<전조선기>

신라(- 시라尸羅)ㆍ고구려(- 고례 高禮)ㆍ남북 옥저(南北沃沮)ㆍ동북부여(東北扶餘)ㆍ예(穢)와 맥(貊) 모든 나라가 단군의 후예이다.

故尸羅, 高禮, 南北沃沮, 東北扶餘, 穢與貊, 皆檀君之壽也


『삼국유사』<왕력>

제1대 동명왕(東明王)
갑신년(기원전 37)에 즉위하여 18년 동안 다스렸다. 성은 고씨이고 이름은 주몽인데 추몽(鄒蒙)이라고도 한다. 단군(壇君)의 아들이다.

第一東明王
甲申立 理十八 姓高 名朱蒙 一作鄒蒙 壇君之子


『제왕운기』한사군 및 열국기

「동명본기」에 이르기를「비류왕(沸流王)인 송양(松讓)이 말하기를『나는 신선의 후손으로 여러 대를 이어 왕이 되었다. 지금 그대는 나라를 세운지 얼마 안 되니 우리의 속국이 됨이 옳지 않겠느냐?』라고 하였다.」고 하였으니 이 비류도 역시 단군의 후손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稱東明本紀曰, ‘沸流王松讓謂曰, “予以仙人之後, 累世爲王, 今君造國, 日淺, 爲我附庸, 可乎?” 則此亦疑檀君之後也.

『후한서』 <동이열전> 예

예는 붂족으로 고구려와 옥저, 남쪽으로 진한과 접하였고, 동쪽으로 넓은 바다에 막혔으며, 서쪽은 낙랑에 이른다. 예, 옥저, 고구려는 본래 모두 조선의 땅이다.

濊北與高句驪·沃沮, 南與辰韓接, 東窮大海, 西至樂浪. 濊及沃沮·句驪註 100, 本皆朝鮮之地也



흔히 한국사에서 고대국가라고 말하는 나라들은 모두 고조선의 후예...

고조선은 당시 주나라처럼 거수국을 중심으로 하는 봉건제국가였으며
고조선 붕괴 이후 열국시대 (중국으로 치면 춘추전국시대) - 삼국시대로 역사가 전개됨.

덧붙여, 그렇기 때문에 고조선은 엄연히 BC 2333년에 세워진 고대국가로 보아야 하며
그 이후의 열국시대와 삼국시대는 중세시대로 구분하는 것이 타당함.

유럽도 로마제국 (서로마) 멸망 이후의 시기는 중세로 구분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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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러브 17-11-01 19:35
   
흔히 주류사학계에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이 같은 민족 동질성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고 하는데... 이는 천만의 말씀임.

이미 민족 동질성은 고조선 때부터 형성되었음. 애초에 만약 동질성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삼한일통(三韓一統)이라는 말이 나올리가 없음.
     
꼬마러브 17-11-01 19:36
   
여진족의 선조로 일컬어지는 숙신 역시

= 조선임

발음은 주신으로 추측 ...

결국 한반도 -만주의 거진 모든 종족은 고조선을 중심으로 동질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뜻.

그리고 그 고조선의 직계 후손은 우리 韓민족
          
꼬마러브 17-11-01 19:40
   
그렇기 때문에 고조선의 영토도 만주와 한반도 전 영역으로 그리는 것이 타당

주류사학계의 지도를 보면, 은근슬쩍 남한 지역을 고조선의 영역에서 제외시키고 있음.  이게 식민사관임.
꼬마러브 17-11-01 23:33
   
특히 열국시대를 보면 북만주~ 한반도 남부에 이르는 지역에서, 나라가 다르더라도 영고, 동맹 무천, 5월제, 10월제 같은 동일한 성격의 종교의식과 풍속이 있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생각해야 함...
모두 고조선이라는 동질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뜻으로 풀이됨.

즉, 위의 제시한 사료와 교차검증이 되는 것. 만주 - 한반도 남부의 전역은 모두 고조선의 땅이며 고조선의 후예들임.

고조선(한국사의 로마제국) - 고조선 붕괴 (철기의 유입, 위만조선, 漢나라의 침입) - 열국시대 (춘추전국시대와 비슷한) - 열국이 삼국으로 집중화 (삼국시대) - 신라와 발해의 남북국 - 통일 : "고려" (적통) + 여진족의 金나라 (모호) - 조선 - 대한제국 -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감방친구 17-11-01 23:44
   
삼한의 천군도 옛 음으로 하면 단군입니다
천군=단군

동일문화, 동일한 종교적 세계관을 지닌 하나의 세계죠
          
꼬마러브 17-11-01 23:45
   
그렇죠.

그리고 열국시대의 종교적 성지인 '소도' 라는 것도 고조선에게 계승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 고조선의 '신시'와 같은 역할이 아닐까 합니다. (환웅이 거주했다는 종교적 성지)
               
감방친구 17-11-01 23:54
   
그런데
저도 계속 후기구석기ㅡ신석기ㅡ청동기의 요서ㅡ만주ㅡ한반도ㅡ규슈 동일문화권 얘기를 해 오고 있지만

이 지역을 고조선이라는 이름의 한 국가와 그 아래 거수국, 또는 삼조선으로 묶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릅니다

그래서
~~한 기록
~~한 유적ㆍ유물을 토대로 할 때에
~와 ~를 중심지로 한 이 동일문화권을
고조선이라는 나라, 혹은 고조선이라는 문화권으로 이름하고자 한다

는 식의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꼬마러브 17-11-02 00:09
   
뭐 저도 당연히 '고조선'이라는 국가를

근대의 중앙집권화된 '민족국가'의 의미가 아니라

느슨한 문화권-봉건제 형태의 '나라'의 의미로 이해합니다.

다만, 만주-한반도-규슈 일대에 동일한 문화권 - 나라가 있다면
그 나라는 당연히 고조선일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감방친구 17-11-02 00:17
   
만주-한반도-규슈 일대에 동일한 문화권 - 나라가 있다면
그 나라는 고조선일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ㅡ "요서-만주-한반도-규슈 일대에 동일한 문화권이 신석기에서 청동기에 이르는 장구한 세월
동안 연속성ㆍ계승성을 지니고 고유하게 발전하면서 외타의 문화권에 대하여 배타성과 함께
선택적 교류를 해왔고 이 거대 권역이 초기국가적 기반을 갖추어 나라라 규정해야 한다면 우리는 (고)조선이라는 이름을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는 식으로 서두를 여는 문장을 두어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꼬마러브 17-11-02 00:24
   
멋있는 말이네요 ㅎㅎ
6시내고환 17-11-03 17:49
   
중앙 집권보다는 봉건제 국가였다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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