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4-03-22 14:49
[한국사] 우리 고대사 #10 : 진국의 한(韓)족
 글쓴이 : 윈도우폰
조회 : 710  

고조선의 경계는 황해도에 위치한 고조선의 거수국 내지 속국인 대방국까지이고 그 아래는 마한에 해당하는 소국 들. 이들 마한 소국의 특징은 유목적 성격을 모두 잃어버린 맥족과 남방계 족속에 해당하는 원주민 들과의 연합으로서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남방적 특성이 강한 왜(倭)의 특징을 보임. 

이 왜를 대표하는 것이 바로 가야 지역과 영산강 지역. 이들은 독립성이 강해 각각의 소국 들이 고대국가로 발전하지 못한 편이지만 영산강 왜는 마한에 속하기는 했고 백제가 확장될 때까지 유지됨. 실제 백제는 익산지역을 5세기 때까지 완전통합하지 못할 정도로 상당히 독립적이었음.하지만 이시기에는 더 이상 왜라고는 안불리기도

어쨌든 이들은 지금의 일본 열도로 진출하게 되는데 그 위치가 큐슈 북단. 그래서 한반도 남부해안과 큐슈 북단은 같은 정치문화권을 형성하는데 정치 중심지는 가야. 이들이 일본의 혼슈로 진출하면서 야마토 왜가 되고 이들에 의해 일본이 통일되는데...초기 일왕가는 가야계, 후기에는 백제계 특히 곤지왕이나 무령왕계.

한반도 중남부 지역 사람을 한(韓)족이라고 란 이름을 붙이고 우리 한민족 명칭으로 발전하게 된 이유는 아마도 기자조선의 마지막 왕인 준왕의 성이 韓씨(청주 한씨)라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할 수도 있는데...어쨌든 진국의 기층민은 예맥계열이라기 보다는 아주 오래 전에 정착해 온 남방계(그러나 오스트로네시아 계통은 아닌...) 족속이었을 것으로 보임.

하지만 삼한 내지 진국 소국 들의 지배층 역시 기자조선 유민 및 맥족계열이었을 것으로 보임. 특히 가야를 보면 남방계 내지 왜인이라 불리던 사람 들이 모여 살다가 갑작스레 북방계 김수로 등이 장악하는 것을 보면 결국은 변한 지역 역시 예족그룹일지 맥족그룹일지는 모르겠지만 예맥족에 의해 장악되어 갔다고 볼 수 있을 것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5,29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240 [한국사] 우리 고대사 #7 : 맥족의 이동 윈도우폰 03-22 848
5239 [한국사] 우리 고대사 #12 : 한민족과 재가승 윈도우폰 03-22 682
5238 [한국사] 우리 고대사 #11 : 한반도의 왜(倭) 윈도우폰 03-22 709
5237 [한국사] 우리 고대사 #10 : 진국의 한(韓)족 윈도우폰 03-22 711
5236 [한국사] 우리 고대사 #9 : 고조선 유민과 신라 윈도우폰 03-22 547
5235 [한국사] 우리 고대사 #8 : 고조선의 이동 윈도우폰 03-22 624
5234 [한국사] 우리 고대사 #6 : 예족의 이동 윈도우폰 03-22 528
5233 [한국사] 우리 고대사 #5 : 맥족과 예족 윈도우폰 03-22 616
5232 [한국사] 우리 고대사 #4 : 단군조선과 토템 윈도우폰 03-22 522
5231 [한국사] 우리 고대사 #3 : 홍산문화와 적봉지역 주민 윈도우폰 03-22 648
5230 [한국사] 우리 고대사 #2 : 하화족과 동이족 윈도우폰 03-22 467
5229 [한국사] 우리 고대사 #1 : 우리 민족의 조상 윈도우폰 03-22 647
5228 [한국사] 《인류와 한국조선의 변천사 - 한경대전》 (1) 에피소드 03-21 459
5227 [한국사] 아래 지도에 대한 내 관점... 고조선 중심의 열국시대… (5) 윈도우폰 03-21 776
5226 [한국사] 위만조선 시기 판도 (2) 위구르 03-20 613
5225 [한국사] 우리는 동이가 아니다. (2) 윈도우폰 03-19 956
5224 [한국사] 2022년 고고학계의 경주 월성 발굴조사 보고서 (6) 홈사피엔스 03-19 654
5223 [한국사] 삼국사기 이해 (1)신라사 (7) 홈사피엔스 03-16 1051
5222 [한국사] 《(고)조선의 "가르침"과 직접민주주의 "국민의원"》 에피소드 03-14 619
5221 [한국사] 《고구려 최초의 이름은 '홀본(일본)' 이다》 에피소드 03-14 860
5220 [한국사] 《안문관,연운16주,송나라.. 화하족 관점 대륙계보》 에피소드 03-09 977
5219 [한국사] [한겨례] 2024/3/8 [단독] 고대 일본 권력층 무덤 장식품… (2) 외계인7 03-09 774
5218 [한국사] 《고려 조상님들이 건축한, 서경(북경성)의 모습》 (8) 에피소드 03-08 995
5217 [한국사] 발해 멸망 이유 - 야율아보기의 쿠데타 (4) 하늘하늘섬 03-05 2256
5216 [한국사] 역사적 관점에서 조심해야할 사항 (8) 하이시윤 03-04 770
5215 [한국사] [ FACT ] 역사학자 <임용한> , 고려거란전쟁 전투씬… 아비바스 03-04 655
5214 [한국사] 《고려도경으로 알수있는 정확한 "고려 서경" 위치》 (2) 에피소드 03-03 83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