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1.중국은 장립형=롱그레인, 한반도는 단립형 = 숏그레인이며 일본은 단립형이기에 한반도에서 전래된 것이 아닌가?
2.수도 경작은 한반도에서 기원전 13세기에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역시도 한반도가 열도보다 빠른것이며, 한반도에서 열도로 전해진것 아닌가?
답글
지금 벼 입자 말씀하시는데 단립형 장립형, 즉 자포니카와 인디카 말씀하시는 건데요. 옛날에는 그게 유전자 형질의 일환으로 dna 유연성이 있다 없다로 곧잘 이야기되었음. 근데 근래의 dna 분석 연구에 따라 자포니카 계통에도 단립 장립 다 있고, 인디카에도 단립 장립이 혼재되어 있음. 그러니 중요한 건 좀 더 심오한 dna 차이로 따져야 함
그 결과가 일본에서는 RM1-A, B, C 이 3종의 벼품종이 있음. 중국 벼 유전자는 6할이 RM1-B인데, 한국에는 중국의 이 RM1-B가 제로퍼센트임
기존의 한반도 경유설은, 장강인이 어떤 식으로든 한반도를 경유해서 일본까지 갔다는 거임. 그리고 그것들이 야요이인이라는 거고. 그런데 문제는 한반도를 경유했다면 왜 중국 벼 유전자 중 6할이 가지고 있는 RM1-b가 한국에서는 발견할 수 없을까요. 즉, 한반도를 경유한 적이 없다는 반증이 되는 것. / 님께서 제시하신 15세기 전 세종시서 발견된 도작유적지 같은 경우에는 예외적인 경우고, 일반적으로 한반도에서 발견되는 수전 유적지는 한반도 남부에 치중되어 있고 전반적으로 탄소연대에 따르면 그 연대가 일본서 발견되고 있는 것에 비해 일반적으로 후발주자임
최근에 새롭게 발견되고 있는 연구가 많음. 그 가운데에서는 장강인과 일본인 사이에 유전적 유연성도 포함됨. 또한 황하문명만 문자가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 최근에 판명됨. 황하가 갑골문인데, 장강은 다른 언어를 가지고 다른 문자도 있었다는 것. 그리고 장강의 언어가 일본말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게 명백해졌음.
도작의 전래 시기. 종래에는 도작문화가 야요이시대의 특유의 것이라 여겼지만 조몬유적으로부터 도작 유적이 많이 발견되고 있음. 몇몇의 규슈지방의 조몬유적으로부터도 발견되고 있는데 쇼와35년부터 발견되기 시작. > 이와 같은 유적으로부터 약 3000년 전의 조몬시대 후반에, 이미 대륙에서 도작이 전해졌다는 것이 판명 (기원전 1,000년)
조선에서 도작이 전래되었다는 것이 허위일 수 밖에 없는 것이. 그 세종서 발견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조선반도를 경유하여 도래인이 많이 찾아왔고, 일본에 도작을 가져왔다면, 도작이 본래 조선반도에서 전해졌다면, 조선반도에, 일본보다 오래된 도작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으면 안 되는데, 일본으로 도작이 전래된 약 3000년 전보다 이전의 혼적이 조선반도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음. 조선반도에서 일반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도작의 흔적은 대부분 조선반도 남부에 완전 집중되어 있으며 그 연대 또한 보편적으로 일본 열도서 발견되고 있는 도작 흔적보다 규모도 작고 시기도 늦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