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12-11 22:06
[한국사] "우리"와 "울루스"
 글쓴이 : 나기
조회 : 899  

터키어로 "한국인(Korean)"은 "코렐리(Koreli)"라고 합니다.
어미 "리"는 사람이란 의미이며 땅이라는 의미도 있는데,
어미 "루"도 비숫하게 사용됩니다.

이는 한국에서도 순우리말과 한문이 섞여서
사람, 땅, 나라의 단어들이
비슷하게 혼용되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투르크의 활동지가 동서 양쪽이 무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사실 지구상 대부분의 언어들이 마찬가지입니다.

터키어의 리와 루의 사용에 대한 유명한 예를 또 들자면,
전쟁사에 관심있는 분들은 "콘스탄티노플 공략전"에서
"오스만 투르크"가 "보스포러스 해협"을 통제하기 위해
해협 양쪽에 지은 두 개의 요새인
"히사리 루멜리"와 "히사리 아나돌루"를 알 것입니다.
유럽 쪽인 로마(비잔틴)의 땅에 세워진 히사리(요새)가
히사리 루멜리인데 "로마 땅의 요새", 즉 "로마 요새"이며,
해협 너머의 히사리 아나돌루는 "아나톨리아 요새"입니다.



터키와 중앙아시아 그리고 몽고에서
"울루스"라는 단어는
그 자체가 땅, 나라, 사람들 등의 의미로 사용되지만,
투르크어에서 "루" 또한 사람, 나라, 땅의 의미로 사용되기에
울루스의 의미를 더 깊게 풀이한다면
"울의 사람들", "울의 땅", "울의 나라"라는 의미가 됩니다.

한국어 단어 "우리"의 경우 실생활 속에서 매우 빈번하게
"울"이라는 줄임말로 사용하는데,
우리집-울집, 우리나라-울나라 등등 다른 수많은 예들은
더이상 언급할 필요는 없을 듯 하며,
한국의 수도인 "서울"의 명칭 유래는 알려지진 않았고
역사적으로는 수많은 한자 명칭으로 표기했지만
결국은 순우리말인 서울로 현재 불리고 있는 이유는
서울에 살던 토착민들은 계속 서울로 불렀기 때문일 것이고
한반도의 수많은 지역은
원래는 "xx울" 혹은 "yy우리"의 지역명이
기본 명칭이었을 것입니다.
 
역사학 및 언어학적으로 상이한 집단들에서
같은 의미의 단어가 발음 또한 비슷하다면
그 단어는 같은 단어에서 파생된 것으로 판정되기에
"우리"와 "울루스"는 "울"이란 단어에서
파생된 단어임이 증명이 되며
터키어에서 어미 "리"의 의미에 의하면
우리의 의미는 "울 사람들, 울의 땅" 등이 됩니다.

그렇다면 "울"의 의미와 기원을 알아봐야 하는데,
저는 이미 답을 찾았지만
한 번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위구르 21-12-12 18:29
   
감방친구 박사님에 대한 태도도 그렇고 왜 욕이나 지껄이고 다닙니까? 말을 할 때는 근거를 들고 禮儀를 지켜야지요. 서두 없이 왜인 운운하고 자빠졌다니. 바보입니까 ;; 꼬라지를 보면 그쪽이 왜인에 더 가까운거 같은데 말이죠
위구르 21-12-12 18:33
   
가생이 망해갈 즈음에 나타나서 헛소리를 지껄이는 것으로 시작해서 언행이 좀 이상한데 님 한국인 아니죠? 짱 개같은데
나기 21-12-12 20:51
   
막말하는거 니랑 깜빵이한테 배웠는데...
니가 욕질해놓은거랑
조선족인지, 조선족 코스프레인지
두음법칙 줄창 틀린거 링크해주랴?

난 니같은 왜구 다중이 추종하면서
똥오즘 못가리는 코스프레 늠들은 인간 취급 안해
그래서 니같은 종자한테는 예의도 안지켜

쓰레기늠들에게 읽고 댓글 적으라고 쓰는게 아닌
아무 활동도 안하지만
글만 읽는 나머지 수백 분들에게 글쓰는겨
 
 
Total 20,0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9739
19428 [기타] 2011년 중국 강소성 연운항에서 대량의 백제무덤 발견… 조지아나 12-30 1455
19427 [한국사] 서재필의 뿌리는 충남 논산이죠 삼한 12-30 1084
19426 [한국사] 세계 최초 공개! 중국 국보 "중화제일용" 뛰어넘는 걸… (1) 조지아나 12-29 1860
19425 [기타] (네이처지 기재) 한국어 기원은 9천 년 전 "요하". 조지아나 12-29 1613
19424 [기타] 인도 드라비다어 기원 _ 우랄, 알타이어와 관계 있다… (4) 조지아나 12-29 1401
19423 [한국사] 연나라 계(薊) 위치 고찰(연나라 도성 계는 하북성 거… 수구리 12-28 1229
19422 [한국사] 삼국사기 800년 논쟁 밑져야본전 12-27 1355
19421 [한국사] 조선시대(1400년대) 국경선 위치 분석 개요 보리스진 12-27 1659
19420 [한국사] “한국인에게 숨겨야했던 '중국 고대사'의 비… (3) 베를린사가 12-25 3662
19419 [한국사] (보완 완료)고대요동 위치고찰(고대 요동은 하북성 … (3) 수구리 12-23 1524
19418 [한국사] 고대요동 위치고찰(고대 요동은 하북성 중부 형수시… (1) 수구리 12-23 1094
19417 [일본] 일본 사서에 기록된 신라구 기록은 사실일까? (3) 고구려거련 12-22 2010
19416 [한국사] 조선의 지수귀문도 마방진 - 전세계에서 한국에서만 … (1) 열공화이팅 12-21 1664
19415 [한국사] 예맥조선의 위치는 하북성 동부해안인 창주시였다 (24) 수구리 12-21 1300
19414 [한국사] 삼한사의 재조명 1권 읽으면서 이해 안되는점.. (7) 밑져야본전 12-20 1014
19413 [기타] 복기대교수 강의를 보면서 느낀 점 (2) 하이시윤 12-20 1302
19412 [한국사] 복기대 교수 최신강의 : 고조선의 이해 (5) 하이시윤 12-20 1230
19411 [기타] 요즘 가장 핫한 역사유투버 (68) 하이시윤 12-19 1992
19410 [기타] 제가 여러군데 역사커뮤 가봤는데요 (31) 하이시윤 12-18 1668
19409 [한국사] 견훤의 고향은 진짜 어딜까요? (1) 삼한 12-18 1421
19408 [한국사] 한서 28권으로 본 한사군 (33) 위구르 12-17 1375
19407 [한국사] 중국 25사에 나타나는 단군조선(삼조선)의 위치? (1) 수구리 12-17 1289
19406 [기타] 지겹네요. 원조논쟁 (3) 하이시윤 12-17 854
19405 [한국사] 북부여사 (2) 스리랑 12-17 1041
19404 [한국사] Marauder님이 제기한 두가지 문제에 대해 몇가지 답변 (2) 하이시윤 12-16 892
19403 [기타] Marauder님이 제기한 두가지 문제에 대해 답변이 된다… (1) 하이시윤 12-16 774
19402 [한국사] 대한민국의 식민사학자들이 가장 부정하는 책 환단… (5) 스리랑 12-15 1196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