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0-10-10 02:02
[한국사] 사서를 두고 왜곡이 발생하는 이유의 몇 가지 사례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290  

사서에서 역사 왜곡이 발생하는 이유는 대체로
춘추필법에서 비롯한다


ㅡ 이득이 되면 과장하여 넣고
ㅡ 손해가 되면 아예 넣지 않거나 축소
ㅡ 과거의 일을 당대의 일로 적거나
ㅡ 후대의 일을 과거의 일로 적거나
ㅡ 허사를 끼워넣거나
ㅡ 당한 것을 용서해줬다
하는 식으로 기술

이러한 왜곡은 사관(사서기자, 찬자)의 의도가 분명히 들어간 왜곡이다

그런데 다음과 같은 왜곡도 있다

아래의 사례는 본인이 직접 역사를 연구하면서 발견한 사례의 일부이다. 이 내용은 엮어서 책으로 쓰거나 어떤 식으로든 공표할 생각이다.

______________


#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1) 잘못 옮겨적은 경우

필사한 사초를 바탕으로 사서를 편찬하면서 세로쓰기, 날림체 등으로 인하여 본래 기록이 왜곡돼 기술되는 경우로 이러한 경우는 만약의 경우 본래의 기록이 실전된다 하면 후대의 사람들은 골탕을 먹거나 심하면 왜곡된 정보를 통해 진실에 접근하게 된다




2) 현대의 역사학자들이 의도성을 가지고 원전의 문장을 곡해하여 전달하는 경우

이른 바 사학계 통설을 고수하기 위해서 역사대중에게 사서의 원문을 통설에 유리하게 왜곡하여 해석해 전달하는 짓이 심심치 않다 한자와 한문에 무지한 거의 모든 대중은 이들의 왜곡을 간파하지 못 하고 그대로 수용하게 된다


ⓐ 원문에는 그저 '요택'이라고 돼 있는데 국역할 때에 의도적으로 왜곡하였다 전근대 중국사서에서 '요택'을 요나라의 습지, 또는 요하의 늪지 하는 식으로 기술한 사례가 없다





ⓑ 원문을 보면 거란의 영역에 대해서 방위에 따른 영역을 설명한 것으로, 전근대 사서의 기술 방식에 따르면 방위에 따른 영역 설명이 끝난 후에 오는 '지방/방/사방 ○○ 리'의 기술은 그 나라 또는 종족이 거주하는 전체 영역의 크기를 가리키는 것인데 이 국역에서는 냉형산과 서산의 거리로 해석하였다. 이는 의도적 왜곡이 아니라 한다면 이것을 국역한 학자가 포함된 우리 사학계의 무능과 무지를 드러내는 사례이다




3) 대중과 역사학의 접점이 되는 위키백과 등에서 작성자가 의도성을 가지고 원전의 기록을 왜곡하는 경우

위키백과와 나무위키 등은 사학계 통설의 주장을 비교적 충실히 대변하고 있으며, 들리는 바에 따르면 사학과의 학부생, 석박사 과정 연구자들이 이들 백과사전의 작성에 익명으로 참여한다고 한다 그런데 다 그렇다 할 수 는 없으나 아예 원전의 기록 자체를 날조하는 경우가 있다







夫餘國在長城北去玄菟千餘里를
夫餘國在玄菟長城北去玄菟千餘里로 조작

관련 설명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86055&sca=&sfl=mb_id%2C1&stx=cellmate&page=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하늘나비야 20-10-10 11:18
   
의도를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여전히  왜곡은 현재 진행중이란 거네요
위구르 20-10-11 05:08
   
기록을 저 따위로 조작하고 합리적인 추론을 무시하고 그대로 인정하면 문제가 될 것이 없는 사실(백제의 대륙 영토 등)을 어떻게든 부인하려 하는 강단사학은 보면 볼 수록 가증스럽기가 짝이 없는 집단입니다.
 
 
Total 5,00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493 [한국사] 해외에서 보는 아요이계는 한반도인+백월계 (6) 예왕지인 11-01 1138
4492 [한국사] 금나라의 출자에 대해서(ft. 흑수말갈) (17) 감방친구 10-29 1774
4491 [한국사] 속말갈갈 vs 흑수말갈 (19) 예왕지인 10-29 1504
4490 [한국사] 조선 초기의 청자들 mymiky 10-29 1147
4489 [한국사] 역사속의 진정한 알맹이 정신문화 스리랑 10-25 1361
4488 [한국사] 학자들은 정조의 우상화를 경계해야 한다 (1) mymiky 10-24 1584
4487 [한국사] 재독학자가 본 조선후기 ㅡ 정조는 사실 폭군이였다? (2) mymiky 10-24 1496
4486 [한국사] 식민사학자들의 등쌀에 쫒겨나다시피한 김용섭교수 (4) 스리랑 10-23 1868
4485 [한국사] '한국사의 숨은 신' 김용섭 연세대 명예교수 … (2) 지골 10-22 1547
4484 [한국사] 식민사학에 찌든 강단사학과 맞섰던 최재석교수 스리랑 10-21 1331
4483 [한국사] 이을형 전 숭실대 법대교수) 한심한 역사학자들 (1) 스리랑 10-19 1560
4482 [한국사] 내가 지지하는 한사군 요동반도 설 (11) 윈도우폰 10-18 1514
4481 [한국사] 북한 남포에서 6세기경 고구려 벽화무덤 발굴 mymiky 10-18 997
4480 [한국사] 명나라에 국호를 조선으로 확정받은 이성계 (30) 예왕지인 10-18 1514
4479 [한국사] 연세대에서 하였던 역사 강연입니다. (1) 스리랑 10-17 895
4478 [한국사] 고조선 후예 '훈 제국' 세워..유럽 민족 대이… (8) 케이비 10-17 1434
4477 [한국사] 김일성과 손정도 목사는 지식인 사회의 일반상식입… (1) 감방친구 10-16 1294
4476 [한국사] 다산도, 연암도 ‘한사군 ‘평양설’ 주장했다고 왜… (6) 스리랑 10-12 1510
4475 [한국사] 예전부터 궁금했던게 몽골이랑 동북아 지방 칠해놓… (1) Marauder 10-12 1125
4474 [한국사] 부여도 흰색을 숭상했다. 백의민족 (1) 예왕지인 10-12 1037
4473 [한국사] 한국 역사 영상 (9) 예왕지인 10-12 823
4472 [한국사] 고고학으로 찾아보는 환국 (1) 예왕지인 10-11 793
4471 [한국사] 고조선(위만조선) 유물 예왕지인 10-11 1257
4470 [한국사] 진나라 이후 동이족은 고대 동이족과 관련이 있습니… (26) 예왕지인 10-11 1311
4469 [한국사] 여주 세종대왕릉 6년여만에 제모습으로..준공 기념식… (1) 암바구룬 10-10 1033
4468 [한국사] 사서를 두고 왜곡이 발생하는 이유의 몇 가지 사례 (3) 감방친구 10-10 1291
4467 [한국사] 한글은 세종대왕이 직접 혼자 만들었다 ssak 10-09 1104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