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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04 18:18
[세계사] 임진왜란때 일본이 실패한 이유.
 글쓴이 : 득운
조회 : 5,186  

근본적으로 일본이 임진왜란때 실패한 이유는 보급때문은 아닙니다.
뭐 당시 조선군과 의병 활동, 또한 이순신 장군의 역활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급 문제가 결정적인 역활을 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경상도의 의병 활동과 진주성 공략 실패, 서해 재해권 확보 실패 등 
일본군은 보급 관련한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여전히 일본군은 군대를 움직일 수 있는 추력이 있었고, 계속 진격하고 있었습니다. 

결정적인 실패 요인은 명나라의 평양 수복과 행주대첩입니다.
일본군은 1월 달에 명나라에게 평양을 빼앗기고, 완전히 기세가 껵였지만, 
다시 벽제관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전쟁을 교착 상태로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상태에서 한양 수복도 막을 겸, 전세를 뒤엎기 위해서, 4만 명을 동원해서, 행주산성을 공격하지만,
이 작전에 실패함으로써, 일본군도 더 이상 싸울 의지를 잃었다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임진왜란의 종결은 싸울 의지를 잃은 일본군 대장들과 명나라 심유경이 히데요시를 속이면서 강화 회담이라는 형태로 끝났습니다.

일본군이 보급때문에, 평양을 빼앗기고, 행주대첩에서 패배한 직접적 이유가 밝혀지지 않는한,
일본군의 보급 문제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정유재란은 그냥 명나라와 일본의 전쟁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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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팝 16-05-04 18:27
   
뇌피셜??
칼리 16-05-04 18:31
   
임진왜란에서 왜군이 패한 건 보급문제가 가장 큰 요인인데, 뭘 아니라고 ㅋㅋㅋ.

전쟁이 장기전으로 치닫게 되면 가장 문제가 되는 건 보급임. 먹는 문제만 있는게 아니라 병장기의 보급도 문제임. 왜군이 왜 단기전으로 승부를 보려고 했냐 하면 결국 보급문제가 걸려서 그런건데, 뭔 보급이 문제가 아니라고 ㅋㅋㅋ.

그리고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전쟁이 장기화 되면 그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건 보급임.

백제와 고구려가 당에 쉽게 정벌당한 건 내부 분열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보급을 신라군이 보조해 준 게 결정적임. 전투가 아닌 전쟁에서의 승패는 보급이 가장 중요한 건데, 머가 아니라고 하냐.

현재에서도 군대의 전쟁수행 능력에 가장 중요한 건 병참이다.
세끈한펭귄 16-05-04 18:35
   
"일본군이 보급때문에, 평양을 빼앗기고, 행주대첩에서 패배한 직접적 이유가 밝혀지지 않는한,
일본군의 보급 문제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없습니다."

일본군은 공기만 마시면서 싸울 수 있었다!  라는 주장이 잘못됨을 밝혀야해요? ㅋㅋ

평양이나, 행주대첩은 임진왜란 7년 안의 전투중 하나고....
보급은 그 7년 내내 중요시할 문제고....이게 같은건가?
국산아몬드 16-05-04 18:36
   
이 분은 굶으면서도 싸울 수 있는 모양이네. 귀신인가?
그리고 평양전투가 전쟁의 분수령이라고?
이미 평양성이 일본의 종말한계점이고 보급때문에 더이상 북상할 여력도 없는데
평양성전투가 무슨 큰 의미가 있다는 말이죠?

행주대첩의 중요성은 인정합니다
서울의 일본군 군량미를 전소해 버리고 3만명이나 되는 일본군을  사상시켰으니 더이상 서울에 주둔할 의지가 없었겠죠?

그러나 평양성 전투는 굳이 명이 참전안해도 일본이 스스로 물러날 상황이었어요
그다지 중요한 전투는 아닙니다
왜나라호빗 16-05-04 19:12
   
정유재란이 왜 명과 일본의 전쟁이죠?
Force1 16-05-04 19:12
   
보급의 중요성을 전혀 모르네 ㅋㅋ  전쟁의 핵심중 하나가 보급입니다. 게다가 일본군의 조총의 총알 역시 보급이 끊기면 그냥 ㅈ되는거고 식량도 그냥 굶어죽거나 저항한번 못하고 허수아비처럼 적에 손에 죽거나ㅋ
겨리 16-05-04 19:44
   
ㅋㅋㅋ 그냥 중국성과찬양할려고 글쓰신거네요.
     
세끈한펭귄 16-05-04 19:49
   
지난글을 보시면 얼마나 지저분한지 알 수 있죠.
벌레들이 꼭 끼어듬.
Centurion 16-05-04 19:50
   
평양성 전투는 1593년 1월 9일  일본의 1번대 고니시 군 1만6500명만 참전한 전투입니다.
여기서 명나라군은 4만3천명, 조선군은 1만명이 공격을 했는데..

한양쪽에는 당시 10만에 달하는 일본군이 모여있었구요.
1593년 1월 27일 벽제관에서 이여송의 최정예 기병대 1천명 포함 6천명이 죽었고,
지휘관인 이여송도 죽다 살아나는 패배를 당합니다.(명군 4만3천 vs 일본군 7만1천)

그 뒤로 명나라군은 전투의지를 잃고, 강화협상에만 주력합니다.

그 뒤 1593년 2월 12일
행주성에서 일본군 3만여 병력으로 조선군 3천을 공격하다 패배한 것은 사실이지만..
권율장군도 승리 후 행주산성을 버려둔채 물러났고,
결국 1593년 4월 18일 한양 철수를 결정지은 원인은 보급문제가 맞습니다.

https://books.google.co.kr/books?id=aVN0CgAAQBAJ&pg=PT329&lpg=PT329&dq=%EC%9D%BC%EB%B3%B8%EA%B5%B0+%ED%95%9C%EC%96%91+%EC%B2%A0%EC%88%98&source=bl&ots=2jOs-DaTwW&sig=8DR9kbiyEcV3Gc2ky4TV5g9R-MY&hl=ko&sa=X&ved=0ahUKEwiqlpjMncDMAhXGxqYKHeNAANQQ6AEIIzAB#v=onepage&q=%EC%9D%BC%EB%B3%B8%EA%B5%B0%20%ED%95%9C%EC%96%91%20%EC%B2%A0%EC%88%98&f=false

패전 후 2달이나 더 버티고 있었던게 증거죠.
뷩글이 16-05-04 20:11
   
보급지연이 이 글의 전제이유이다.
퍼즐게임 16-05-04 22:07
   
명군이 평양에서 진군할수 있었던 이유가 행주대첩 때문이고, 행주대첩에서 이길수 있던 이유가
전라도에서 서울 올라오던 조운선 덕분이고, 그 조운선이 올라올수 있게 서해 남해 제해권
장악한게 이순신인데, 이순신의 공이 명나라보다 낮다고요?
앤조이 16-05-05 01:39
   
짱개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나무와바람 16-05-05 03:45
   
아마추어는 전술을 말하고 전문가는 보급을 말한다 지만...요즘엔 왠만한 아마추어들도
전쟁에서 보급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다 아는데...
자국내 전쟁도 아니고 바다 건너서 조선에 침략해온 일본놈들과의 전쟁에 보급이 결정적 역할을 하지 않았다니
이건 뭐.....임진왜란 정유재란 당시 일본군이 보급을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알면 이런 말은 못할텐데...
모니터회원 16-05-05 05:38
   
http://cafe.naver.com/historygall/58970 (일본군 보급상황에 대한 기록)
일본군의 패전이유

1. 보급 (9월 일기에 앞과 뒤가 허허발판이라 소와 말도 먹이가 없다는 기록이 나옴)
-후에 거점을 만들어 집적해 두었으나 거의전부 현지충당 했던것으로 추정(육상에서 보급수송으로 받은 기록이 없음)
"관백이 식량을 보내준다 해도 이곳에 도착하는 양이 너무 적어 그것만으로 지탱하는 것이 불가능 하고, 일본의 이들에 대한 지원이 너무 형편없고 늦기까지 하기 때문입니다" - 세스페데스 신부의 두번째 편지 중

2. 추위
"이곳 조선의 추위는 매우 혹독하며 일본의 추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욱심합니다."
- 세스페데스 신부의 두번째 편지 중

기타
질병 (영주급도 질병에 걸리고 위태로웠다)
     
촐라롱콘 16-05-05 10:41
   
1592년 말~1593년 초는 겨울철에 해당하는 시기인데...
특히 조선북부지역으로 진출한  고니시,가토오,나베시마,구로다군에게 있어 겨울추위는
어느 요인보다도 더욱 위협적이었을 것입니다.

조선에 출병한 일본군 대부분은 주로 한반도보다 위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곳에 위치한
일본지역 출신들인데 그중에서도 규슈지역은 최한월 평균기온이 영하로는 거의 떨어지지
않은 지역입니다.

그중에서도 하필 영하 20~30도까지 떨어지는 한반도 북부지역으로 진출한 일본군들이
죄다 규슈 출신들이라..... 추위에 관한 한 극과 극을 달리는 지옥도를 경험했을 것입니다.
쌈바클럽 16-05-05 07:37
   
선조대왕께서 쓰신 글인가요.
pasa 16-05-05 09:39
   
역할이라고 하쇼..
역활;;
TimeMaster 16-05-05 14:31
   
전생이 선조...
장자 16-05-05 15:47
   
선조놈이 빙의하신  분인가  서애  유성룡의  "징비록"  을  읽어보세요.
바람노래방 16-05-05 17:36
   
보급문제로 평양을 사실상 포기, 행주대첩으로 한강을 통한 보급 좌절, 이순신 장군에 막혀 올라오는 보급도 없었지만,
총 100회가 넘는 임란/정유재란시 전투에서 명군 단독 전투는 단 4회

한마디로 본문글은 짱개의 망상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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