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신라승려가 천축국을 돌아보고 와서 썼다는 책이죠.
이 책은 현재의 중국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당나라에 눌러앉았을수도 있지않느냐 할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왜 중국인들에게 신라계 당나라 승려가 아니라 신라 승려로 알려지고 있었을까요.
왕오천축국전은 혜초가 다섯 천축국을 돌아보고 와서 쓴 기행문입니다.
흔히 알려진 대로 천축국이 하나가 아니라는 거죠.
인도에서 나온 일파 하나가 중원까지 이동한적이 있었습니다.
이들도 천축 이었고
문헌에 나와있는 조선천축도 이런 성격의 무리가 고조선까지 와서 세운 하나의 지방세력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조선이 바로 천축이었다는 의견에는 동의하기 어렵고
고조선을 구성하던 (마한)72국중 1국에 천축국도 있었다 정도로 이해하는게 타당할듯 합니다.
기자조선도 이런 성격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밀려서 망명온 객이 조선에서 단군이 되었다는 비현실적인 상황이 정설이라 우기긴 합니다만
과거 역사 드라마에서 황룡의... 이렇게 신라와 황룡을 연결지었던것 기억하시는분 있으실 겁니다.
황룡국은 고구려초기 고구려와 인접해서 선물을 주고 받았던 나라로
과거 연나라 지역이라 추정되고 있습니다.
북연의 모용운 > 고운 이런 이야기도 있는 지역이고
모용씨에서 한때 조선왕 이란 타이틀도 있었구요.
신라의 기원설에 대해 고구려에서 분리되었다는 설과 백제에서 분리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백제 역시 고구려 2대왕때 분리된 세력이 세운것이라 크게 다를건 없습니다.
어찌됐든 난리가 났을때 내려왔다가 돌아가지 않고 정착한 무리들이 나중에 이룬게 신라입니다.
신라에 황룡 이런정서가 들어온것은 초기 이주민 부터 일수도 있고
신라에 첫 김씨왕이 섯던때 일수도 있습니다.
신라 김씨왕이 고구려의 지지를 받았다는 설도있지요
고조선 평양
고조선 평양은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퍠수를 건넌다고 적혀있습니다.
한반도에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패수로 추정되는 강은 없습니다.
옛 사람들이라고 동서남북 개념이 현대인과 다를수가 없지요.
오월국
한국사에서 오월국은 중요합니다.
후삼국때 후백제와 후고구려를 중재한 기록이 있고
신라의 9층 석탑에도 오월국의 의미가 중원보다 높은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중원과 오월국을 따로 떼어서 생각하고 있었다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