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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04 01:34
[한국사] .
 글쓴이 : 홈사피엔스
조회 : 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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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섹 16-01-04 07:25
   
신공이 보낸 병사들이 백제를 도와 가야 정벌을 위해 싸웠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어처구니없네요...
일본서기엔 신공이 직접 친정을 했다고 하는데, 그걸 믿으시는 건가요?

망한 가야가 270년의 공백을 거쳐 그대로 또 다시 등장합니까?
그 사이 신라와 백제는 그 망한 나라들을 방치해 두고 있었나요?

신공기에 등장하는 백제의 왕은 근초고왕이며, 너무도 구체적으로 근초고왕과의 접촉에 관한 기록들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절대 230년이 될 수 없습니다. 그 외에 등장하는 백제왕의 이름이 없으니, 당시의 백제는 근초고왕 대가 분명합니다.


369년 고구려 고국원왕이 직접 보병과 기병 2만 명을 이끌고 침공했을 때, 태자 근구수가 나가서 싸웁니다.
일본서기의 기록대로라면 이때 근초고왕은 남쪽에 내려가 있었다고 하는데, 근초고왕이 직접 친정을 하지 않았을 정도로 백제는 군사력에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이런 백제가 왜에 군사 원조를 요청할 리가 없죠...

신공기 49년에 기록된 군사활동 상황을 보면, 369년 3월 신라를 공격하기 위해 준비하고, 가야7국을 평정하기 위한 전진기지가 구야한국(김해)이 아니라 탁순국(대구(경남 창원이라는 주장도 있음))입니다. 구야한국인 남가라(김해)는 오히려 나중의 평정대상이죠...
일본에서 병사들이 오는 것인데 낙동강 하구부터 치지 않고 내륙인 탁순국부터 치는 것은 말이 맞지 않는 의아한 상황이죠...

가야7국은 비자발(경남창녕), 남가라(낙동강 하구, 김해지방), 가라(경북 고령), 탁순국, 녹국, 안라, 다라 등입니다.
대부분 낙동강 하구에 연해 있습니다.

이는 신공 47년에 백제와 왜가 처음 외교 관계를 맺는데, 그 이후 백제가 일본을 오갈 수 있는 교통로를 연 것을 일본서기가 가야 7국 정벌로 묘사해 놓은 겁니다.
정벌이 아닌 이유는
신공 62년에 평정했다고 하는 가라국왕이 계속 등장하고 있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는 근초고왕의 가야 정벌을 신공이 한 것으로 뒤집어 포장해 놓은 게 바로 신공기 기록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군사적 정벌이 아니라,
일본으로 가는 교통로를 연 것입니다.

실제 가야지역의 4세기 때 분묘에서 출토되는 도질토기 가운데 백제토기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의로운자 16-01-05 04:07
   
일본의 뿌리는 한국에서왔단걸 예부터 일본사학계는 인정하고 있었지요 예전에 "천왕들의 무덤을 발견했다!!"라며 일본이 난리가났을때 바로 무덤을 덮어버렸죠 비공개로.
다 백제계였기 때문이라 들었습니다. 지금 일본입장에서는 "한국은 백제를멸한 신라다!!" 라고하는게 일본입장에선 더 설득력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백제의 뿌리는 동이족이지만요

일본서기는 당시 백제가 망하고 당시
 역사서를 그대로 빼겨쓴게 맞습니다.
오죽하면 그 왜곡이 남발한 일본서기에서 조차
 백제 멸망후
"조상의 나라가 멸하니 어찌..."
라는 식으로 한탄의 내용이 서술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신라 죽일놈들..." "꼭 복수해야한다"라는 내용도
일본 사서에 많이 쓰여있습니다.
 백제나 신라나 북방의 땅에서 내려오긴했지만
신라나 백제 관계는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안티쩍발 16-01-05 14:29
   
ㅋㅋ 완전 끼워 맞출려고 별짓을 다하네.

2-3월달의 출병 기록이 있으니깐 7국 정벌하는데 1국당 5일씩 정복 하는걸로 계산하면 35일?? ㅋㅋ 진짜 난감하게 끼워 맞추네.

이보세요 그럼 2월 20일 출병했다가 3월 5일 돌와온거면 어쩔거임??

그래도 2-3월인데... 그럼 이젠 7국 정벌하는데 1국당 2일씩이라고 말할텐가??

아... 그때도 비행기가 있었구나... 아니면 보병도 없고 말들을 전부 타고 다니면서 전쟁했나 보구나.

아니면 기차 타고 다닌거??
지수신 18-02-22 01:29
   
이분은 대체...
글 보고 소름 돋기는 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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